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배신

배신

(인간은 왜 믿음을 저버리는가)

아비샤이 마갈릿 (지은이), 황미영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17-11-15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800원 -10% 540원 9,180원 >

책 이미지

배신

책 정보

· 제목 : 배신 (인간은 왜 믿음을 저버리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473642
· 쪽수 : 456쪽

책 소개

가족, 친구, 공동체 등의 인간관계를 손상시키는 간통, 배반, 배교, 반역 등 배신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이스라엘 철학자 아비샤이 마갈릿이 배신에 관하여 철학적으로 고찰한 인문서가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유다의 배신부터 트로이의 목마, 그리고 배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외도까지…

목차

서문

제1장 왜 배신인가?
제2장 배신의 모호성
제3장 두터운 관계에 대한 배신
제4장 배신이란 무엇인가?
제5장 반역, 정치적 배신
제6장 적을 돕는 배신, 부역
제7장 역사의 심판대에 선 부역자들
제8장 배교, 종교적 배신
제9장 계급에 대한 배신
제10장 배신 없는 세상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아비샤이 마갈릿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예루살렘의 히브리대 철학과 명예교수이다. 1939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예루살렘에서 수학한 뒤 영국의 옥스퍼드대, 독일의 베를린 자유대학 및 막스플랑크 연구소, 미국의 뉴욕대 등에서 강의와 연구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유대인 철학자로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스피노자 렌즈상(2001)과 이스라엘 총리가 수여하는 에메트(EMET)상을 받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촉구하는 세계적인 NGO 단체 ‘피스나우’(Peace Now)의 설립자 중 한 명이다. 국내 출간된 저작으로 『품위 있는 사회』(동녁, 2008), 『옥시덴탈리즘: 반서양주의의 기원을 찾아서』(민음사, 2007), 『배신: 인간은 왜 믿음을 저버리는가』(을유문화사, 2017)가 있다.
펼치기
황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삼성전자, 노키아 등 휴대폰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한 다음,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왜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없는가』(공역), 『돼지가 사는 공장』, 『100개의 지속 가능한 희망』, 『민주주의의 마법에서 깨어나라』,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배신』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미국 중앙 정보국과 국가 안보국에서 컴퓨터 기술자로 일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은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내부 고발의 신기원을 열었다. 그는 수십만 건의 기밀문서를 공개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 안보국에서 실시한 대량 감시 프로그램에 관한 문서였다. 당시 유출된 문서에 근거한 보도가 2013년 5월 『가디언』과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렸다. 감시의 규모와 깊이가 분명하게 드러나자 엄청난 논란이 일었다. 그 계획에 가담한 조직 중에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 기업도 있었다. 스노든은 공공 조직과 민간 조직을 끊임없이 오갔기에, 그의 내부고발은 이 모든 조직과 관련이 있었다. 그는 문제적 내부 고발의 상징이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영웅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반역자가 된 것이다. (…) 스노든과 매닝은 문건 유출이라는 행위를 통해 아주 심각한 질문을 제기한다. 정부는 아무 죄도 저지르지 않고 결백하게 통치할 수 있는가?


배신과 의도치 않은 이별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짧게 답하자면 관계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배신은 관계의 의미를 손상시킨다. 의도치 않은 이별과 달리 배신은 과거에 색을 덧칠한다. 의도치 않은 이별은 관계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만 과거의 관계가 갖는 의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배신은 과거의 중요한 일부분을 빼앗아 간다. 배신당한 사람에게는 이제 과거의 관계가 텅 빈 껍질처럼 보인다. 의도치 않은 이별은 그렇지 않다. 과거의 기억은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