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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지구

텅 빈 지구

(다가오는 인구 감소의 충격)

대럴 브리커, 존 이빗슨 (지은이), 김병순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19-06-20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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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지구

책 정보

· 제목 : 텅 빈 지구 (다가오는 인구 감소의 충격)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2474038
· 쪽수 : 368쪽

책 소개

전 세계적인 인구 감소가 몰고 올 파장을 진단하고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한 책이다. 정치, 경제, 지역 문화, 여권 등 사회 전반적인 변동 요인을 살펴보며 인구 문제를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1장 간략한 인구 역사
2장 맬서스와 그 후예들
3장 고령화되는 유럽
4장 아시아: 기적의 대가
5장 신생아의 경제학
6장 아프리카에 대한 질문
7장 브라질의 공장 폐쇄(불임 수술)
8장 이민을 둘러싼 밀고 당기기
9장 코끼리가 뜨고 용이 지다
10장 제2의 미국의 세기
11장 인구 감소 시대의 고유문화 소멸
12장 캐나다의 해법
13장 다가올 미래

감사의 말
주석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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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존 이빗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의 유력 신문인 「글로브 앤드 메일」의 대표 저술가다. 1980년대에 극작가로 입문했고, 이후에 청소년 소설, SF 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오타와 시티즌Ottawa Citizen」, 「사우샘 뉴스Southam News」, 「내셔널 포스트The National Post」에서 일했고, 2001년에는 「글로브 앤드 메일」의 워싱턴 지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캐나다의 뉴스 프로그램에 정치 분석가로 자주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 『Promised Land: Inside the Mike Harris Revolution』(1997), 『The Polite Revolution: Perfecting the Canadian Dream』(2005), 『Open & Shut: Why America Has Barack Obama and Canada Has Stephen』(2009), 『Stephen Harper, A Biography of Canada's 22nd Prime Minister』(2015) 등이 있다. 캐나다의 정치 변화에 대한 연구인 『빅 시프트The Big Shift』의 공저자고, 이 책은 캐나다에서 전국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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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럴 브리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적인 여론 조사 기관인 입소스 퍼블릭 어페어스(Ipsos Public Affairs)의 최고 경영자. 캐나다의 신문사 「내셔널 포스트The National Post」와 「글로브 앤드 메일The Globe and Mail」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캐나다 칼턴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에는 윌프리드 로리에대학에서 명예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Searching for Certainty: Inside the New Canadian Mindset』(2001), 『What Canadians Think About Almost Everything』(2005), 『We Know What You’re Thinking』(2009), 『Canuckology』(2010) 등을 썼으며, 이들 저서 모두 캐나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캐나다의 정치 변화에 대한 연구인 『빅 시프트The Big Shift』의 공저자고, 이 책은 캐나다에서 전국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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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번역가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날개 위의 세계』, 『부동산, 설계된 절망』, 『케이프코드』, 『두 발의 고독』,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텅 빈 지구』, 『성장의 한계』, 『달팽이 안단테』, 『귀환』, 『훔쳐보고 싶은 과학자의 노트』,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불로소득 자본주의』, 『빈곤자본』,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 『커피, 만인을 위한 철학』, 『젓가락』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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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 태어난 아이는 지금 우리와는 매우 다른 조건과 기대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중년에 이를 것이다. 그는 지금보다 더 도시화되고 범죄율이 낮고 환경적으로 더 건강하지만 나이든 사람이 더 많아진 행성으로 바뀐 지구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겠지만, 자기 봉급으로 부양하는 그 모든 노인의 의료와 연금을 감당할 세금을 내기 위해 힘겨운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또한 그때는 지금처럼 많은 학교가 없을 수도 있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수가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인구 감소의 영향을 느끼기 위해 30~40년씩이나 기다릴 필요도 없을 것이다. 오늘날 청년 노동자와 소비자 집단이 감소하면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이나 냉장고 판매가 전보다 더 어려워진 가운데서도 경제를 성장시키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일본이나 불가리아 같은 선진국들에서 그 영향을 미루어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대국들에게 다가오는 인구 감소 문제가 독특하게도 미국에는 유리하게 작용한다. 미국은 수백 년 동안 처음에는 대서양, 이어서 태평양을 건너고, 리오그란데를 가로질러 온 새로운 사람들을 반겨 맞았다. 수백만 명의 서로 다른 민족의 사람들이 기꺼이 용광로―미국식 다문화주의―에 녹아들어 미국의 경제와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었다. 이민은 20세기 미국을 완성했다. 이러한 이민자 수용이 계속된다면 21세기도 마찬가지로 미국의 것이 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민을 배척하는 미국 제일주의의 고조는 미국과 그 밖의 다른 나라 사이에 장벽을 쌓아 올림으로써,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이민의 통로를 막으려고 위협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치하의 연방 정부는 불법 이민자를 엄중 단속할 뿐 아니라 외국인 숙련 노동자의 합법적인 이민마저 줄였다. 이것은 미국 경제 입장에서 볼 때 자멸적인 정책이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고 막연한 공포에 휩싸인 미국인들이 그들의 전통적 이민 정책을 거부한다면, 미국 또한 인구수와 국력, 영향력, 부의 측면에서 하락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미국인이 선택해야 하는 문제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으로 이민자를 맞이하는 사회를 선택할지, 출입문을 닫고 고립 속에서 시들어 갈지 말이다.


인구 폭탄이 두려웠던 한국의 군사 정부는 출산율을 낮추는 국민운동을 공격적으로 전개하여 성공했다. 1980년대 한국의 출생률은 인구 대체율 수준이었다. 그러나 그 뒤 한국의 출생률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1.2라는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까지 계속해서 하락했다. 그리고 생활 수준의 향상은 기대 수명을 세계 최대 수준인 82세까지 끌어올렸다. 고령화 지수aging index는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 1백 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율을 말한다. 한국은 고령화 지수가 89로 이미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40년이면 289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청소년(14~17세) 1명당 노인 3명꼴인 셈이다. 조 교수가 매우 암울하다고 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한국은 경제 기적의 대가를 치르는 중이다. 하지만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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