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강으로

강으로

(버지니아 울프와 함께한 가장 지적인 여행)

올리비아 랭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  
현암사
2018-07-20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500원 -10% 520원 8,930원 >

책 이미지

강으로

책 정보

· 제목 : 강으로 (버지니아 울프와 함께한 가장 지적인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2319261
· 쪽수 : 380쪽

책 소개

<작가와 술>, <외로운 도시>에서 예술과 세계에 대한 탐구와 독특하고 내밀한 사유를 버무린 에세이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한 영국의 주목받는 작가 겸 문예비평가 올리비아 랭의 첫 저서가 7년 만에 드디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목차

제1장 정리
제2장 근원을 찾아서
제3장 아래로
제4장 깨어나다
제5장 홍수 속으로
제6장 사라진 여인
제7장 비드의 참새
제8장 회생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저자소개

올리비아 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평과 자기 고백을 넘나드는 특유의 유려한 글로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라고 평가받는 영국의 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다. 제임스 설터, 리베카 솔닛 등 걸출한 작가들의 저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캠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영국왕립문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버지니아 울프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 첫 저작 《강으로To the River》(2011)와 술을 사랑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좇는 《작가와 술The Tripto Echo Spring》(2013)이 각각 왕립문학회 온다치상과 고든번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문화·예술 비평가로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세 번째 책 《외로운 도시The Lonely City》(2016)가 전 세계 12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1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영국을 대표하는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혼란한 시대를 제대로 목격하고 치유할 해독제로서의 예술에 주목한 《이상한 날씨Funny Weather》(2020), 모든 존재의 자유를 열망했던 논쟁적 인물들을 다룬 《에브리바디Everybody》(2021)까지 사유의 폭을 확장해왔다. 또한 첫 소설 《크루도Crudo》(2018)로 제임스테이트블랙 기념상을 수상하는 등 소설가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유수 매체에 기고하며 왕성한 필력을 선보이고 있다.
펼치기
정미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스티비 원더 이야기: 최악의 운명을 최강의 능력으로 바꾼》, 《인생학교 섹스: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 《인생학교 시간: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는 법》, 《와인 바이블: 와인을 위한 단 하나의 책》, 《위대한 정치의 조건: 미국 유일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서 배우는》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언제나 물에 사로잡힌다. 내가 기질적으로 너무 메말랐거나 뼛속 깊이 잉글랜드 사람이라 그런지, 아니면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에 약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까운 곳에 강이 없으면 온전한 안정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자석이 금속에 끌리듯 우즈강에 끌렸다. 여름밤이나 겨울의 짧은 낮 시간에 그곳을 찾고 또 찾았다. 산책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몇 번의 계절을 보냈고, 그러는 사이 우즈강 나들이가 중요한 의식처럼 자리 잡았다. 딱히 오래 있다 갈 마음 없이 서식스주의 한 귀퉁이로 한가로이 발길을 옮기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는 드리워진 미끼에 홀려 덥석 걸려든 것처럼 강으로 이끌렸다. 삶이 휘청거릴 때면 저절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