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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파시즘

친절한 파시즘

(민주주의적 폭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버트럼 그로스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  
현암사
2018-10-15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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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파시즘

책 정보

· 제목 : 친절한 파시즘 (민주주의적 폭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민주주의
· ISBN : 9788932319469
· 쪽수 : 720쪽

책 소개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에서 파시즘이 나타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20세기 말 미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서 관찰되는 전체주의의 전조를 분석해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이 등장하리라는 전망을 제시한 사회과학 명저 <친절한 파시즘>(1980)의 한국어판이다.

목차

1982년판 서문
들어가며: 애국적인 경고

1부 친절한 파시즘의 뿌리
1장 고전적인 파시즘의 부상과 몰락
2장 새로운 국가조합주의적 통제 사회로의 이륙
3장 미스터리에 싸인 기득권
4장 성공의 부작용
5장 축소되는 자본주의 세계가 맞닥뜨린 도전
6장 새로운 형태로 나타난 옛 위기

2부 친절한 파시즘이라는 유령
7장 전개되는 상황 논리
8장 삼각축의 제국이냐, 요새화된 미국이냐
9장 친절한 파시즘의 기득권
10장 친절한 파시즘의 경제학
11장 민주적 장치의 전복
12장 정보와 정신을 관리하는 법
13장 체제를 받아들이도록 회유하는 인센티브
14장 폭력의 사다리
15장 섹스, 마약, 광기, 컬트
16장 적응력 강한 히드라
17장 결정론의 신화

3부 진정한 민주주의
18장 그것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19장 민주주의의 장기 논리
20장 민주주의의 행동 논리
21장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감사의 글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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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버트럼 그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행정가. 뉴욕 시립대학교 헌터 칼리지 공공정책·도시계획학과 및 정치학과 교수, 시러큐스 대학교 맥스웰 행정대학원 교수, 이스라엘 헤브루 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하며 정치와 사회 분야에 많은 저술을 남겼다. 1938년부터 연방 정부에서 일하며 공공주택, 전시 가격통제, 전후 계획 등의 정책 수립에 관여했고, 1946~1952년에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으로 일했다. 또 의회의 여러 위원회에서도 활동하며 몇몇 굵직한 법안 수립에도 기여했다. 특히 1946년의 완전고용법과 1978년의 완전고용법(험프리-호킨스법)의 초안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의회와 백악관에서 일하는 동안 집필한 『입법 투쟁(The Legislative Struggle)』으로 미국정치학회가 수여하는 우드로 윌슨상을 받았고, 사회지표 운동을 이끌면서 『국가의 상태(The State of the Nation)』를 출간했다. 『친절한 파시즘』은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날 파시즘적 경향을 도발적이며 독창적으로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 책은 특히 2016년 말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전후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위협이 도래할 미래를 정확히 예견한 분석으로 재조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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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일보」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우주의 오아시스 지구』,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권력과 진보』, 『앨버트 허시먼』, 『그날 밤 체르노빌』, 『커리어 그리고 가정』,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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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1세계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이 민족적·문화적 유산의 옷을 입고, 인종적·종교적 다양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면서, 공식적인 정치 구조를 등에 업은 채, 지정학적 여건의 제약하에서 생겨날 것이다. 일본이나 독일의 파시즘은 이탈리아의 파시즘과 많이 다를 것이고,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캐나다, 이스라엘과도 다를 것이다. 미국에서 생겨날 파시즘은 극히 현대적이고 다인종적인 종류일 것이다. 미국판 파시즘은 매디슨가의 광고 거리, 경영자들의 오찬 모임, 신용카드, 그리고 애플파이만큼이나 미국적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미소를 띤 파시즘일 것이다.


민주주의의 약점에 대한 치료약은 더 많은 민주주의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이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는 ‘민주주의’가 ‘파시즘’만큼이나 다양하고 상충되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를 공식적인 대의제도를 뜻하는 것으로만 이해한다면 이 격언은 의미 없는 클리셰가 된다. 그런 식으로 민주적 제도와 장치만 만지작거리는 것은 (그러면서 그것들을 향상시킨다 해도) ‘예속의 길’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권력을 탈중심화하고 분산시키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민주주의는 사회 자체를 재구성해낼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거대기업-거대정부 연합이 한층 더 집중적이고 억압적이며 군사적이고 가차 없는 통제를 행사하게 되는 방향을 가리킨다. 울트라리치와 기업 실질 지배자, 그리고 정부(군 조직과 비군사 조직 모두) 핵심 인사들의 특권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른 이들의 권리와 자유를 짓밟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이것이 친절한 파시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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