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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32115184
· 쪽수 : 40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사제로 살라는 초대 5
머리말 관점을 바꾸길 바랍니다 9
I. 우리 시대의 도전들과 우리의 대응 범위 27
하느님에 관한 질문과 사제 27
그리스도에 관한 질문과 사제 47
교회의 이해와 사제 62
II.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함 91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함이란? 92
‘참여’와 관련한 성경의 표상 95
‘신묘한 교환’ 98
인간의 신격화 100
하느님과 교회에 대한 참여인 ‘친교’ 102
사제 직무를 바라보는 시각 104
III.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함 106
교회 안에 있는, 사제직의 토대 107
복음서와 바오로 사도가 증언하는 110
그리스도의 사제직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이 증언하는 118
그리스도의 사제직
그리스도를 통한 사제직의 새로운 모습 125
보편적이고 왕다운 사제직 129
성품성사를 통해 받는 직무 사제직 137
사제 직무의 고유한 특성 139
친교의 직무를 지닌 사제 142
그리스도에 대한 신의에서 드러나는 148
사제의 정체성
IV. 그리스도를 따르는 직무 사제직에로의 부르심 155
하느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응답 155
한평생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함 159
성사에 근거한 사제의 삶 165
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69
세상을 위한 성사인 사제의 삶 171
인생 결단이 성공하려면 173
V. 성품성사의 효력으로 사는 삶 177
성품성사 예식 177
성품성사의 은총 184
영적인 사건인 성품성사 191
사도직 계승과 모든 성인의 통공에 참여함 195
영원히 그리스도께 속함 200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사제 203
교회의 대표자인 사제 204
직무 사제직의 통일성 208
사제단 안에 존재하는 성사적 형제애 212
사제적 증언에로의 부르심 215
사제직이란 선물 222
VI. 직무 사제직의 핵심인 성체성사 229
사제직과 전례 230
성체성사와 사제직 241
성체성사와 교회 245
성체성사와 영성 254
VII. 사제 직무와 사목 287
인간의 구원을 위한 직무 288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직무 291
복음화의 직무 295
사제의 설득력 있는 증언 298
보완적인 사목 303
VIII. 사제의 삶 앞에 놓인 도전들과 극복책 311
사목 조직 통솔에 관해 312
교회 규범의 보전에 관해 316
열린 마음과 깊이 있는 영성 317
인간적인 약점과 거룩한 생활 326
실존적 기도 329
성인들의 공동체 331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하나 되어 333
IX. 사제단에 대한 관심: 함께 사제로 살아가기 340
사제단을 위한 봉사 340
관계망이며 지원 세력인 사제단 342
사제의 복리를 돌봄 347
사제를 위한 사목 350
성소자 사목 356
X. 기쁨에로 불린 삶: 사제직에로의 초대 362
하느님에 대한 감동 363
사제 직무에서 누리는 기쁨 367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알려 줌 378
사제 생활의 힘의 원천 385
사제를 위한 기도 390
이 책에 인용된 교회 문헌 391
성경 인용 색인 392
미주 398
책속에서
변화하는 세상과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 사제로 산다는 것은 늘 도전이 됩니다. 어느 시대에나 사제들은 당대의 도전들에 대처해야 했기에, 사제직을 이해하고 수행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도 시대마다 달랐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제직을 이해하고 수행하려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제직의 변함없는 본질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신학적 확신이 없을 때 사제가 겪게 되는 정체성의 위기는, 본당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통상적이며 인간적인 어려움들과 결부될 때 사제에게 더 크게 다가옵니다. 이때 느끼는 불쾌감은 궁극적으로 사제가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대에 맞는 조화로운 사제상을 찾아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지만, 이 일은 사제에게 본질적이며 정신적인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사제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사제직은 그리스도에게 고유한 것일 뿐만 아니라, 참된 의미에서 그리스도만이 사제이십니다. 그분만이 사람들을 하느님에게 이끌고 그들을 하나로 만드는 길을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교회 헌장〉 1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