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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32310046
· 쪽수 : 510쪽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 - 10
해설/『벽암록』의 가치 - 11
벽암록 불조 법계표(碧巖錄 佛祖 法系表) - 40
제 1칙 달마가 말하기를 “휑하니 크고 넓어 성인이 있을 리 없다”(達磨廓然無聖) - 43
제 2칙 조주가 말하기를,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趙州至道無難) - 51
제 3칙 마 대사가 몸이 불편하다(馬大師不安) - 59
제 4칙 덕산이 위산에 가다 (德山到?山) - 65
제 5칙 설봉의 우주 (雪峰盡大地) - 72
제 6칙 운문이 말하기를 “날마다가 참 좋은 날이다” (雲門日日好日) - 79
제 7칙 법안이 혜초에게 부처를 묻다 (法眼慧超問佛) - 85
제 8칙 취암이 하안거를 마치고 중들에게 말하기를 (翠巖夏末示衆) - 91
제 9칙 조주의 네 개 문 (趙州四門) - 97
제 10칙 목주의 “얼간이 놈” (睦州掠虛頭漢) - 101
제 11칙 황벽이 꾸짖기를 “지게미에 취한 놈” (黃檗?酒糟漢) - 107
제 12칙 동산의 삼베 세 근 (洞山麻三斤) - 112
제 13칙 파릉의 “은주발에 담은 눈” (巴陵銀椀盛雪) - 118
제 14칙 운문이 말하기를 “이것저것 모두 좋다” (雲門對一說) - 123
제 15칙 운문이 말하기를 “아무 설법도 하지 않으면 되지” (雲門倒一說) - 126
제 16칙 경청의 줄탁 솜씨 (鏡淸?·機) - 130
제 17칙 향림이 말하기를 “너무 오래 앉아 있어 지쳤다네” (香林坐久成勞) - 136
제 18칙 혜충 국사의 무봉탑 (忠國師無縫塔) - 140
제 19칙 구지의 손가락 하나 (俱?只竪一指) - 145
제 20칙 용아가 항의하기를 “때린다고 달마가 서녘에서 온 뜻을 알 수는 없습니다!” (龍牙西來無意) - 150
제 21칙 지문의 연꽃과 연잎 (智門蓮花荷葉) - 156
제 22칙 설봉의 코브라 (雪峰鼈鼻蛇) - 160
제 23칙 보복과 장경의 산놀이 (保福長慶遊山) - 165
제 24칙 철마가 위산을 찾아갔을 때 (鐵磨到?山) - 169
제 25칙 연화봉 암주의 지팡이 (蓮華峰拈?杖) - 173
제 26칙 백장의 대웅봉 (百丈大雄峰) - 177
제 27칙 운문이 말하기를 “가을 바람 속 앙상한 나무일세” (雲門體露金風) - 180
제 28칙 남전의 못다 말한 진리 (南泉不說底法) - 183
제 29칙 대수의 활활 타는 불길 (大隋劫火洞然) - 186
제 30칙 조주의 큰 무우 (趙州大蘿蔔頭) - 191
제 31칙 마곡이 두 곳에서 석장을 흔들다 (麻谷兩處振錫) - 194
제 32칙 정상좌가 임제에게 묻기를 (定上座問臨濟) - 199
제 33칙 진조가 자복을 만남 (陳操看資福) - 204
제 34칙 앙산이 말하기를 “산놀이도 안 갔는가” (仰山不曾遊山) - 208
제 35칙 문수가 대답하기를 “앞에 셋셋 뒤에 셋셋일세” (文殊前三三) - 213
제 36칙 장사, 떨어지는 꽃잎 좇아 돌아오다 (長沙逐落花回) - 218
제 37칙 반산이 말하기를 “삼계가 다 텅 비어 있다” (盤山三界無法) - 222
제 38칙 풍혈이 설법하기를 “조사의 불심인은 쇠붙이 소와 같다” (風穴祖師心印) - 226
제 39칙 운문의 약초밭 울타리 (雲門花藥欄) - 232
제 40칙 남전의 한 송이 꽃 (南泉一株花) - 236
제 41칙 조주가 묻기를 “아주 죽어 버린 자가 살아나면 어떻게 하겠소?” (趙州大死底人) - 240
제 42칙 방거사가 읊기를 “좋구나 송이송이 내리는 눈이” (龐居士好雪片片) - 244
제 43칙 동산의 추위도 더위도 없는 경지 (洞山無寒暑) - 250
제 44칙 화산의 북 솜씨 “쿵쿵 쿵더쿵!” (禾山解打鼓) - 254
제 45칙 조주에게 묻기를 “모든 것이 하나로 돌아간다지만, 과연 어디로 갑니까?” (趙州萬法歸一) - 258
제 46칙 경청의 빗방울 소리 (鏡淸雨滴聲) - 262
제 47칙 운문이 말하기를 “법신은 너무 커서 육대로도 다 못 담는다” (雲門六不收) - 267
제 48칙 왕태부 차 대접을 받다 (王太傅煎茶) - 271
제 49칙 삼성의 “그물 벗어난 금빛 물고기” (三聖透網金鱗) - 275
제 50칙 운문의 “진진삼매” (雲門塵塵三昧) - 279
제 51칙 설봉이 묻기를 “무슨 일이냐?” (雪峰是什?) - 283
제 52칙 나귀도 말도 건너가는 조주의 돌다리 (趙州渡驢渡馬) - 289
제 53칙 백장의 들오리 (百丈野鴨子) - 292
제 54칙 운문 두 손을 불쑥 내밀다 (雲門?展兩手) - 296
제 55칙 도오와 점원의 문상 (道吾漸源弔慰) - 299
제 56칙 흠산의 화살 하나로 관문 셋 뚫기 (欽山一鏃破三關) - 305
제 57칙 조주가 꾸짖기를 “이 촌놈아, 분별심이 어디 있느냐!” (趙州田庫奴) - 311
제 58칙 조주가 대답하기를 “아직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趙州分疎不下) - 315
제 59칙 조주가 말하기를 “그렇다,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趙州只這至道) - 318
제 60칙 용이 된 운문의 지팡이 (雲門?杖化爲龍) - 322
제 61칙 풍혈이 수시하기를 “문득 일념이 일면” (風穴若立一塵) - 327
제 62칙 운문이 수시하기를 “우리 몸 속에 보물이 있다” (雲門秘在形山) - 331
제 63칙 남전이 새끼 고양이를 베다 (南泉斬猫兒) - 335
제 64칙 조주, 짚신을 머리에 이고 나가다 (趙州頭戴草鞋) - 339
제 65칙 외도가 부처에게 묻기를 (外道問佛) - 342
제 66칙 암두가 묻기를 “황소의 난이 끝났으니 칼을 주워 왔느냐?” (巖頭黃巢過後) - 348
제 67칙 부대사의 금강경 강의 (傅大士講經) - 348
제 68칙 앙산이 삼성에게 묻기를 (仰山問三聖) - 355
제 69칙 남전의 동그라미 (南泉一圓相) - 359
제 70칙 백장이 묻기를 “목도 입도 없이 말할 수 있느냐” (百丈倂?咽喉) - 364
제 71칙 백장이 오봉에게 묻기를 (百丈問五峰) - 368
제 72칙 백장이 운암에게 묻기를 (百丈問雲巖) - 371
제 73칙 마조의 사구백비 (馬祖四句百非) - 374
제 74칙 금우의 밥통 (金牛飯桶) - 379
제 75칙 오구가 뇌까리기를 “어이크, 되게 얻어 맞았구나!” (烏臼屈棒) - 383
제 76칙 단하가 묻기를 “밥은 먹었느냐” (丹霞喫飯也未) - 389
제 77칙 운문의 호떡 (雲門?餠) - 394
제 78칙 개사가 물을 보고 깨달음 (開士悟水因) - 398
제 79칙 투자의 “이 세상의 모든 소리가 부처님의 목소리” (投子一切佛聲) - 401
제 80칙 조주의 갓난애 (趙州初生孩子) - 405
제 81칙 약산의 “고라니 중의 고라니” (藥山塵中塵) - 408
제 82칙 대룡의 영원불멸의 법신 (大龍堅固法身) - 412
제 83칙 운문의 고불과 기둥 (雲門古佛露柱) - 416
제 84칙 유마의 불이법문 (維摩不二法門) - 419
제 85칙 동봉암주가 호랑이 소리를 지르다 (桐峰庵主作虎聲) - 425
제 86칙 운문의 부엌과 산문 (雲門廚庫三門) - 430
제 87칙 운문이 말하기를 “약과 병이 서로 고치고 다스린다” (雲門藥病相治) - 434
제 88칙 현사의 세 가지 병자 (玄沙三種病) - 439
제 89칙 운암의 천수관음보살 (雲巖大悲手眼) - 446
제 90칙 지문의 반야 본체 (智門般若體) - 452
제 91칙 염관의 무소 부채 (鹽官犀牛扇子) - 457
제 92칙 불타가 설법하려고 고좌에 오름 (世尊陞座) - 462
제 93칙 대광이 춤을 추다 (大光作舞) - 466
제 94칙 능엄경에 이르기를 “눈으로 사물을 보지 않을 때” (楞嚴不見時) - 469
제 95칙 장경의 두 가지 말 (長慶二種語) - 474
제 96칙 조주의 세 가지 수시 (趙州三轉語) - 479
제 97칙 금강경이 죄업을 말끔히 씻어 없앰 (金剛經罪業消滅) - 483
제 98칙 천평의 “두 번 안 됨” (天平兩錯) - 487
제 99칙 숙종이 묻기를 “십신조어의 부처가 무엇입니까?” (肅宗十身調御) - 493
제 100칙 파릉의 취모검 (巴陵吹毛劍)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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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느] 15일 아침 소참(小參) 때, 운문 화상이 중들에게 수시하기를 [세상 사람은 이미 가 버린 과거에 너무 집착하여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지나가 버린 일은 그대로 묻어 버리고 잊어야 한다. 그러니] 15일 이전의 일은 너희에게 묻지 않는다. [오히려 영원한 시간의 흐름은 처음도 끝도 없이 흘러가고 있다. 자, 이 영원한 미래인] 15일 이후에 대해 뭔가 자기 나름의 의견이 있으면 말해 보라. ([운문의 이 수시에 대해 누구 하나 발언하는 자가 없다. 그래서] 운문 자신이 청중을 대신하여 말했다) "날마다가 참 좋은 날이다"--본문 81~82쪽
눈에는 티끌 모래, 귀는 흙투성이, [그런 꼴 상관 않고 유연히 사는 그는] 천 봉 만 봉 속에도 살지 않으리. 꽃은 지고 물은 흘러 그저 아득타, 눈꼬리 치켜들고 찾아보건만 [아!] 이미 그림자도 볼 수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