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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사회

냉소 사회

(냉소주의는 어떻게 우리 사회를 망가뜨렸나)

김민하 (지은이)
  |  
현암사
2016-12-2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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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사회

책 정보

· 제목 : 냉소 사회 (냉소주의는 어떻게 우리 사회를 망가뜨렸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2318318
· 쪽수 : 320쪽

책 소개

매체 비평지 《미디어스》 기자이자 사회평론가인 김민하가 우리 일상부터 정치까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냉소주의’란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우리는 무한경쟁 체제 속에서 남들과 비교되며 끝없이 열등감을 강요받는 사회에 살고 있다.

목차

1_우리 삶 전체를 지배하는 열등감
열등감의 퍼레이드
모든 것의 인플레, 팬플레이션
과시적 소비와 ‘현명한’ 소비
가격 대 성능비
재구매 의사 있음
‘잡캐’에 대한 무시
하나만 잘해도 돼
생애주기별 열등감의 악순환
해피아의 기원
체제적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
동전의 양면
세월호 참사는 위기가 아니었다

2_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현상들
열등감을 극복하는 법
PC통신에서 인터넷 시대로
누구나 논객이 될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
개인의 입장을 전시하는 곳, 블로그
감정의 전장, 트위터와 페이스북
쿨게이들의 ‘진짜 의도’
대중적 불만의 폭발, 사이버 민중주의
게임 감각과 현실세계

3_냉소주의로 전화하는 열등감
냉소주의의 두 가지 양상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는 이유
속아 넘어가는 것을 즐겨라
진정성을 둘러싼 이분 구도
‘기레기’에 대한 불신
소비자라는 절대적 지위
갑질 논란, 소비자와 서비스 노동자의 대립
저항의 논리, 통치의 논리

4_냉소주의가 지배하는 한국 정치
정치의 두 가지 얼굴
<나는 꼼수다>가 묻는 것
안철수 바람과 호남 정치
“이 친구가 아직도 정치를 몰라!”
정치가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
정치적 보따리장수들
우파와 반反우파
제3정당론과 진보 정치

5_탈출구는 무엇인가
트럼프와 샌더스가 공유하는 것
극우 정치의 발호
브렉시트가 보여주는 것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올바름
미러링과 정상적 존재의 추구
냉소주의의 문법
열등의식과의 화해
냉소주의와의 화해
소비주의와의 화해
정치적 냉소가 지배한 박근혜 정권
당위와 명분의 정치를 복원하기 위하여

저자소개

김민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사회 평론가, 칼럼니스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에서 일하며 한국의 진보정치가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 잡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했으나 무엇이 잘못됐는지 기대만큼 잘되지 않았다. 직업으로서 진보정치를 그만둔 이후에는 현실정치 전반을 분석하고 비평하고 있다. 신문, 잡지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TV와 라디오의 뉴스,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냉소 사회》,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가 있으며,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우파의 불만》 등에 필자로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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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근 인터넷상에서 많이 쓰이는 은어로 '열폭'이라는 단어가 있다.


인터넷에서는 모든 것이 기록으로 남으며 또 그 모든 것이 평가의 대상이 된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주체의 입장에서 남들의 모든 감정 표현을 언제든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를 다시 뒤집으면 애초에 인터넷을 통한 표현을 할 때에 남의 평가 대상이 되리라는 것을 미리 전제하고 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것이 인터넷에서의 모든 활동이 자기 전시로 귀결되는 원리다.
덕분에 과거 같으면 ‘엄마 친구 아들’ 유의 풍문을 통해서나 접했을 잘난 사람들을 인터넷에서 셀 수 없이 보게 되었다. 그들이 일제히 자신의 '능력'을 전시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능력’이 허세에 그치고 마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실체가 있는 것인지도 검증할 수 있다. 그들의 능력이 실제로 별 볼 일 없다면 '저런 사람도 이렇게 유명세를 얻는데 나는……'이라는 형태의 열등감이 표출되며, 그들의 능력이 실제로 대단하다면 '세상에 저렇게 잘난 사람도 있는데 나는……'이라는 형태의 열등감이 또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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