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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재즈 일기

그 남자의 재즈 일기

(재즈 입문자를 위한 명반 컬렉션, 개정판)

황덕호 (지은이)
  |  
현암사
2015-07-10
  |  
2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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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재즈 일기

책 정보

· 제목 : 그 남자의 재즈 일기 (재즈 입문자를 위한 명반 컬렉션,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재즈
· ISBN : 9788932317427
· 쪽수 : 656쪽

책 소개

2002년 출간되었던 <그 남자의 재즈 일기 1, 2>를 한 권으로 묶여 개정판으로 펴냈다. 저자 황덕호는 1999년부터 약 3년 동안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음반을 직접 들으며 2,500매 가량의 원고를 썼다. 개정판은 여기에 300여 매의 원고를 추가 집필한 것이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부 우연히 리듬을 타다
재즈 일기가 시작되다│재즈의 정문 앞에 서다│우연히 리듬을 타다│누가 리듬을 만드는가?│마디, 블루스 그리고 AABA│너희가 나팔 소리를 아느냐?│색소폰은 목관악기다│군악대 또는 서커스단 소리?

2부 재즈 감상에도 역사가 있다?
재즈 감상에도 역사가…│Kind of Blue│역사적인 재즈 감상의 시작│비밥아, 놀자│검은 자긍심│다시 'Kind of Blue'를 들으며│이게 재즈란 말이야?│쿨 재즈에 대한 진실 혹은 대담│신성한 재즈│재즈는 정말 록이 되고 싶었을까?│저는 위대한 전통 속에서 왔습니다

3부 진정한 재즈 듣기가 시작되다
쿨의 탄생│하드밥이란 이름의 복음서│빅밴드 비밥│콜트레인 블루스│멍크의 음악│밍거스의 음악│인상주의 재즈│스윙이 왕입니다요!│재즈, 콘서트홀에 서다│엘링턴 사운드│새로운 세대│바로 지금이다│자정 무렵이면│나팔 같은 피아노│리 코니츠의 잠재의식 속엔 무엇이 있었던 것일까?│마일스의 이정표│자이언트 스텝스│사람들은 우리가 미쳤다고 생각했다│재즈의 콜럼버스│진정한 솔로가 시작되다│음악회를 위한 재즈│52번가의 주제가│카마리오에서의 휴식│이교도의 춤│빠른 템포에서 난 편안하게 연주할 수 없다│1960년, 마일스와 콜트레인│재즈 실내악│빅밴드의 창세기│벨처럼 울리는 코넷│스트라이드 피아노의 아버지│그들을 듣고서도 스윙하지 않는다면 죽은 게 틀림없다│호크와 프레즈│바로크, 모던 재즈 그리고 스윙│재즈는 더 많은 종류의 감정들을 표현해야 한다│제3의 길│슬라이 스톤 밴드에서 연주하는 자신을 상상하다│역사적인 재즈 명반 50장

4부 역사적인 명반을 넘어서
역사적인 명반을 넘어서│킹 올리버│할렘 르네상스│뉴올리언스 재즈의 생존자│깨어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두 천재 : 카멜레온과 아웃사이더│1944년 잼세션│비밥 전야│비밥을 찾아서│스윙에서 비밥으로│비밥의 저편│비밥 보컬│비밥은 살아 있다│웨스트코스트 재즈의 산실│걸작만을 부르다│독특한 사운드│펑키 소울│아프로 블루│프리덤 재즈 댄스│그들은 무얼 표현하려고 했던 것일까?│안과 밖│두 작ㆍ편곡가│복고주의│퓨전의 얼굴들│그날 이후│그 많던 스윙의 인기는 다 어디로 간 걸까│주변부의 장인들│서머타임│포기와 베스│재즈는 원래 퓨전이다│입에 물고 부는 악기는 뭐든지 연주했지│경계인

에필로그 : 14년 뒤의 이야기
보론 : ‘재즈 일기’ 2015년판 컬렉션

저자소개

황덕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재즈 칼럼니스트. 1999년부터 현재까지 KBS 클래식 FM(93.1MHz)에서 〈재즈수첩〉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재즈사와 대중음악사를 강의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황덕호의 Jazz Loft’를 운영 중이다. 『다락방 재즈』, 『그 남자의 재즈 일기』, 『당신의 첫 번째 재즈 음반 12장: 악기와 편성』, 『당신의 두 번째 재즈 음반 12장: 보컬』을 썼으며, 『그러나 아름다운』, 『빌 에반스: 재즈의 초상』, 『루이 암스트롱: 흑인·연예인·예술가·천재』, 『재즈 선언』, 『재즈: 기원에서부터 오늘날까지』 등을 우리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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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트럼펫은 견고하고 강렬하다. 트럼펫을 연주하는 사진을 보면 가지런히 일자로 정돈된 입술 위로 악기는 마치 자신의 작은 입구로 모든 소리를 빨아들이려는 듯 강하게 밀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 좁은 관을 통해 터져 나오는 트럼펫의 음색은 그 어떤 관악기보다 에너지로 꽉 차 있으며 조금은 날카롭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소규모 그룹이 멤버 교체 없이 10년간 유지된다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인데 대규모 오케스트라에서 ‘10년 정근’ 멤버가 절반을 넘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이 악단이 흔들림 없이 버텨온 1930년대는 그 혹독한 대공황기였다. 대부분의 빅밴드들이 해체하거나 이합집산하는 것이 다반사였던 데 반해, 최소한의 멤버 변동만으로 엘링턴 오케스트라가 30년대를 보냈다는 것은 엘링턴의 탁월한 리더십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안정적인 멤버 구성이 엘링턴 음악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것이다.


빅스는 8월 어느 날 유람선이 정박해 있는 부둣가로 산책을 나갔다. 그때 유람선 위에서 코넷을 연주하던 열여덟 살짜리 흑인 소년의 모습은 그해 빅스가 만난 두 번째 운명적인 사건이었다. 그 흑인 소년은 루이 암스트롱이었고 그의 연주를 들은 빅스는 코넷을 친구에게 빌리지 않고 자신의 것을 하나 구입하기에 이른다. 즉 그는 루이의 연주를 듣고 막연하게나마 이미 자신의 인생을 결정했던 것이다. 하지만 당시 중산층 가정의 소년이 재즈에 빠져든다는 것은 분명히 주변과의 갈등을 초래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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