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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생물들의 희한한 사생활

별별 생물들의 희한한 사생활

권오길 (지은이)
  |  
을유문화사
2017-06-15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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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생물들의 희한한 사생활

책 정보

· 제목 : 별별 생물들의 희한한 사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32473550
· 쪽수 : 308쪽

책 소개

이야기꾼인 권오길 저자가 전하는 특별한 동식물에 관한 비밀스럽고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문체가 살아 있는 이 책은 또 하나의 생물 이야기책으로서 독자들에게 지금껏 알지 못했던 신비롭고 놀라운 생물의 사적인 비밀을 즐겁게 전해 주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물속에서 살아가는 별별 친구들

발칙하고 민망스러운 해양 동물, 개불
바다의 닭고기라 불리는 영양의 보고, 다랑어
바다의 고슴도치, 성게
공중을 나는 물고기, 날치
바다의 물결 소리를 담은 패류의 황제, 전복
빛깔이 비단처럼 고운 돌연변이 물고기, 비단잉어
몸속에 생물시계를 지닌 물고기, 연어
머리가 아주 좋은 지혜로운 바다 돼지, 돌고래
외래 어종으로부터 토종을 지키는 본토박이, 쏘가리
바다의 폭군을 물리치는 탐스러운 패류, 나팔고둥
화려한 혼인색을 지닌 절대 하찮지 않은 물고기, 피라미
북미 해변을 장악한 기고만장한 아시아 멍게, 미더덕
‘늪의 무법자’라 불리는 힘쎈 어종, 가물치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바다 채소, 다시마
쫄깃쫄깃한 식감이 최고인 으뜸 건강 식품, 꼬시래기


2부 시끌벅적 활기차게 살아가는 이웃들

다부지고 활기찬 떠버리 새, 직박구리
울음이 예쁜 일본의 나이팅게일, 휘파람새
골칫거리가 된 평화의 상징, 비둘기
인디언 추장의 머리 장식을 쓴 새, 후투티
꽃물을 먹는 사회성 좋은 새, 동박새
사람 대신 고기를 잡아 주는 영물, 가마우지
손바닥에 거리낌 없이 날아 앉는 친근한 조류, 박새
사는 곳에 따라 얼룩 줄무늬 수가 다른 포유류, 얼룩말
알쏭달쏭한 중간 생물, 오리너구리
위험하면 자신의 일부를 떼어 버리는 파충류, 도마뱀
세포의 발전소이자 세포의 난로, 미토콘드리아
모계유전과 진화의 비밀을 쥔 열쇠, 미토콘드리아 이브
두더지의 앞발을 가진 곤충, 땅강아지
위험하면 폭탄을 터트리는 발칙한 생물, 폭탄먼지벌레
물속 호랑이라 불리는 폭군 포식자, 물방개
플라스틱도 소화시키는 신통방통한 벌레, 갈색거저리


3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고마운 기부자들

독을 지닌 광택 내는 나무, 옻나무
뭇 짐승의 보금자리가 되는 검질긴 식물, 청미래덩굴
언필칭 한국인의 대표 먹거리, 두릅나무
술을 맹물로 바꾸어 버리는 신기한 식물, 헛개나무
하와이에서 꽃목걸이로 사용하는 아름다운 관상수, 치자나무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되는 한국의 전나무, 구상나무
겨울을 잘 참고 견디는 인내의 상징, 인동덩굴
지미무미한 곤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 구약나물
향긋한 냄새와 짜릿한 매운맛을 지닌 으뜸 향신료, 생강
노화와 치매를 줄이는 황금 같은 작물, 강황
우산 같은 잎으로 주위 식물을 질식시키는 무법자, 머위
자극성 가스를 내뿜는 생물학 실험의 단골 손님, 양파
여름의 상징이자 영양의 보고, 수박
천연 인슐린이 푸지게 든 땅속 사과, 야콘
이집트인이 미라를 만들 때 사용한 천연 방부제, 육계나무


4부 아름답고 화려한 미의 전령사들

염낭 모양에 개미를 꾀는 꽃, 금낭화
제비와 함께 꽃이 피고 지는 식물, 애기똥풀
닭의 볏을 닮은 꽃잎을 지닌 풀, 닭의장풀
야심한 밤에만 꽃을 피워 동물을 부르는 식물, 달맞이꽃
애틋한 전설과 함께 양반의 상징이 된 식물, 능소화
사찰과 인연이 깊은 극락정토의 꽃, 꽃무릇
눈을 녹이고 꽃을 피우는 발열 식물, 복수초
중국인이 사랑하는 꽃 중의 왕, 모란
오랑캐의 머리채를 닮은 꿀주머니를 지닌 풀, 제비꽃
나라가 망할 때 돋아난 풀, 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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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권오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중과학의 친절한 전파자로 활약하고 있는 ‘달팽이 박사’이자, 우리 고유어(토박이말)를 많이 쓴다고 하여 ‘과학계의 김유정’이라 불리는 생물학자이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고교, 서울사대부고 교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은 강원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글쓰기와 방송, 강의 등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주고 있다. 1994년부터 〈강원일보〉에 ‘생물이야기’를, 2009년부터 〈교수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월간중앙〉에 ‘권오길이 쓰는 생명의 비밀’을 연재하였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알리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등을 받았고, 이외에도 강원도문화상(학술상), 동곡상(교육학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1994년 《꿈꾸는 달팽이》를 시작으로 《인체기행》, 《생물의 죽살이》, 《흙에도 뭇 생명이…》 등을 비롯해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인 《달팽이 더듬이 위에서 티격태격》, 《소라는 까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 《눈 내리면 대구요, 비 내리면 청어란다》, 자연과 인문을 버무린 《과학비빔밥》(전 3권)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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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마도 쏘가리라는 이름은 지느러미 가시가 쏜다는 뜻에서 생긴 이름일 터이다. 쏘가리는 몸 색깔이 아름답다고 금린어(錦鱗魚)라 부르고, 궐어(?魚)라고도 한다. 궐어라는 물고기 이름에 재미나는 이야기가 하나가 있다. 임금이 사는 곳을 대궐(大闕)이라 하고, 쏘가리 궐(?)과 대궐의 궐(闕) 자는 뜻은 다르지만 발음이 같다. 그래서 쏘가리 그림을 그려도 반드시 한 마리를 그렸으며(태양이 하나이듯 임금은 언제나 한 사람이니까), 두 마리를 그리면 국가나 군주를 전복할 것을 꾀한 죄(모반죄)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아따, 무서운 세상, 모반이란 말만 나와도 목이 댕강 날아가는 세상이 아니었던가.


한때 캐나다에서 미국 샌디에이고 해변까지 기고만장한 ‘아시아 멍게’가 기를 쓰고 달려들어 그곳 바다 생물을 다 죽인다고 미국의 신문과 방송에서 된통 난리가 났었다. 한마디로 외국에서 유입된 생물들이 까탈을 부리는 것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낱낱이 손으로 잡아떼거나 소금?석회?빙초산들을 뿌리며 안간힘을 다 써 봤으나 검질긴 놈들이 끄떡하지 않는단다. 일본?캐나다?덴마크에서도 난데없이 나타난 녀석들이 굴 양식장을 거덜 내기에 방제법을 찾느라 속을 끓이는 중이라고 한다. 또한 유생 때는 어패류의 먹이가 되지만 수시로 성체를 잡아먹을 포식자는 불가사리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온 세상이 이렇게 놈들을 다 못 죽여 난리법석인데 유독 우리나라서만 그 수요가 늘어나 멍게와 함께 양식하는 판이다. 세상 영 고르지 않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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