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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다시 사랑하다

부부, 다시 사랑하다

(사랑의 거품이 빠진 사람들을 위한 관계 테라피)

린다 캐럴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15-05-2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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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다시 사랑하다

책 정보

· 제목 : 부부, 다시 사랑하다 (사랑의 거품이 빠진 사람들을 위한 관계 테라피)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부부관계
· ISBN : 9788932473031
· 쪽수 : 277쪽

책 소개

베테랑 커플 심리 치료사인 지은이는 결합, 의심과 부정, 환멸, 결단, 진심을 다하는 사랑이라는 다섯 가지 본질적 단계를 통해 로맨틱한 관계를 위한 획기적 모델을 소개하며 영원한 사랑을 향해 항해하도록 길잡이가 되어 준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제1장 결합
제2장 의심과 부정
제3장 여섯 가지 필수 스킬
제4장 환멸
제5장 커플들에게 흔한 일곱 가지 일상적 문제
제6장 결단
제7장 벼랑 끝에 선 커플
제8장 성적 사이클
제9장 분화라는 멋진 예술
제10장 진심을 다하는 사랑 - 장벽
제11장 진심을 다하는 사랑 - 다리
제12장 사랑은 내면의 작업이다

부록 러브 사이클에서 지금 당신의 단계는?

감사의 말

저자소개

린다 캐럴 (지은이)    정보 더보기
30년 이상을 커플 상담치료사로 활동해 온 린다 캐럴은 정식으로 인가받은 심리치료사일 뿐만 아니라, 하빌 헨드릭스 박사와 헬렌 헌트 박사가 개발하여 커플 심리치료 분야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는 초(超)개인 심리학과 이마고 요법의 면허까지 갖추고 있다. 부부심리교육 과정의 수석교사를 맡고 있다. 심리학적, 정신적 부문의 여러가지 양식에 관심을 가지면서 스탠 그로프 박사와 내면대화요법과 일체지향적 호흡요법을, 안젤리스 애리엔과 4중의 길을, A.H 알마스와 다이아몬드 하트 워크를 연구해 왔는가 하면, 엘린 베이더 박사와 피터 피어슨 박사의 커플협회에 동참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린다 캐럴은 관계가 잘 이어지게 해 줄 열정을 만들도록 (또는 다시 만들도록) 커플들을 도와주는 '열정의 일부일처혼 훈련 프로그램' 부문에서도 정식 인가를 받았다. 린다는 소수의 몇몇 커플에 한정해 가정이나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1년에 2~6일 동안 24시간 살펴 주는 동시에 스카이프와 전화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해주는 새로운 스타일의 맞춤형 상담치료 서비스 '컨시어지 테라피'를 제공해 주고 있다. 미국 곳곳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참석하여 가르침을 전하고 기 조연설도 하고 있다. 린다는 현재 수의사인 남편 팀 배로드, 그리고 잭러셀 테리어 견과 함께 오리건주 코르발리스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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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스티비 원더 이야기: 최악의 운명을 최강의 능력으로 바꾼》, 《인생학교 섹스: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 《인생학교 시간: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는 법》, 《와인 바이블: 와인을 위한 단 하나의 책》, 《위대한 정치의 조건: 미국 유일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서 배우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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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맞아요. 같이 놀려고 떠났죠!” 제이슨이 맞장구쳤다. 그러더니 냉소적이고 경멸적인 말투로 말을 이었다. “그런데 10일 동안 멜리사가 뭘 했는지 아세요? 로맨스 소설이나 읽고 풀장에 나가 앉아 있었죠. 제가 같이 좀 놀자고 사정했는데도요. ‘골프 치러 가자. 아니면 같이 수영할까? 풀장이든 바다든 당신이 선택해.’ 이렇게 얘기했다고요.” 그는 정떨어진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말을 계속했다. “점심 먹고 나서 방으로 돌아가 사랑을 나누자는 얘기는 아예 꺼내지도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아무것도 안 했어요. 테라스 라운지에 콕 붙어서 꼼짝도 안 하려 들었으니까요. 그것뿐인 줄 아세요? 멜리사가 늦게 일어나서 저는 아침도 혼자 먹었어요. 저녁을 먹으면서는 말도 거의 안 했고요. 재충전하러 갔다가 그게 뭐냐고요!”
멜리사는 분노로 주먹을 꽉 쥔 채 몸을 틀어 남편을 쳐다봤다. “말 한번 잘했어, 제이슨. 나야말로 하와이에 ‘큰 기대를 하고’ 떠났다가 집에서 다른 식구들 뒤치다꺼리만 할 때보다 더 압박감을 느꼈다고. 내가 평소에 어떤 기분인지 알아? 내 일도 포기한 채 집에 눌러앉아 애들을 돌보다 보면 가끔씩 나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린 느낌이 들어. 축구 시합이다 수영 대회다 이런저런 일에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무슨 매니저나 운전사밖에 안 되는 것 같다고.” 그녀는 들리도록 길게 숨을 내쉬었다가 말을 이었다. “당신이 나한테 신경이라도 써준 적 있어? 정다운 말 한마디 건네는 법 없이 이거 해줘라 저거 해줘라, 그런 말뿐이잖아.”
안타까운 일이지만 나는 이런 식의 휴가 이야기를 너무 자주 듣는다. 여러 부부들이 잡지, TV 프로그램, 선의로 말해 주는 친구, 심지어 상담사를 통해 제이슨이 어딘가에서 읽었다는 그런 식의 조언을 얻는다. 시들해진 불꽃에 다시 불을 붙이려면 데이트든 주말 나들이든, 아니면 며칠간의 긴 휴가든 같이 놀러 다녀오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하지만 재밌게 놀기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까다로운 부부 관계 지원 수단이다.
이 장벽 뒤에 놓인 문제는 부부가 놀러 갈 생각을 하기 전에 처리하고 해결했어야 할 문제였다. 멜리사는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전업 주부로 생활하기로 한 결정이 아직도 감수할 만한 결정으로 여겨지는지 판단했어야 했다. 부부는 책임 분담에 대해 새롭게 합의하는 한편, 멜리사가 가슴속에 품은 원망이나 제이슨이 아내와의 사이에서 느끼는 거리감을 함께 살펴봐야 했다.
-본문 중에서

우리의 파트너 선택에는 두 가지 요소가 관여된다. 심리학적 이유에 따라 우리는 오래된 상처의 치료에 도움이 되어줄 만한 사람에게 끌린다. 한편 생물학적 이유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 마음이 끌릴지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기도 한다. 선택 과정에서 이렇게 제한된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면 파트너를 현명하게 고르는 것 같은 일이 가능할까? 물론, 가능하다. 어느 정도까지는.
-본문 중에서

사랑하는 이의 살아온 내력, 성실성, 자의식 정도에 주의를 기울여보는 것도 그 한 가지 선택방법이다. 과거의 연인과 파트너에 대해 어떤 식으로 얘길 하는가? 잘 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책임을 선뜻 인정하는가, 아니면 언제나 다른 누군가의 잘못을 탓하는가? 가족들과의 관계는 어떤 편인가?(아무 문제가 없는 것도 문제투성이인 것도 모두 ‘문제’가 됨) 행복하게 오래 이어지는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갈등에 대한 책임을 지면서 사과하고 화해할 줄 아는 능력이다.
-본문 중에서

내가 여는 러브 사이클 워크숍에서는 이런 반응을 ‘80-20’으로 부르는데, 이것은 괴로운 정도가 20퍼센트쯤이면 될 듯한데 100퍼센트의 고통을 겪는 상황을 가리킨다. 적절한 20퍼센트의 반응을 넘어서서 80퍼센트의 반응이 더 벌어진 이유는 개인사의 어디쯤에선가 발견되곤 한다. 이런 역학을 ‘정서적 알레르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본문 중에서

진심을 다하려면 먼저 인정해야 한다. 그 경지에 완전히 도달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다리를 건너가 마침내 ‘그곳에 이르게 되는’ 것이 아님을 받아들여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그것이 바로 완전함을 이루는 길이다. 즉, 완벽함은 우리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임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일상에서 사랑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그 보답으로, 매 순간을 더 완전히 살아가며 삶의 전반에 걸쳐 온 마음을 다해 스스로에게 마음을 열 수 있게 된다. 성장을 가져다주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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