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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상

마의 산 -상

토마스 만 (지은이), 홍성광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08-06-2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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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상

책 정보

· 제목 : 마의 산 -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403311
· 쪽수 : 660쪽

책 소개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정치 및 사회의식이 대전환점을 맞이한 시기에 토마스 만이 자신의 정신적 삶의 궤적을 기록한 소설. 마의 산은 스위스 다보스에 있는 폐결핵 요양원 베르크호프를 일컫는다. 주인공은 하부르크 조선소에 취직이 확정된 23세의 청년 한스 카스토르프. 그는 사촌을 문병하기 위해 3주 예정으로 마의 산을 찾았다.

목차

상권

머리말

제1장
도착
34호실
식당에서

제2장
세례반(洗禮盤)과 서로 다른 모습의 할아버지에 관하여
티나펠 영사의 집에서 그리고 한스 카스토르프의 정신 상태에 관하여

제3장
근엄하게 찌푸린 얼굴
아침 식사
농담, 임종의 영성체, 그친 웃음
악마
명석한 두뇌
심한 말 한마디
물론 여자지!
알빈 씨
악마가 고약한 제안을 하다

제4장
필요한 물건 사들이기
시간 감각에 대한 보충 설명
프랑스어로 대화를 시도하다
정치적으로 수상쩍은!
히페
사랑과 병의 분석
의문과 우려
식탁에서 나눈 대화들
커져 가는 불안, 두 분의 할아버지와 해질녘의 뱃놀이에 관하여
체온계

제5장
영원히 계속되는 수프와 갑자기 밝아지는 방
“야, 보인다!”
자유
수은주의 변덕
백과사전
고전 문학 연구
탐구
망자의 춤
발푸르기스의 밤


하권

제6장
변화들
또 한 사람
신정(神政) 국가와 꺼림칙한 구원에 관해
진노(震怒) 그리고 또 다른 아주 곤혹스러운 일
물리친 공격
정신적 수련

군인으로 용감하게

제7장
해변 산책
민헤어 페퍼코른
카드놀이
민헤어 페퍼코른(계속)
민헤어 페퍼코른(끝)
무감각이라는 이름의 악마
아름다운 음의 향연
참으로 수상쩍은 이야기
과도한 흥분 상태
청천벽력


해설: 삶과 정신의 아이러니스트 토마스 만의 생애와 작품
판본 소개
토마스 만 연보

저자소개

토마스 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평론가. 독일 북부의 뤼베크에서 부유한 사업가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세기말의 암울한 데카당스 분위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일찍부터 문학,?예술, 철학 등에 관심이 많았다. 1891년 아버지의 죽음으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보험회사에서 잠시 근무했고, 뮌헨으로 이사 가 1933년까지 살았다. 이때부터 집필 활동을 시작했고, 쇼펜하우어, 바그너, 니체 등에 심취했다. 1898년 단편집 《키 작은 프리데만 씨》를 발표하고, 1901년 《부덴브로크가》를 출간하여 작가로서 자리를 잡는다. 이어 1903년 《토니오 크뢰거》, 《트리스탄》 등을 집필한다. 1905년에 카티아 프링스하임과 결혼하여 그해에 장녀 에리카 만을 얻는다. 1911년에는 휴양지에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서거 소식을 듣고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쓰기 시작하여 이듬해에 발표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던 1918년 10월에 600쪽이 넘는 방대한 논문집 《비정치적인 사람의 관찰》을 완성하는데, 여기서 그는 세계대전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다. 그러나 차츰 이러한 경향에서 멀어져 나중에는 민주주의와 시민계급을 옹호했고, 이러한 세계관이 반영된 대작 《마의 산》을 1924년 발표, 소설가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으며 1929년 노벨문학상을 받는다. 1933년 ‘리하르트 바그너의 고난과 위대함’이라는 제목으로 국외 강연 여행 도중 히틀러의 집권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껴 귀국을 포기한다. 이후 스위스에서 《요셉과 그 형제들》을 집필하여 1943년에 4부작을 완성한다. 1936년에는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1938년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보내는데, 여러 강연과 연설로 바쁜 와중에도 1947년 음악과 독일에 관한 소설이라 할 만한 《파우스트 박사》를 내놓는다. 1952년 미국에서 스위스로 거처를 옮기고 3년 후인 1955년 취리히에서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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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토마스 만의 장편 소설 『마의 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독일명작 기행』, 『글 읽기와 길 잃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실러의 『빌헬름 텔·간계와 사랑』,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젊은 베르터의 고뇌』, 뷔히너의 『보이체크·당통의 죽음』,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읽기와 글쓰기』,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니체의 지혜』, 헤세의 『헤세의 여행』,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환상동화집』, 야스퍼스의 『정신병리학총론』(공역), 토마스 만의 『예술과 정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카프카의 『성』, 『소송』, 『변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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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이란 무엇이며, 인간의 양심이란 얼마나 쉽게 스스로를 속이는가! 인간은 의무의 소리를 가려 듣는 데 얼마나 능숙한가! 의무감에서, 공정과 균형을 기하기 위해 한스 카스토르프는 세템브리니의 말을 귀담아 들었으며, 이성, 공화국 및 아름다운 문체에 관한 그의 견해에 감화를 받아 보겠다는 각오를 하고 이에 대해 호의적으로 시험 삼아 들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는 나중에 자신의 생각과 꿈을 이와는 다른, 반대되는 방향으로 마음대로 펼쳐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다, 우리가 품은 모든 의혹이나 우리가 얻은 모든 통찰을 발설한다면, 그가 세템브리니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양심으로부터 어떤 특별 허가증을 얻을 목적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양심은 그에게 도저히 발급해 주려고 하지 않는 허가증을 말이다. 그럼 애국심이며 인간의 존엄성이며 아름다운 문학과는 다른, 이와 반대되는 쪽에는 무엇이, 또 누가 있었던가? 한스 카스토르프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이제 다시 그쪽으로 도렬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방향에는? 거기에는 축 늘어지고, 벌레 먹고, 키르키스인의 눈을 한 클라브디아 쇼사가 있었다. - 1권 본문 309쪽에서

이렇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베르크호프 요양원에는 어떤 유령이 배회하기 시작했다. 한스 카스토르프는 이 유령이 우리가 언젠가 그것의 사악한 이름을 들먹인 적이 있는 악마의 직계일 거라고 막연히 느꼈다. 그는 교양의 도상에 있는 젊은이의 무책임한 호기심으로 이 악마를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그에게 바치고 있는 터무니없는 봉사에 자신도 모르게 말려들지나 않을까 하는 위험 가능성을 알게 되었다. 아닌 게 아니라 이러한 정신 상태는 예전의 무감각한 상태와 마찬가지로 여기저기서 삐죽삐죽 얼굴을 내밀며 암시하듯 이미 주위에 만연하기 시작했지만, 그의 기질로 보아 지금 번지기 시작하는 그러한 흥분 상태에 빠져들 위험성은 별로 없었다. - 2권 본문 66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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