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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32472010
· 쪽수 : 329쪽
책 소개
목차
서론: 성스럽고 안전하며 번화한 곳들
제1부. 기원: 세계적인 맥락에서 본 도시의 발생
1. 성스러운 기원
2. 권력의 투영-제국 중심지의 탄생
3. 최초의 상업적 중심지들
제2부. 유럽의 고대 도시들
4. 그리스의 위업
5. 로마-최초의 메거시티
6. 고대 도시의 그늘
제3부. 동양의 시대
7. 이슬람의 군도
8. 중화의 도시들
9. 잃어버린 기회
제4부. 빛나는 르네상스의 서양 도시들
10. 유럽의 도시 르네상스
11. 맘몬의 도시들
제5부. 산업 도시
12. 영국과 미국의 도시 혁명
13. 산업주의와 문화적 좌절
제6부. 현대의 메트로폴리스
14. 더 나은 도시를 찾아서
15. 의기양양한 교외
16. 후기식민주의의 딜레마
17. 극동의 여왕들
결론: 도시의 미래
감사의 말
주
추천 문헌
연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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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요크와 런던, 트리어, 파리, 빈, 부다페스트 그리고 훗날의 유럽에 있는 주요 도시들은 티베르 강기슭에서 태어난 도시의 천재성에 많은 것을 빚지고 있다. 로마화는 많은 점에서 선진적인 도시화와 같은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발달은 사상 유례가 없는 치안과 안전 때문에 가능했다. “로마인들은 끊임없이 전쟁을 준비하는 방법을 통해 평화를 수호했다”고 에드워드 기번은 말했다.
최소한 25만에 달하는 바그다드의 인구는 동시대 유럽의 주도적인 도시인 베니스와 파리, 밀라노를 압도했고 그리스-로마 문명 최후의 위대한 보루인 콘스탄티노플과 맞먹었다. 900년경 바그다드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도시였을 것이다.
알렉산드리아나 이탈리아의 항구에 배 1척이 향신료를 싣고 도착할 때마다 남아시아와 이뤄지는 교역 면에서 중국 내 으뜸가는 항구로 부상한 장저우에는 100척의 배가 도착한다고 베니스에서 온 여행객은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