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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인원

디지털 유인원

나이절 섀드볼트, 로저 햄프슨 (지은이), 김명주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19-04-2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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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인원

책 정보

· 제목 : 디지털 유인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474007
· 쪽수 : 496쪽

책 소개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담긴 책으로, 21세기를 살고 있는 인류가 스마트 기기의 출현으로 겪는 사회적 변화를 풍부한 사례를 들어 예측하며, 이 새로운 도구를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어야만 우리에게 있어 미래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목차

1. 생물학과 테크놀로지
2. 초복잡 생활 환경
3. 디지털 유인원의 출현
4. 사회적 기계
5. 인공 지능과 자연 지능
6. 새로운 동반자
7. 거대한 짐승
8. 데이터의 도전
9. 확장된 지혜?

후기
참고 자료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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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이절 섀드볼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공 지능 분야에서 주목받는 영국 최고의 컴퓨터 과학자다. 섀드볼트는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와 함께 오픈 데이터 연구소(Open Data Institute, ODI)를 설립하였다. 현재 옥스퍼드대학교 지저스 칼리지 학장, 동 대학 컴퓨터과학부의 연구 교수직을 맡고 있다. 인지심리학, 컴퓨터 신경과학, 인공 지능, 시멘틱 웹(semantic web) 등 다양한 주제로 500편이 넘는 학술 논문을 썼다. 과학과 공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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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햄프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론경제학자이자 사회 정책 분야 정부 관료로, 2016년 초까지 16년간 영국 레드브리지 자치구의 수석 장관을 맡았다. 레드브리지는 서비스 공급, 시민 참여, 데이터 공개와 관련한 웹 기반 혁신으로 명성이 높은 지역이다. 햄프슨은 사회 복지가 강조되는 혼합 경제로의 혁신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켄트대학교에서 연구원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는 정치적 광고의 경제학, 지역사회의 복지, 사회 서비스에 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을 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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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주로 과학, 역사, 인문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긴다. 옮긴 책으로 《호모 데우스》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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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류의 눈에 띄는 특징은 인류가 스스로 만든 도구와 깊은 관련을 맺은 것이다.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언어를 획득하기 오래전이다. 우리는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부터 다른 종들을 멸종으로 몰아갔고, 동물을 사냥하거나 동물이 풀을 뜯는 장소에서 작물을 길렀다. 지구에는 870만 종이 있고, 이들 모두는 매우 다양한 몸 체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중 호모 사피엔스만이 외부의 물건을 능숙하게 다룸으로써 지구 전체를 변모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항상 물건을 만들어서 인공물의 세계를 생산해 왔고, 결국에는 우리 자신이 살아가는 생활 환경 전체를 변화시켰다. 그런 물건은 몸에 걸치는 것에서 시작해 크게는 포도밭, 피라미드, 고층 건물부터, 작게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유전자 편집, 나노 공정에까지 이른다.


기계는 디지털 유인원이 영위하는 생활의 모든 중요한 측면을 공유한다. 전기 공급을 관리하는 컴퓨터가 고장 나거나 적에게 넘어가면, 일주일 안에 연료도, 교통수단도, 음식도, 난방도, 전기도 끊길 것이다. 기계는 해마다 성능이 향상되고, 빨라지고, 우리 생활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든다. 우리는 20~30년 전에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큰 숫자를 날마다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한다. 기계의 처리 능력은 50년에 걸쳐 매년 향상되었다. 오늘날 구매되는 가정용 컴퓨터는 18개월 전에 같은 돈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것보다 대략 두 배의 성능을 지닌다. 게다가 연구 개발 부서에서 사용하는 최신 기종의 관점으로 보면 구식이다. 우리는 1970년대의 어떤 기계보다 성능이 백만 배 높은 기기를 날마다 사용한다. 만일 여객기의 성능이 같은 속도로 향상되었다면, 우리는 지금 0.1초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런던에서 시드니까지 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실시간으로 작성되는 세계지도 같은 놀라운 디지털 도구에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런 도구를 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무한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물건에서부터 건물과 교통수단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지능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늘어난 여가 시간 대부분을 고성능 기기에서 작동하는 평범한 오락을 소비하며 보낸다. 우리는 또한 인간과 침팬지를 구분 짓는 거의 모든 인지 기능을 증강하는 도구를 사용하고, 점점 몸에 착용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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