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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32473109
· 쪽수 : 420쪽
책 소개
목차
1 서문
2 희망의 승리: 전기 자동차의 짧은 역사
자동차 시대 | 대의(大義)는 순교자를 필요로 한다 | 전기 자동차, 지하로 숨어들다 | 전기 자동차의 세기 | 불운했던 테슬라 사촌들 | 테슬라의 원대한 전략
3 테슬라의 비밀 병기: 일론 머스크
어린 시절 | 집투 | 페이팔 | 스페이스X | 솔라시티 | 자선 활동과 각종 수상 경력
4 한 자동차 제조업체의 탄생
출발점 | 마틴 에버하드가 받은 계시 | 전기 자동차가 최종 승자가 되다 | 테슬라의 5총사
5 로드스터를 재디자인하다
구동 장치 | 배터리 | 저장 물질별 에너지 밀도 | 엘리스 + 티제로 + 스페셜 소스 = 로드스터 | 스타일링
6 로드스터, 마침내 도로 위를 내달리다
변속기 문제 | 로드스터의 스펙 | 전문가들, 극찬을 쏟아내다 | 〈탑 기어〉와의 싸움
7 임종 지켜보기
중역 회의실 안에서 싹튼 불화 | 로드스터의 흔적을 모조리 지워라! | 내부 분열이 세상에 알려지다 | 재정 파탄
8 …… 그리고 부활
다임러가 더 스마트해지다 | 미국, 테슬라에 베팅하다 | 더없이 진지한 아첨 | 테슬라 공장의 탄생 | 포드 이후 최초의 자동차업계 기업 공개
9 모델 S 제조하기
헨리크 피스커와 운이 다한 화이트스타 | 뼛속까지 전기 자동차 | 사이클 선수처럼 디자인하기 | 배터리와 관련된 과감한 시도 | 충전기와 슈퍼 충전기
10 전기 자동차 성공의 달콤한 맛
또다시 죽음의 계곡으로 | 「뉴욕 타임스」와의 싸움 | 드디어 꿈을 이루다: 『모터 트렌드』와 『컨슈머 리포츠』의 극찬 | 수익성과 투자 자금 회수 | 반대자들이 지지자들로
11 전기 고속도로를 달리다
무공해 차량 크레디트 | 배터리 교체 | 생산에 박차를 가하다 | 모델 S, 지구를 돌다 | 모델 S와 함께한 1년
12 자동차에 대한 정의를 바꾸다
바퀴 달린 컴퓨터 | 돌아온 아첨 | 더 빨리, 더 깨끗이, 더 안전하게 | 자동차 대리점들, 전쟁을 선포하다
13 모델 X와 그 이후
크로스오버 SUV, 모델 X | 로드스터는 다시 태어나고, 모델 S는 미쳐 버리고 | 용감한 신배터리 | 거대한 기가팩토리
한때 모델 E로 알려졌던 모델 | 이 정도 가격이면, 스스로 달려야 한다 | 하이퍼루프 |
“우리의 모든 특허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14 결론
리뷰
책속에서
테슬라는 창업한 지 겨우 10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신생 자동차업체로서 아주 이례적인 일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많은 업체가 아주 놀라운 기술력을 앞세워 뛰어들었다가 사업적인 면에서 실패의 쓴맛을 봤던 것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경영진은 처음부터 사업 및 금융 면에서 아주 인상적인 수완을 발휘해 왔다.
세상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지려면, 화석 연료로 움직이는 차량의 시대는 분명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석유를 어떤 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이 책을 쓰고 있는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산업 전문가들은 전기가 최고라는 마틴 에버하드 및 마크 타페닝의 의견에 절대 찬성이지만, 수소 에너지와 에탄올 지지자도 여전히 있다. 엔지니어인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은 수소 연료 전지와 여러 형태의 에탄올의 비용과 장점들도 분석해 봤는데, 그들이 보기에 그것들은 뭔가 부족했다.
테슬라의 두 리더는 또다시 의견이 갈렸다. CEO 마틴 에버하드는 보다 단순한 1단 변속기 자동차로 가야 하며, 예정대로 생산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곧 로드스터는 시속 110마일(약 177킬로미터) 이상 낼 수 없게 된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나왔던 자동차 들로리언(DeLorean)이 왜 실패했습니까? 그야말로 정말 형편없는 차였거든요. 생긴 건 그럴싸했지만, 혼다 시빅의 액셀러레이터를 달고 있었죠. 1단 기어로 갈 경우, 우리 차 역시 그 우수한 모터와 파워 전자 장치들에도 불구하고 들로리언과 같은 운명을 맞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