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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요양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403502
· 쪽수 : 2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403502
· 쪽수 : 296쪽
책 소개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수기를 묶은 책. '방랑', '요양객', '뉘른베르크 여행'을 묶은 것으로, 헤세가 생의 중반기 이후 은거한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쓴 자전적 수기다. 이 책은 헤세의 오랜 화두, 즉 예술가의 삶이란 시민성과 예술성이라는 두 양극성 사이를 부유하며 합일성의 이상을 추구하는 존재임을 보여 준다.
목차
방랑
농가 | 산길 | 마을 | 다리 | 목사관 | 농장 | 나무 | 비 오는 날 | 예배당 | 한낮의 휴식 | 호수와 나무와 산 | 구름 낀 하늘 | 빨간 집
요양객
서두 | 첫날 | 하루 일과 | 네덜란드 사람 | 우울 | 회복 | 회고
뉘른베르크 여행
주
해설: 시민적 삶과 비시민적 삶 사이에서의 고뇌
판본 소개
헤르만 헤세 연보
리뷰
책속에서
내가 거인이라면 좋겠다. 그렇다면 알프스의 눈에 머리를 맞대고 염소들 사이에 누워서 저 아래 깊은 호수에 발가락을 담그고 첨벙거릴 텐데. 그렇게 누워서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 텐데. 내 손가락 사이로는 덤불이, 내 머리카락 속에서는 알프스의 장미가 자랄 것이다. 내 무릎은 구릉이 될 것이고, 내 몸 위에는 포도원과 집, 예배당이 서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1만 년 동안을 누워 하늘에 눈짓하고 호수에 눈짓을 한다. 내가 재채기를 하면 뇌성이 울린다. 저 건너로 입김을 불면 눈이 녹고 폭포가 춤을 춘다. 내가 죽으면 이 세상이 다 죽는다. 그러면 나는 대양을 건너가 새로운 태양을 가져올 것이다. - 본문 28~29쪽, '방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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