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머리말 5
시작 기도 7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8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10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12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14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16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드림을 묵상합시다. 18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20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22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24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26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28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30
제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32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34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 36

이 책은 십자가의 길이 예수님 생애의 완성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분의 모범에 따라 우리가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주님께서 걸으신 길을 밝히고, 주님께 이르는 은총의 길을 열어, 우리 모두가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 십자가의 길을 바치는 분들이 예수님의 고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참희망이신 예수님의 삶을 깊이 느끼셨으면 합니다.

저희를 위해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기도하오니, 저희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소서.
주님 앞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용기,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주님의 피 위에 교회를 세우는 용기,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유일한 영광으로 고백하는 용기, 이런 용기를 지니도록 언제나 이끌어 주소서.

하느님이 계신데도 세상은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지 그분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고통을 담담하게 받아들이신 예수님을 떠올립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통을 사랑으로 견뎌 내시어 축복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고통을 견뎌 내는 이들에게도 축복을 내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