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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MBA

미술관 옆 MBA

신인철 (지은이)
  |  
을유문화사
2013-11-2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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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MBA

책 정보

· 제목 : 미술관 옆 MBA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32472201
· 쪽수 : 373쪽

책 소개

현대는 창의와 혁신이 극대화된 시대이다. 이런 변혁의 시대에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통섭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미술관 옆에 MBA를 세운 까닭은?

session 1 어려운 때일수록 핵심역량으로 승부하다

Lesson 1 결국, 기본이 승패를 결정한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배우는 [핵심역량]
Lesson 2 모두가 이기려면, 모두가 져야 한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배우는 [전략적 의사결정]
Lesson 3 핵심은 ‘제값 받고 파는 것’이 아니라, ‘제값 주고 사는 것’이다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에서 배우는 [사업 모델 구축]
Lesson 4 함께 나눈 원칙과 가치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바티칸 미술관에서 배우는 [기업의 가치와 원칙 공유]
Lesson 5 제대로 빌리면 세상이 다 내 것이 된다
-모리 미술관에서 배우는 [역량 개발과 활용]

session 2 리더와 팔로워가 위대한 성공과 참혹한 패배를 가르다

Lesson 6 최고의 팔로워가 최고의 리더가 된다
-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에서 배우는 [효과적인 리더십]
Lesson 7 결국, 답은 현장에 있다
-말라카 해양박물관에서 배우는 [현장 리더십]
Lesson 8 내가 해야, 내 사람도 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배우는[리더의 헌신과 솔선수범]
Lesson 9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
- 무하 미술관에서 배우는 [사업 기회 및 성과 확대]
Lesson 10 조직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배우는 [기업 혁신과 성장]

session 3 최고의 경영, 사람이 문제이고 사람이 답이다

Lesson 11 최고의 고객은 직원이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배우는 [인적자원 관리]
Lesson 12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경쟁자가 아니라 동료이다
-피나코텍 3형제에서 배우는 [파트너십과 팀워크]
Lesson 13 가장 훌륭한 웅변은, 가장 진솔한 경청이다
-차트라파티 시바지 미술관에서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Lesson 14 설득 하나면 악당도 천사가 된다
-대영박물관에서 배우는 [협상]
Lesson 15 직원이 사랑하지 않는 회사는 고객도 돌아보지 않는다
-국립 두바이 박물관에서 배우는 [기업문화와 조직의 변화]

session 4 위대한 경영이 위대한 고객을, 위대한 고객이 위대한 성과를 만들다

Lesson 16 위축하지 말고 긴축하라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에서 배우는 [자원 최적화를 통한 경영 효율화]
Lesson 17 역사는 만들어가는 자의 몫이다
-셜록 홈스 박물관에서 배우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Lesson 18 자리 잡기 힘든 가게가 더 맛있다
-우피치 미술관에서 배우는 [고객 확보 전략과 실행]
Lesson 19 대부분 최초의 고객은 최후의 고객이 된다
-브레라 미술관에서 배우는 [고객접점관리]
Lesson 20 줘도 멋지게 나눠 줘라
-폴디 페촐리 미술관에서 배우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참고문헌
도움을 주신 분들

저자소개

신인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시절 첫 배낭여행으로 르네상스의 심장, 피렌체를 다녀온 후 여러 차례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인간이 온전히 세상의 주인이 되었던 르네상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살았다. 직장인 인문학 연구모임인 ‘르네상스 워커스’를 공동 설립해 2010년부터 6년간 대표를 맡았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세계적인 화학기업의 조직문화개발 팀장으로 근무하며 언택트 리더십, 가상 오피스, 워케이션 등 다양한 일하는 방식을 연구하게 되면서 수십 년간 머리와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르네상스 시기의 선배들을 소환하게 되었다. ‘머리는 마키아벨리처럼, 가슴은 뒤러처럼 그리고 양손은 미켈란젤로처럼’을 삶의 모토로 삼고 있으며, 잠시 어두워졌던 세상에 다시금 사람 냄새나는 빛이 비쳤으면 하는 바람에 인문학의 기반에 경영학을 접목시킨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활동과 재능 기부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했으녀, 현재는 대한민국 최고의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팜 기업에서 최고인사책임자(CHO)로 근무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 《미술관 옆 MBA》, 《링커십》, 《토요일 4시간》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 @renaisance_wor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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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주영 회장은 역대 대한민국 어느 경영자보다도 현장을 잘 알고,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자였다. 제대로 일 처리를 하지 못한 임원들을 나무랄 때 늘 하는 말이었다는 “해봤어”라는 질책 역시, 어떠한 일을 ‘시도라도 해봤느냐’라고 혼낸다기보다는 ‘실제 일이 일어나는 현장을 제대로 꿰뚫어 보고, 그 현장을 제대로 장악했는가’를 질책한 것이었다. 그 때문에 날마다 수백 건의 일들이 터지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정주영의 현대는 가장 빨리, 가장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고, 그러한 의사결정은 이론만을 기반으로 하여 현실과 괴리가 있는 다른 경쟁자의 그것보다 훨씬 더 실질적이고 현장에서 벌어진 문제에 적합한 해결책을 제공해 주었다. 덕분에 정주영과 현대는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결국, 답은 현장에 있다」 중에서


대영박물관이 영국의 예술과 문화의 집결체가 아닌, 영국 제국주의의 성과물과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모아놓은 추악한 장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대학 시절의 내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런 나와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유럽의 박물관을 방문할 때마다 적지 않은 도움을 주시는 재영(在英) 학자 분과 오래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런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영국은 왜 다른 나라의 전시물들을 마치 자신들의 국가 유물처럼 저렇게 당당하게 전시하고 있을까요”라는 내 물음에 그분은 “영국은 어쩌면 전시물 자체가 아니라, 그런 전시품들을 전시할 수 있었던 그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라고 답했다. 즉 미국, 중남미를 시작으로 남태평양을 거쳐 중국, 인도를 지나 소아시아, 중동은 물론 그리스, 유럽에,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에 걸쳐 진기한 유물과 귀한 문화유산을 마구 긁어모을 수 있었던 대영제국을 만들어낸 조상들의 능력, 머나먼 식민지에서 개인적으로, 때로는 목숨을 걸고 어렵게 모아온 수집품들을 기꺼이 공공 박물관을 위해 기증했던 조상들의 탁월한 국가관과 시민 의식, 수백 년에 걸쳐 그런 유물들을 복원하고 대대손손 소중하게 지켜올 수 있었던 문화 의식 등 지금의 대영박물관이 전시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영국인의 전통’, ‘영국인의 문화 의식’이라는 것이었다.
「설득 하나면 악당도 천사가 된다」 중에서


데이비드 보제 박사는 구소련의 세계적인 기호학자였던 미하일 바흐친이 주창한 카니발 이론과 프랑스의 상황주의자였던 기 드보르의 스펙터클 이론 등을 접목하고 프랑스의 유명한 서사학자였던 롤랑 바르트로부터 받은 영감을 보태어 ‘조직 스토리텔링’이라는 학문 분야를 정립했다.
그 이론에 따르면, 현대사회는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구경거리나 현재의 모습과 반대되는 모습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강렬한 욕망이 사람들의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관심을 불러 모으는 사회라는 것이었다. 소비자들은 그러한 욕망의 결핍을 인식하고 그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것들을 찾고, 노력을 통해 구해서 그것으로 인해 욕망이 만족되는 일련의 ‘서사적인’ 과정 전반을 즐기기 위해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려 하므로, 그런 사회에서 단순히 최고의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거나 최대 혹은 최저가라는 것만으로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신 ‘이 제품을 구매하면 나는 어떠어떠한 만족감을 얻을 것이고, 그러한 만족감은 내 인생을 이러저러하게 바꿔줄 거야’라는 하나의 일관된 서사(스토리, 내러티브)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야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역사는 만들어가는 자의 몫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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