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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2510262
· 쪽수 : 80쪽
책 소개
목차
1. 스뫼르고스보르드
2. 기독교 교리에 있어서 역사의 중요성
3. 역사의 문제
4. 역사 연구와 신앙의 관계
5. 역사성 확립의 문제
6. 역사적 예수: 포괄적 안내
7.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
8. 결론
주
책속에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해 말하는 신약성경의 기독론은 어떻게든 예수가 지닌 잠재성이 무엇이었고 무엇이 실제로 드러났는지를 밝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수와 관련해 일어나는 물음은 “살아 있었을 당시 예수는 누구였는가?”라는 질문만도 “죽음 이후의 예수는 어떠했는가?”라는 질문만도 아니다. 이 두 질문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_2. 기독교 교리에서 역사의 중요성
어떤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그 증거에 대한 해석이 옳은지에 대해 확증하기는 힘들다. 우리는 그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만족할 뿐이며, 이는 언제나 또 다른 의견을 만들어 낼 여지를 남긴다. 이 때문에 학자들은 이제 광범위한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판단을 수립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 이 “광범위한 동의”라는 말은 매우 중요하다. 서로 다른 배경과 신앙을 지닌 역사가 집단이 어떤 사실에 동의한다면, 그것은 매우 견고한 근거라고 볼 수 있다.
_3. 역사의 문제
예수가 죽음에서 되살아났다는 것이 신앙의 문제일 수 있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역사 연구를 통해 그 역사적 증거를 평가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은 완전히 비이성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신앙은 합리적인 증거에 대한 하나의 태도를 드러낸다. 다른 사람들이 이와 다른 평가를 내려 다른 신앙을 갖거나 심지어 어떤 것도 믿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이런 끝맺음보다는 좀더 진전된 결론을 원할 것이다. 또한 그들은 예수에 대한 역사적 증거와 그들의 믿음이 훨씬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믿으려 할 것이다. 신앙은 예수에 대한 여러 경쟁적인 해석 중에서 가능한 하나의 입장이 아니다. 신앙은 증거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 하나의 입장이다.
_4. 역사 연구와 신앙의 관계
필수적인 증거들은 복음서에 있다. 여기서 갖가지 질문이 생겨난다. 복음서 저자들은 무엇을 전하려고 복음서를 썼을까? 그들은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려 했을까, 아니면 자유롭게 이야기를 지어내고 창작한 것일까? 이러한 물음에 관해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은 누가복음이다. 누가는 ‘테오필루스’가 이미 들은 것들에 대해 역사적 기록을 주고자 한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강하게 드러냈다. 누가가 그 임무에 유능했든 그렇지 않든, 그가 역사 기록을 제공하려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누가는 소설가나 선동가라기보다 역사가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요한복음이 명백히 신학적인 재구성이라는 현재의 주류설에 대항하여, 그것이 믿을 만한 증언에 기초하였다는 주장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_5. 역사성 확립의 문제들
나는 역사적 예수 탐구는 이제 끝이 났으며,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설교자와 선생으로, 학자로 이제 평화롭게 살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거짓된 안전감으로 당신을 달래고 싶지 않다. 대신 우리는 말할 수 있다. 비록 세부적인 사안에 있어 많은 작업을 수행해야 하고, 앞으로도 이에 대한 모욕들에 맞서 끊임없이 방어해야 하더라도, 기독론을 위한 역사적 기초는 존재하며 언제나 가능한 대안이 있다고 말이다.
_8.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