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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승리자들

만들어진 승리자들

(콜럼버스에서 마릴린 먼로까지 거꾸로 보는 인간 승리의 역사)

볼프 슈나이더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11-08-25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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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승리자들

책 정보

· 제목 : 만들어진 승리자들 (콜럼버스에서 마릴린 먼로까지 거꾸로 보는 인간 승리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32471754
· 쪽수 : 701쪽

책 소개

'디 벨트' 전 편집국장이자 독일의 대표적 문화사가 볼프 슈나이더가 내놓은 <위대한 패배자>의 다음 이야기. 일률적인 백과사전식 위인 평가를 뒤엎는 인간 승리에 대한 도발적이고 통쾌한 기록문 <만들어진 승리자들>이 유럽문화사 전문 번역가 박종대 씨의 번역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제1부 역사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1. 누가 어떤 인간들에게 ‘천재’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것일까?
2. 콜럼버스는 누가 발견했을까?
3. 광기의 대제독
4. 타넨베르크 전투의 수많은 승리자들
5. 위대함이란 무엇인가?
※세계사의 가장 영향력 큰 인물들
6. 여자는 명성과 거리가 먼 존재일까?
※남성들이 선택한 여자들
7. 발명가는 늘 한 사람뿐일까?
8. 무지렁이 농부는 세계정신이 될 수 없을까?
9. 세계사의 탕아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들
10. 위대한 인간은 그렇게 많은 불행을 야기해도 되는 것일까?
※선인(善人)들
11. 유다는 배신자인가, 우군인가, 처형자인가?

제2부 천재
12.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보탄은 넣고 괴테는 빼고?
13. 병든 사람과 못난 사람
14. 판테온은 정신병동?
15. 한때 니체라고 불렸던 폐인
16. 오만과 자만은 위대한 작품의 보약이다
17. 오직 한 가지만을 위한 고된 노동
18. 사상가, 의아해할 줄 아는 사람
19. 예술가와 신비스러운 신
20. 다재다능, 그 매혹과 위험
21. 중간 결산

제3부 성과와 성공
22. 지상 최고의 위인 카이사르
23. 정치인의 성공 비결
※미국은 어떤 대통령을 원할까?
24. 레닌, 권력을 향한 불도저
25. 넬슨과 나폴레옹
26. 처칠과 전쟁 수혜자들
27. 시대정신의 물살을 타거나 역행하거나
28. 가난과 유배
29. 보상과 복수
30. 내면의 고통
31. 천재의 아내들: 예술 후원자, 하녀, 혹은 하이에나?
32. 나쁜 어머니들
33. 무서운 아버지들
34. 신동
※어린 나이에 올린 최고의 성과
35. 일찍 탈진한 사람, 뒤늦게 불붙은 사람, 노인 신동
※고령의 최고 성과

제4부 명성
36. 푸른 수염, 붉은 수염: 명성은 이렇게 부여된다
37. 환호, 망각, 그리고 강등
38. 인정받지 못한 천재들
39. 자기 명성의 관리자들
40. 자신을 오역하라!
※가명을 통한 현혹
41. 비평가와 갑문 문지기
※유럽의 문학 선거
42. 펠트와 비계로 얻은 명성
43. 역사가와 궁정시인
※올해의 인물
44. 노벨상의 희비극
45. 명성은 몇 센티미터 차이?
※백과사전들의 위인들
46. 가르보와 먼로

제5부 결산
47. 위인들의 불행
48. 위인들의 화석화에 부쳐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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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볼프 슈나이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위대한 패배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볼프 슈나이더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다. 1947년 뮌헨의 「노이에 차이퉁」 기자로 일하기 시작하여, AP 통신사를 거쳐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워싱턴 특파원, 『슈테른』의 편집장과 사장, 「벨트」의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1979년부터는 함부르크 언론인 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취임하여 1995년까지 독일의 언론인을 양성했다. 2011년에 헨리 나넨 언론상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에 독일 공화국 1등십자공로훈장을 수훈했다. 문화사와 언어 분야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저술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위대한 패배자』, 『만들어진 승리자들』, 『인간 이력서』, 『거짓에 관한 진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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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세상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사냥꾼, 목동, 비평가》 《의무란 무엇인가》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를 포함하여 《특성 없는 남자》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 15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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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블로 피카소는 생의 마지막 20년 동안 매일 아침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없을 거야!” 하고 소리치며 일어났고, 실제 앓고 있는 병과 앓고 있다고 착각하는 병의 가짓수를 일일이 손으로 꼽는 것이 취미였으며, 의사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암세포에 의해 침식된 것 같은 자신의 육신 대신 그림에만 관심을 보인다며 화를 냈다. 토마스 만은 1938년 일기에다 “속수무책, 근육 떨림, 오한”, 그리고 “모든 게 부질없고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전율감이 인다”라고 적었다.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는 어느 화창한 날 한 친구가 공원에서 쾌활한 표정으로, 살아 있다는 게 정말 기쁘게 느껴지는 시간이라고 소리치자 “나는 그렇지 않네”라고 대답했다. 유쾌한 작품들도 결코 유쾌한 성품의 예술가들에게서 탄생하지 않았다. 그렇게 믿는 건 사람들의 뿌리 깊은 착각일 뿐이다.


서른여섯에 결핵으로 목숨을 잃은 로코코 양식의 대가 장 와토는 말년에 들면서 결핵균의 공격으로 그전까지 보였던 우아한 화풍이 어둡고 뜨거운 조급증의 화풍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실은 그는 평생을 침울하게 보낸 인간 혐오자였다. 살아생전에 벌써 다른 누구보다 큰 명성을 누렸던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는 또 어떤가? 그는 한 번도 실제로 왈츠를 춘 적이 없는 불평가였다. 또한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했고, 기차가 터널을 통과하거나 다리 위를 지날 때면 기차 바닥에 엎드릴 정도로 겁쟁이였다. 집을 나가는 일도 드물었고, 아내가 시켜 마지못해 일할 때가 많았으며, 아내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괴테가 그랬던 것처럼).


아인슈타인과 취리히에서 함께 수학했고 나중에 그의 첫 아내가 된 세르비아 출신의 물리학자 밀레바 마리치가 상대성 이론의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음에도 모든 명성을 포기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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