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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473673
· 쪽수 : 29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격려의 말
1장 발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뇌는 자극을 필터링한다 | 아는 만큼 보인다 | 수신 안테나를 세우라! | 적응이 우리를 눈멀게 하다 | 듣고 보고 냄새 맡고 맛보기 | 무엇이 의식적인지 누가 알까? | 눈가리개를 벗기다 | 몸이 결정하다 | 뮤즈와의 키스·① 머릿속으로 들어가기 | 기억의 개입 | 생각 정류장 | 기억이란 무엇인가? | 기억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 기억의 유형 | 구체적으로 포착하기 힘든 생각들 | 뮤즈와의 키스·② 머릿속에서 활동하기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라!
유레카! | 인큐베이터 속의 아이디어 | 모든 게 그저 꿈일까? | 아이디어를 위한 공상 | 연구실에서의 공상 | 공회전 상태의 생각 | 하던 일을 멈추어 본다 | 감자껍질을 벗길 때 발상이 떠오르다 | 인터뷰·“야, 너 정신이 어디 가 있는 거야? 딴생각 좀 하지 마!” | 꿈속에서의 영감 | 뮤즈와의 키스·③ 머릿속에서 나가기
2장 인상을 구하고 발견하기
발상의 원천 테스트하기
발상은 우연인가? 우연은 행운인가? | 그럼 일단 걸어 보자 | 자연이 아니라면 어디? | 어둠은 훌륭한 영감이다 | 약물은 필요악인가? | 인터뷰·“나는 그것을 다룰 수 있어!” | 줌 인 | 줌 아웃 | 감탄을 주는 것 | 나만의 뮤즈 | 예술 감상 | 샤워
3장 일편의 천재성
예술로 보는 영감의 의미
아, 영감이 떠오르는 것 같은데 | 제정신이 아닌 발상의 상태 | 텅 빈 하얀 캔버스 | 수작업 혹은 즐거움? | 신음악은 어디에서 오는가? | 신에 의존하는 붓통일 뿐인가 | 감격에 빠져 글을 쓰다 | 뮤즈와의 동맹 | 제우스의 특별한 아홉 딸들 | 입김을 불어넣는 신 | 모든 것이 그저 위장이다 | 인터뷰·“사랑, 광기, 도취, 황홀” | 결국에는 항상 작업이다 | 과거, 기억, 그리고 비틀거리는 발
4장 영감은 근대적 구상인가?
혁신을 위한 풍부한 발상 | 인터뷰 “모든 것에 의문을 가져라. 단 자신감은 제외다.” | 시계 발생기 : 시간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발상에 필요한 영감을 받을 때까지 정녕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기다림은 발상의 속성일 것이다. 사실 인간은 기다리는 행위를 잘한다. 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처럼 (고독한) 방랑이나 (암담한) 지루함으로, 마르셀 프루스트처럼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으로, 또 텅 빈 캔버스 앞의 화가처럼 (뚫어져라) 바라보는 것으로 기다림의 시간을 채울 수 있다.
정신적 준비와 새로운 자극과의 우연한 만남, 이 두 가지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다음과 같은 의문이 제기될지 모른다. “그러한 결합을 의도적으로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이 질문의 대답은 ‘예스’다. 물론 주변 세계가 어떤 자극을 제공하는지는 결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하지만 외부적 자극이 어떤 식으로든 내적 사고를 유발시킬 때 영향력이 발휘된다. 이때 생각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마 가장 중요한 단계일 것이다. 특정한 주제를 사전에 미리 생각하고 기억한다면, 그와 관련된 이슈를 다룰 때 실제로 영감을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