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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터리츠

아우스터리츠

W. G. 제발트 (지은이), 안미현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09-03-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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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터리츠

책 정보

· 제목 : 아우스터리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403496
· 쪽수 : 352쪽

책 소개

독일 작가 W. G. 제발트의 장편소설. 2001년에 발표되어 '21세기 최초의 위대한 소설' 등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던 작품으로, 네 살 때 혼자 영국으로 보내진 프라하 출신의 유대 소년이 노년에 이르러 자신의 과거와 부모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목차

아우스터리츠


해설: 기억의 형식으로서의 문학
판본 소개
W. G. 제발트 연보

저자소개

W. G. 제발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독일 작가 중 한 사람. 1944년 5월 18일 독일 남동부 알고이 지역의 베르타흐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와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1966년 영국으로 떠나 맨체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알프레트 되블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오스트리아문학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한 뒤, 1988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의 독일어문학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듬해 영국 문학번역센터를 창립했다. 첫 문학작품 『자연을 따라. 기초시』(1988)를 출간한 이후 『현기증. 감정들』(1990), 『이민자들』(1992), 『토성의 고리』(1995)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위대한 거장이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더불어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한편 문학연구가로서 『불행의 기술』(1985), 『급진적 무대』(1988), 『섬뜩한 고향』(1991), 『시골 여관에서의 숙식』(1998) 등의 학술서도 꾸준히 발표했다. 특히 1997년 취리히 대학 초청으로 진행한 작가 강연에서, 이차대전 당시 영국군의 공습으로 희생된 수많은 독일인에 대해 독일 국가와 문단 전체가 애도를 회피하고 침묵해왔다고 주장하여 화제를 모았다. 『공중전과 문학』(1999)은 당시 강연했던 내용과 후기를 묶은 것으로, 출간되자마자 독일 사회에 민감한 반응과 거센 반론을 불러일으켰다. 2001년 『아우스터리츠』를 발표해 다시 한번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나, 그해 12월 노리치 근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태 뒤 유고집 『캄포 산토』가 출간되었다. 제발트는 생전에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번 거론된 바 있으며, 베를린 문학상, 북독일 문학상, 하인리히 뵐 문학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 요제프 브라이트바흐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사후에 브레멘 문학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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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 영어, 교육학을, 동 대학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목포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문화콘텐츠학과에 재직중이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독문학과에서 방문교수로 연구했다. 『레싱의 초기 작품에 나타난 구조적 관련성』을 독일어로 펴냈으며, 국내 저서로 『경계횡단으로서의 번역』, 역서로 『수사학의 재탄생』 『죄와 속죄의 저편』 등이 있다. W. G. 제발트의 『아우스터리츠』로 제6회 시몬느 번역상(제13회 한독번역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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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속이 메스꺼워져서, 나는 벽에 머리를 기대고 가끔씩 길게 숨을 들이쉬면서 모두가 비슷하게 군청색 양복을 입고 줄무늬 셔츠와 번쩍거리는 넥타이를 매고 이 초저녁 시간에 그들의 익숙한 술집에 자리를 잡고 앉은 이 도시의 금광에서 나온 노동자들을 잠시동안 관찰했는데, 어떤 우화에도 기술되지 않은 이 동물류의 수수께끼 같은 습관, 이를테면 서로 밀착해 서 있는 모습과 반쯤은 사교적이고 반쯤은 공격적인 태도, 잔을 비울 때면 식도를 드러내는 것, 점점 더 흥분해 가는 뒤섞인 목소리들, 이 사람 저 사람이 갑작스럽게 넘어지는 것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동안, 갑자기 흥청거리는 무리의 가장자리에서 혼자 떨어져 있는 한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내가 그 순간 알아차렸던 것처럼 거의 20년 동안 보지 못한 바로 그 사람, 아우스터리츠였다. - 본문 46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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