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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잠을 찾아서

잃어버린 잠을 찾아서

(세상의 모든 달콤하고 괴로운 잠 이야기)

마이클 맥거 (지은이), 임현경 (옮긴이)
  |  
현암사
2018-04-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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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잠을 찾아서

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잠을 찾아서 (세상의 모든 달콤하고 괴로운 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319193
· 쪽수 : 304쪽

책 소개

많은 현대인들이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겪은 불면증과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일들과 함께 유명한 옛 사람들은 잠을 어떻게 대했는지를 위트 있게 다루고 있다.

목차

1969 8:00PM 서문 잠, 무적의 영웅이자 창조의 원천
1876 8:48PM 낮을 연장한 천재 에디슨
BC 700 9:00PM 잠을 자기 위해 돌아오는 영웅, 오디세우스
1997 9:45PM 하룻밤에 287번 깨는 수면무호흡증의 고통
1988 10:00PM 잠잘 곳이 정해져 있다는 것
1980 10:30PM 우리는 왜 자는 것일까?
2004 10:45PM 둘이 얼마나 큰 수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2005 11:00PM 동물들이 잠자는 법
BC 28 11:20PM 아이네아스와 디도의 침대
2005 11:45PM “이 유모차에서 아기들이 가장 잘 자요.”
BC 350 11:59PM 철학자들의 낮과 밤
1999 자정 가장 어둡지도 깊지도 않은, 그러나 특별한 시각
1915, 1916, 1918, 1939, 1943… 12:02AM 트라우마는 밤에 가장 활발히 움직인다
2006 1:30AM 차에서 가장 잘 자는 아이들
2000 1:50AM 침대는 공유해도 잠은 누구나 혼자 잔다
1856 2:00AM 평생을 침대에서 보낸 나이팅게일
2007 2:06AM 하루를 시작하는 한 방법, 침대 정리
1728 2:10AM 걸리버와 로빈슨의 잠
BC 2007 2:15AM 삶을 반영하는 꿈, 미래를 말해주는 꿈
2007 2:35AM 갑자기 잠들어 렘수면으로 진입하는 기면증
2005 3:05AM 불면증은 외로운 섬이다
2014 3:15AM 자신의 힘을 찾는 과정, 용서
2007 3:30AM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수면제들
1860 3:33AM 런던의 새벽을 독차지한 디킨스
2007 4:30AM 부유하든 가난하든 잠잘 때는 모두 평등하다
2008 5:10AM 군중의 고요한 잠
1851 6:00AM 전 세계 인구 4분의 3이 매일 마시는 물질
1978 6:45AM 노숙자들의 밤
1984 13시 정각 잠들지 않는 문화
2008 취침 시간 밤은 자유의 시간이로다
2016 취침 시간 그 후 에필로그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이클 맥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주의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며 교사이다. 20여 년간 예수회에 몸담았고 7년간 신부로 봉직했으나 지금은 성직을 떠나 가정을 꾸려 아내와 세 아이를 키우며 멜버른에서 살고 있다. 《에이지Age》,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 《캔버라 타임스The Canberra Times》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으며, 문학잡지 《미언진Meanjin》의 편집 위원을 맡고 있다. 어머니와 함께 6주간 떠난 유럽 여행기인 『당신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Things You Get For Free』와 길에 관한 논픽션인 『바이패스Bypass: The Story of a Road』는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그의 글은 호주 빅토리아주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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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전문 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옮긴 책으로 《위대한 시크릿》, 《타인에 대한 연민》, 《시티 오브 걸스》, 《오늘의 나를 좋아합니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결혼에도 휴가가 필요해서》가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을 거쳐 현재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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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이 수면을 수동적인 상태로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밤의 활동이 시작되는 거죠. 공장 문을 닫는 게 아니에요. 수면은 밤에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능동적인 시간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대체 왜 잘까요?”
존이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그건 한 가지로 설명할 수 없어요. 누구한테 묻느냐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인류학자에게 묻는다면, 인간의 잠은 선조들이 약탈자들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밤에 동굴에서 머문 데에서 진화했다고 할 것이다. 신경생리학자는 자는 동안 많은 신경화학물질을 다시 채우기 위해서라고 답할 것이다. 말하자면 뇌의 식사 시간인 것이다. 내과 의사는 수면에 대사 기능이 있어 자는 동안 세포 조직이 재생된다고 답할 것이고, 정신과 의사는 기억을 단단히 하고 정보를 재가공할 시간이라고, 꿈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할 것이다.


피로는 도덕성을 떨어뜨리고 인간성을 흐린다. 정말 피곤한 사람은 시계의 분침과 초침 이상을 보지 못한다.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가냘픈 생명을 그린 아름다운 회고록 『숨결이 바람 될 때』에서 폴 칼라니티가 들려주는 신경외과 레지던트들의 이야기를 보자. 잠이 너무나 부족한 신경외과 레지던트들은 수술실에 들어오는 환자들 몸속 암이 예상보다 많이 퍼져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길, 9시간의 수술에서 구출돼 황금 같은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남몰래 바란다고 했다. 그러다 정신이 번쩍 들면 지금 하고 있는 생각에 ‘엄청난 자괴감과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피로는 도덕성을 갉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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