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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2319803
· 쪽수 : 564쪽
목차
머리말
지도
들어가는 글. 지옥의 계절: 1969년 코펜하겐
스칸디나비아어 관련 일러두기
제1장 선돌 유물
제2장 아이슬란드인들의 개종
제3장 암레트, 루터, 그리고 최후의 사제: 스칸디나비아의 종교개혁
제4장 옛 선대왕의 고분 발굴: 덴마크의 프레데리크 7세
제5장 바사호(Vasa Ship): 스웨덴의 위대한 시대
제6장 납치: 덴마크와 알제리의 전투
제7장 요한 프리드리히 슈트루엔제의 짧지만 달콤했던 권세
제8장 신앙심: 쇠렌 키르케고르와 올라브 피스크비크
제9장 먼 거리 탐험가의 고독
제10장 이민
제11장 제2차 세계대전: 스칸디나비아의 전쟁 수난사
제12장 스칸디나비아의 우먼 파워
제13장 다그니 유엘과 멜랑콜리의 창안
제14장 말렉산데르
제15장 오슬로, 2016
스칸디나비아 연대표
감사의 말
찾아보기
책속에서
시골길에서 모퉁이를 돌자 그 유물들이 다시 시야에 들어왔다.
스칸디나비아 외부 사람들은 차츰차츰 이 북방 지역에서 펼쳐지는 평등주의의 강점을 알아보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귀족층의 전통적 권력도 산업 계층의 신흥 권력도 과도한 지배력을 행사하지 않는 그런 강점이 있었다. 높은 수준의 읽고 쓰는 능력에 더해 부지런하고 근면하고 책임감 있는 윤리관이 어우러지면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이미지가 매우 진보적으로 바뀌었고, 19세기 말 무렵엔 여행가들과 탐방객들의 글에서 거의 한결같은 공감대가 자리 잡혔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가 평화롭고 부유한 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을 아주 비슷하면서도 뛰어난 모범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는 공감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