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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1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1

(중세 철학의 전문가 박승찬 교수가 들려주는)

박승찬 (지은이)
  |  
가톨릭출판사
2015-11-09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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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1

책 정보

· 제목 :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1 (중세 철학의 전문가 박승찬 교수가 들려주는)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32114187
· 쪽수 : 364쪽

책 소개

서양의 문화, 역사, 철학에서 풀어낸 그리스도교 인문 교양서. 가톨릭대학교 교수이자 중세 철학의 전문가인 박승찬 교수가 그리스도교의 흐름을 생생하게 풀어 준다. 그리스도교가 생겼을 때부터 수도회가 설립될 때까지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그 과정을 다룬다.

목차

들어가는 말 그리스도교와 세상과의 진솔한 대화 · 5

제1강 그리스도교의 태동과 최초의 토착화 과정
초기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 · 23 | 박해를 피해 숨어든 카타콤베 · 26 |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로마인들의 오해 · 28 | 최초의 토착화를 시도한 바오로 사도 · 30 | 호교론자 유스티누스 · 33

제2강 이단의 발생과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저항
정신적인 원리를 중요시한 영지주의 · 40 | 신약의 하느님만 받아들인 마르키온 이단 · 45 | 여러 종교의 이론이 모인 마니교 · 49 | 순수한 믿음을 강조한 테르툴리아누스 · 52

제3강 그리스-로마 문화의 수용을 통한 토착화
그리스-로마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 알렉산드리아 · 62 | 고대의 서적 제작 방법 · 65 |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태동 · 69 | 그리스 철학의 수용을 주장한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 70 | 열정적이었던 그리스 신학자, 오리게네스 · 72

제4강 콘스탄티누스 대제를 통해 얻은 신앙의 자유
로마 제국의 확장과 4분령 통치 · 82 |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성장 배경 · 83 | 밀비우스 전투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 · 86 | 그리스도교에 자유를 선사한 밀라노 칙령 · 91 |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 콘스탄티노플 · 93

제5강 함께 고백하는 신앙
그리스도교가 바치는 신앙 고백의 형성 · 103 | 니체아 공의회와 아리우스 이단의 등장 · 104 | 니체아 공의회 이후의 혼란 · 109 | 성령론의 발전에 기여한 카파도키아의 세 교부 · 111 | 신앙심 깊은 가정에서 자라난 바실리우스 · 113 | 수도 공동체를 창설한 바실리우스 · 115 | 바실리우스의 왕성한 활동 · 117 |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의 성품과 활동 · 119 | 뛰어난 철학자이자 영성가인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 122

제6강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의 완성
4대 보편 공의회가 열린 장소와 그리스도교 초기의 주요 교회 · 125 | 성령론을 확정한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 129 |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경과 사도신경 · 132 |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둘러싼 논쟁 · 134 | 성모 마리아의 명칭을 둘러싼 네스토리우스 논쟁 · 137 | 에페소 공의회와 칼체돈 공의회 · 141

제7강 라틴어로 강생한 말씀
성경의 형성 과정 · 154 | 성경의 순서 및 정경의 확정 · 158 | 최초의 라틴어 성경, 《베투스 라티나》 · 163 | 최고의 성경 번역가, 히에로니무스와 《불가타》 · 165 | 성경을 이해하는 방법 · 173

제8강 흔들리는 로마 제국과 눈물로 키운 신앙
아우구스티누스의 탄생과 성장 · 178 | 어린 시절 방황한 아우구스티누스 · 182 | 지혜를 찾으려다가 성경에 실망한 아우구스티누스 · 188 | 마니교에 심취한 아우구스티누스 · 192 | 회의론에 빠진 아우구스티누스 · 197

제9강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신앙의 성장
밀라노에서 이루어진 신플라톤주의와의 만남 · 206 | 밀라노에서 만난 최고의 멘토, 암브로시우스 · 214 | 세속적인 성공에도 불행했던 아우구스티누스 · 220 | 아우구스티누스의 극적인 회심 · 222 | 모니카의 눈물과 되찾은 영적인 기쁨 · 225

제10강 그리스도교 최고의 스승, 아우구스티누스
타가스테의 수도 공동체 · 233 | 히포의 주교, 아우구스티누스 · 238 | 아우구스티누스의 주요 작품 · 244 | 신플라톤주의와 그리스도교 · 248 | 진정한 행복 찾기 · 251 | 사랑의 윤리 · 253

제11강 하느님의 나라, 땅의 나라
향유와 사용 · 259 | 교회와 성사에 관한 도나투스파와의 논쟁 · 262 | 은총과 자유에 관한 펠라지우스와의 논쟁 · 265 | 《신국론》의 집필 배경 · 268 | 낡은 사람과 새 사람의 구분 · 271 | 하느님의 나라와 땅의 나라의 구분 · 273

제12강 서로마 제국의 몰락과 동방 교회의 분리
게르만족 문화의 특성 · 285 | 로마 최후의 철학자, 보에티우스 · 295 | 보에티우스가 제안한 ‘인격’에 대한 정의 · 302 | 동로마 제국의 황금기,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 305 |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게르만족 · 307

제13강 기도하고 일하라
수도 생활의 형태와 유래 · 312 | 공주共住 수도회의 등장 · 317 | 베네딕투스의 생애와 활동 · 319 | 수도회의 진정한 역할 · 340

미주 · 344
색인 · 357

저자소개

박승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박사(중세철학전공)를 취득했다. 한국중세철학회 회장, 한국가톨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라틴어 중세철학 원전에 담긴 보화를 번역과 연구를 통해 적극 소개하고, 다양한 강연과 방송을 통해 중세 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신 앞에 선 인간』,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 『중세의 재발견』, 등이 있으며, 역서로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요강』, 『존재자와 본질』, 안셀무스의 『모놀로기온 & 프로슬로기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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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테르툴리아누스가 평생 동안 지녔던 열정과 에너지는 출생지와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그는 뜨거운 햇빛이 가득한 북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항구 카르타고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라고 하면 원시적인 생활을 하는 아프리카 지역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현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같은 곳이 로마 제국 당시의 아프리카였습니다. 이 지역들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이방인》에도 나오듯이 찬란한 햇빛이 눈부시고 뜨거운 곳입니다. 이러한 햇빛은 사람의 성격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햇빛이 강한 북아프리카의 사람들은 종종 다혈질적인 성격을 나타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프리카의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의 순수성이라는 측면에서 독특한 면모를 보였고 가장 많은 순교자들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 ‘제2강 이단의 발생과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저항’ 중에서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네 명의 황제 중 부황제인 콘스탄티우스Flavius Valerius Constantius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콘스탄티우스는 잘 생기고 아주 용감했으며 온갖 전쟁터를 누비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비티니아라는 지역을 가다가 여관에 머물렀습니다. 다른 장군들은 막사에서, 자신은 여관에서 자는데 거기에 아리따우면서도 씩씩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여관집 딸로서 이름은 헬레나였고, 마구간도 돌보며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시골 처녀였습니다. 그런데 콘스탄티우스가 그녀에게 그만 반해 버렸습니다.
콘스탄티우스는 온갖 감언이설로 그녀에게 접근했지만 헬레나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시골 처녀의 모습에 콘스탄티우스는 더 매력을 느꼈던 모양입니다. 이른바 ‘밀당의 대가’였던 헬레나에게 푹 빠졌던 콘스탄티우스는 그녀를 쫓아가서 열심히 구애를 했고, 결국 자신의 아내로 만들었습니다.
- ‘제4강 콘스탄티누스 대제를 통해 얻은 신앙의 자유’ 중에서


그런데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가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이름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어머니’라는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자고 하니 알렉산드리아 학파가 흥분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좀 전에 언급했던 은수자들이 몰려와서 “네스토리우스, 나와!” 하면서 소리 지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네스토리우스가 그들에게 신학적으로 설명해도 그들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저 신념과 신앙만으로 수도 생활을 해 왔으니까요.
사실 이런 일들 뒤에는 배후가 있었습니다. 바로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인 치릴루스Cyril of Alexandria(376년경~444년)입니다. 그는 “우리 알렉산드리아가 이렇게 힘이 약해졌습니까? 듣도 보도 못한, 새로 생긴 수도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라는 자가 우리를 능멸하면서 계속해서 도전해 오는데 가만 둘 수 있겠습니까?” 하면서 은수자들을 선동했던 것이지요. 치릴루스는 본격적으로 네스토리우스를 향한 공격에 들어갔고 그리하여 431년에 제1차 에페소 공의회가 열렸습니다.
- ‘제6강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의 완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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