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88932316239
· 쪽수 : 212쪽
책 소개
목차
여는 글_ 한국에서 『구별짓기』는 어떻게 읽히고 쓰여야 하는가
1장 부르디외에 관하여: 생애와 저작
생애
저작
2장 생활세계, 아비투스, 소비취향
『구별짓기』의 서문
아비투스
설문조사의 대상과 질문 내용
설문 대답의 내용
조사에 대한 결론
3장 계급의 분류와 특성
지배계급: 차별화의 감각
중간계급
민중계급: 필요 취향
계급 변동
4장 문화와 정치: 공공 영역과 사적 영역을 넘어서
이데올로기 생산의 장(구조적 요인)
사회적 행위자
아비투스와 정치적 의견
5장 결론 혹은 평가
문화의 상동성
분류투쟁
평가 및 비판
맺는 글_ 남한 사회에 스며 있는 ‘식민성의 감성효과’
주요 용어 사전
피에르 부르디외 서지 목록
찾아보기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 발간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차별'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무엇으로 작동하는가
●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계급, 문화, 경제에서의 다양한 '차별'에 대한 정치적 분석, 피에르 부르디외의 질문을 읽는다.
"부르디외는 경제자본 및 문화자본이라는 개념을 통해 계급을 정의하고, 다양한 문화적 실천을 계급적 분류에 따라 조사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취향에는 계급적으로 차이가 존재하며, 이것이 물질적 수단과 더불어 계급을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나아가 취향의 차이가 계급간의 '차별(distinction)'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한다. 신분제 사회는 사라지고 자유민주주의 이념 아래 평등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전희 사회적 계급과 신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지배논리는 습관(아비투스)을 통해 생활세계에 스며들어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다시 신분적 위계질서를 가능하게 하는 지배논리의 단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