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지구야!

100마리의 개를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가족들을 설득하지 못했어요. 아직까지는요! 서른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쓴 작가예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논픽션 그림책인 『안녕, 나는 지구야!』와 중학년을 위한 동화 『번개 소녀의 계산 실수』 등이 있어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식구들 몰래 최대한 여러 마리의 개를 데려와 키우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딱 세 마리예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정보학을 공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10년 동안 근무했고, 지금은 글쓰기와 함께 우수한 영미 아동 문학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소설 『불온한 날씨』와 산문집 『딸이 있는 풍경』, 『넓은 잎새길의 집, 그리고 오래된 골목들의 기억』이 있고, 옮긴 책으로 『비밀의 집 테라비시아』, 『프레드릭』, 『시간의 주름』 등이 있습니다.

영국 베드퍼드셔 출신의 그림 작가이다. 어릴 때 형과 누나를 위해 <스타워즈>나 <인디아나 존스>를 뒤섞은 만화를 그리며 처음으로 그림을 접했다. 잡지와 신문, 책과 티셔츠에 그림을 그렸으며, 영국과 유럽, 미국에서 여러 차례 삽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의 첫 그림책 『곰과 피아노』는 25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영국 워터스톤즈 최고의 그림책 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무지개가 뜨려면』과 『할아버지의 비밀 거인』, 『개와 바이올린』 등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