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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지은이), 홍성광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13-02-15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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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책 정보

· 제목 :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쇼펜하우어
· ISBN : 9788932452654
· 쪽수 : 520쪽

책 소개

쇼펜하우어에게 세속적인 성공을 안겨준 『소품과 부록』을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소품’에서 삶의 지혜를 위한 아포리즘을, ‘부록’에서 인생과 관련되는 여러 유익한 글들을 추려서 실었다. 두 부분은 알기 쉽게 ‘행복론’과 ‘인생론’으로 칭했다.

목차

제1부 행복론?삶의 지혜를 위한 아포리즘
머리말
제1장 기본 분류
제2장 인간을 이루는 것에 대하여
제3장 인간이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제4장 인간이 남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에 대하여
제5장 훈화와 격언
1. 일반적인 것 | 2. 우리 자신에 관한 우리의 태도 | 3. 타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 |
4. 세상 돌아가는 형편과 그 운명에 대한 우리의 태도
제6장 나이의 차이에 대하여

제2부 인생론
제1장 우리의 참된 본질은 죽음에 의해 소멸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하여
제2장 생존의 허망함에 대하여
제3장 세상의 고뇌에 대하여
제4장 자살에 대하여
제5장 삶에의 의지의 긍정과 부정에 대하여
제6장 종교에 대하여
1. 신앙과 지식 | 2. 계시 | 3. 기독교에 대하여 | 4. 유신론에 대하여 |
5.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제7장 박식함과 학자에 대하여
제8장 독자적 사고
제9장 저술에 대하여
제10장 독서와 책에 대하여
제11장 여성에 대하여
제12장 교육에 대하여
제13장 비유, 파라벨, 우화
제14장 몇 편의 시

해설 인생을 즐긴 현실주의자 쇼펜하우어의 행복론
쇼펜하우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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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88년 2월 22일 발트해 연안 항구도시 단치히에서 사업가 아버지 하인리히 플로리스 쇼펜하우어와 작가인 어머니 요한나 헨리에테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네덜란드 혈통으로 17세기 말에 단치히에 정착해 부를 이루고 1793년 단치히가 프로이센에 합병되자 가족 모두 함부르크로 이주했다. 1797년 여동생 아델레가 태어나고 프랑스 르아브르에 있는 아버지 친구 집에서 2년간 프랑스어를 배우고 1799년 돌아와 상인 양성기관인 룽게 박사의 사립학교에 입학해 4년간 공부한다. 1800년 아버지와 하노버, 프라하를 여행하고 1803년 런던에 있는 신부 랭커스터에게 영어를 배웠다. 1804년 프랑스와 스위스를 여행하고 1805년 함부르크로 돌아와 상점 점원이 되고 그해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회사가 해체된 후 1806년 어머니와 누이동생은 바이마르로 가고 쇼펜하우어는 계속 점원 일을 했다. 1807년 어머니 권유로 김나지움에 다니다 1809년 괴팅겐대학교 의학부에 들어가고 1811년 베를린 대학교로 전학해 고대 그리스 역사와 플라톤, 임마누엘 칸트 등 여러 사상가를 탐구했다. 1813년 〈충족 근거율의 네 가지 근원에 대하여〉를 완성해 튀링겐 대학교에 제출해 철학박사를 받고 자신의 학위 논문을 요한 볼프강 폰 괴테에게 증정했다. 이후 괴테와 교제하고 색채론에 관해 그의 지원을 받아 1816년 〈시각과 색채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1918년 그의 역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하고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1919년 베를린 대학교에 강사를 지원하고 1920년 〈세계의 본질과 인간의 정신에 대한 학설에 대하여〉를 강의하지만, 청강하는 학생이 없어 한 학기 만에 끝나고 1822년 스위스, 이탈리아를 여행한 후 여러 병과 청각장애로 우울증이 심해져 뮌헨에 머무르다 1825년 베를린으로 돌아와 강의를 계속하다 1831년 콜레라가 베를린에 퍼지자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그곳에서 여생을 보냈다. 1836년 ≪자연의 의지에 대하여≫를 출간하고 1837년 칸트 전집 출간에 간여했다. 1838년 어머니 요한나가 죽고 1839년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가 노르웨이 과학원의 현상 논문에 당선되고 1840년 〈도덕의 기초에 대하여〉를 완성했다. 1841년 위의 두 논문을 ≪윤리학의 두 가지 근본 문제≫로 묶어 출간하고 1844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제2부, 1847년 ≪충족 근거율의 네 가지 근원에 대하여≫ 제2판, 1851년 ≪여록과 보유≫, 1854년 ≪자연의 의지에 대하여≫ 제2판을 출간했다. 1858년 그의 70살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고 베를린 왕립 과학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추대되었으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1860년 9월 21일 금요일 아침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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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토마스 만의 장편 소설 『마의 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독일명작 기행』, 『글 읽기와 길 잃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실러의 『빌헬름 텔·간계와 사랑』,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젊은 베르터의 고뇌』, 뷔히너의 『보이체크·당통의 죽음』,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읽기와 글쓰기』,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니체의 지혜』, 헤세의 『헤세의 여행』,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환상동화집』, 야스퍼스의 『정신병리학총론』(공역), 토마스 만의 『예술과 정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카프카의 『성』, 『소송』, 『변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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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사건이 행복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과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반반인 경우 침울한 사람은 불행한 일이 닥치면 화를 내거나 몹시 괴로워하지만, 행복한 일을 맞아도 기뻐하지 않는다. 반면에 명랑한 사람은 불행한 일을 당하고도 화를 내거나 괴로워하지 않지만, 행복한 일을 맞으면 기뻐한다. 침울한 사람은 열 가지 계획 중에서 아홉 가지를 성공하더라도 이 아홉 가지에 대해 기뻐하지 않고 그 한 가지 일을 실패한 것에 화를 낸다.”

“인간처럼 물질을 필요로 하고 여러 욕구로 이루어진 종족에게는 부가 다른 어떤 것보다 더 노골적으로 존경과 숭배를 받고 있다는 사실, 심지어 권력조차 오로지 부를 얻는 수단으로만 간주되어도 하등 놀랄 일이 아니다. 아울러 다른 모든 것이 돈을 벌려는 목적 때문에 무시되고 망가지는 것, 예컨대 철학이 철학 교수에 의해 망가지는 것도 하등 놀랄 일이 아니다.”

“세상에서 출세하려면 친구와 동료 관계가 무엇보다 훨씬 중요한 수단이다. 그런데 뛰어난 능력이 있는 자는 언제나 자부심이 있으므로,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아첨하는 데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다시 말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부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식하는 사람은 이와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 그런 의식은 겸허함, 상냥함, 친절, 열등한 사람에 대한 존경과 잘 화합하므로, 친구와 후원자를 얻게 해준다. 이상의 말은 관직은 물론이고 명예로운 지위나 직위, 그러니까 학계에서의 명성에도 적용된다. 그래서 예컨대 학술 협회에서 형편없는 자가 언제나 윗자리를 차지하고, 공적이 있는 사람은 뒤늦게 그런 곳에 들어가거나 결코 들어가지 않는다. 어떤 일이나 다 그런 것이다.”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수많은 사람처럼 외적인 운동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외적인 안정과 내적인 소요 사이에 심하고 해로운 부조화가 발생한다. 내부의 지속적인 운동조차 외부의 운동을 통해 지원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의 내부가 감정의 동요로 들끓고 있는데 그것을 외부로 표출하지 못할 때 생기는 부조화와 유사하다. 나무조차 무럭무럭 자라려면 바람을 통한 운동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 이상의 부는 우리의 행복감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많은 재산을 유지하느라 쓸데없는 걱정을 하므로 우리의 행복감이 방해받는다. 인간을 이루는 것이 인간이 지니는 것보다 우리의 행복에 훨씬 기여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지적 교양을 갖추기보다는 부를 얻기 위해 수천 배 더 노력한다.”

“행복한지 판단하려면 그가 명랑한지 알아보아야 한다. 반면에 그가 명랑하다면 젊든 늙었든, 몸이 반듯하든 굽었든, 가난하든 부자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행복한 것이다. (중략) 그러므로 명랑함이 우리를 찾아오면 언제라도 문을 활짝 열어 줘야 한다. 명랑함이 잘못된 때 찾아오는 법은 결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면에서 만족할 이유가 있는지 먼저 알려고 하면서 명랑함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또한 진지한 숙고와 중대한 걱정이 명랑함으로 인해 방해받을까 봐 우려해서 주저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진지한 숙고와 중대한 걱정으로 무엇을 개선할 수 있을지는 매우 불확실하다. 반면에 명랑함은 직접적인 이득이 된다. 명랑함만이 행복의 진짜 주화鑄貨와 같은 것이다.”

“행복은 사상 그 자체에 담겨 있는 것이다. 먼 미래의 더없이 고귀한 정신의 소유자들은 이 사상을 숙고하는 일에 몰두하며 즐거움을 누린다. 그러므로 사후 명성의 가치는 그 사상의 공적에 있다. 이러한 공적이 그 자신이 받는 보수인 셈이다. 그런데 명성을 얻게 해주는 작품이 또한 동시대인의 명성도 얻는지 여부는 우연한 상황에 좌우되므로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독자적인 판단력이 없고, 특히 대단하고 까다로운 업적을 평가할 능력이 전혀 없으므로 언제나 남의 권위를 추종하며, 높은 명성은 그것을 얻은 100명 중 99명의 경우 단순히 신의성실에 기인한다.”

“카드놀이는 어느 나라에서나 모든 사교 모임의 주된 소일거리가 되었다. 카드놀이는 사교 모임의 가치를 재는 척도이자 온갖 사고 행위에 대한 파산 선고다. 다시 말해 그들은 생각을 교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카드를 돌리면서 상대의 돈을 뜯어내려고 하는 것이다. 아, 얼마나 한심한 족속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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