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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눈, 지혜

세상을 읽는 눈, 지혜

(지혜 문학)

안소근 (지은이)
  |  
가톨릭출판사
2019-07-21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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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눈, 지혜

책 정보

· 제목 : 세상을 읽는 눈, 지혜 (지혜 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성서 > 성서의 이해
· ISBN : 9788932116297
· 쪽수 : 184쪽

책 소개

구약 성경의 지혜 문학인 잠언, 욥기, 코헬렛, 집회서, 지혜서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찾는 책이다. 성서학 박사이자 성경 전문가인 안소근 수녀는 먼저 지혜 문학 각 작품이 쓰인 배경을 설명하고,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핵심적인 부분을 집중하여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삶의 지혜를 전해 주는 성경의 책들 · 7

제1부 | 잠언 | 스승들이 가르쳐 주는 인생의 지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잠언 1,1) · 17
“지혜가 부르고 있지 않느냐?”(잠언 8,1) · 24
“마싸 사람 야케의 아들 아구르의 말”(잠언 30,1) · 31
“훌륭한 아내를 누가 얻으리오?”(잠언 31,10) · 38

제2부 | 욥기 | 고통의 신비
“욥이 까닭 없이 하느님을 경외하겠습니까?”(욥 1,9) · 47
“죄 없는 이 누가 멸망하였는가?”(욥 4,7) · 54
“교훈을 듣도록”(욥 36,10) · 61
“왜 저와 다투시는지 알려 주십시오”(욥 10,2) · 68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욥 19,26) · 75
“신비로워 알지 못하는 일들”(욥 42,3) · 82

제3부 | 코헬렛 | 인생의 허무함
“예루살렘의 임금인 코헬렛”(코헬 1,1) · 91
“허무로다, 허무!”(코헬 1,2) · 98
“인생을 즐겨라!”(코헬 9,9) · 105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코헬 3,11) · 112

제4부 | 집회서 | 가까이 있는 지혜
“이국땅에 살면서”(집회서 머리글) · 121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집회 1,1) · 128
“태양을 만드신 주님”(집회 43,5) · 135
“역대 선조들을 칭송하자”(집회 44,1) · 142

제5부 | 지혜서 | 불멸에 대한 희망에서 인생의 답을 찾다
“그의 삶은 다른 이들과 다르고”(지혜 2,15) · 151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지혜 2,23) · 158
“당신에게서 오는 지혜”(지혜 9,6) · 165
“당신의 권능을 깨달음은 불사의 뿌리”(지혜 15,3) · 172

맺음말 “주님을 경외함은 지식의 근원”(잠언 1,7) · 180
참고 문헌 · 183

저자소개

안소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도미니코 선교수녀회 수녀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성서학을 전공했다. 대전가톨릭대학교와 서울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이사야서』(바오로딸 2016~2017), 『구약종주』(성서와함께 2017), 그리고 역서로 G. 바르비에로의 『아가』(가톨릭출판사 2014), M. 질베의 『하늘의 지혜』(성서와함께 2016), A. 소진의 『이스라엘 역사』(대전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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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선과 악에 대한 갚음이 현세에서 예외 없이 주어지지 않음을 압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잠언의 가르침이 헛된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지혜 문학 수업 시간에 “착한 사람은 복을 받나요?”라는 질문을 몇 차례 해 보았습니다. 응답에는 매번 차이가 있지만, 대개는 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착한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복을 받는다고들 대답합니다. ‘복’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대답도 있었습니다. 착한 사람이 세속적인 의미에서 더 많은 이득을 얻는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욕심껏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과연 어느 만큼의 행복을 얻습니까? 그것이 과연 행복의 길일까요? 선한 삶은 그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분명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 '제1부 잠언 ­ 스승들이 가르쳐 주는 인생의 지혜' 중에서


욥과 세 친구가 한 차례의 대화를 마친 다음, 욥 13,20-14,22에서 욥은 다시 하느님을 향합니다. 여기에서도 그 첫머리에 욥의 요청이 제시됩니다. “저에게 이 두 가지를 하지 말아 주십시오. …… 당신의 손을 제게서 멀리 치우시고 당신에 대한 공포가 저를 덮치지 않게 해 주십시오. …… 아니면 제가 아뢰겠으니 저에게 대답해 주십시오.”(13,20-22) 정확히 말한다면 욥기는 고통을 없애 달라고 하기보다 고통에 대한 설명을 요청합니다. 메마른 지푸라기 같은 인생, 곧 죽어 사라져갈 목숨을 괴롭히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욥의 탄원은 하느님이 과연 선하고 거룩하고 정의로우신지를 의문에 부칩니다.
욥이 하느님께 요청 드린 것은 한마디로 “이 고통을 설명해 주십시오!”입니다. 욥 자신은 의로운 사람이기에, 그의 고통의 원인이신 하느님은 불의하신 분으로 여겨집니다.
― '제2부 욥기 ­ 고통의 신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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