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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남성적인가?

성경은 남성적인가?

(룻기와 성경 내러티브)

리처드 보컴 (지은이), 박영희 (옮긴이)
  |  
성서유니온선교회
2015-12-15
  |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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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남성적인가?

책 정보

· 제목 : 성경은 남성적인가? (룻기와 성경 내러티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2510279
· 쪽수 : 80쪽

책 소개

SU 신학총서 6권. 저자는 성경에서 가장 여성적인 책으로 꼽을 수 있는 룻기를 집중적으로 살피면서 여성의 관점에서 성경 내러티브를 볼 때 그 이해가 얼마나 풍성해지는지 드러내고, 우리를 균형잡힌 내러티브 읽기로 이끈다.

목차

1. 서론
2. 룻기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3. 룻기의 여성적 관점
4. 족보의 결론
5. 여성의 관점을 지닌 성경의 다른 내러티브
6. 결론
부록. 룻기 연구서 소개

저자소개

리처드 보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의 신약학자다. 케임브리지 대학교(B.A., M.A., Ph.D.)에서 공부했으며, 리즈 대학교와 맨체스터 대학교를 거쳐 1992년부터 2007년에 은퇴할 때까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가르쳤다. 현재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리들리홀의 명예교수(Senior Scholar), 런던 세인트멜리투스 칼리지의 초빙교수,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영국학사원(FBA) 및 에든버러 왕립협회의 선임연구원, 영국 국교회 교리위원회 회원이기도 하다. 대표적 저서로는 『예수와 그 목격자들』, 『요한복음 새롭게 보기』(이상 새물결플러스), 『요한계시록 신학』(한들), 『유다서, 베드로후서: WBC 성경주석』(솔로몬), 『예수: 생애와 의미』(비아), Gospel Women (2002)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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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구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스라엘 역사와 고대 근동 역사의 비교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현대 대중이 구약에 대한 낯섦을 극복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길을 모색 중이다. 『성서의 이야기 기술』(로버트 알터, 공역, 아모르문디, 2015), 『성경은 남성적인가』(리처드 보컴, 성서유니온선교회, 2015), 『구약』(마이클 쿠건, 비아, 2017)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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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경에는 창조(창 1:27)와 구원(갈 3:28)에 있어 여성과 남성의 근본적인 평등을 확언하는 구절들이 있는가 하면, 초대교회에서 남성과 동등하게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던 여성의 모습을 보여 주는 구절도 있다(예를 들어, 롬 16:7). 이런 구절들은 남성의 지배로부터 여성 해방을 지향하는 성경의 지침이 되기도 하고,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남성과 여성이 완전히 평등하다는 선언을 인지하고 따르는 여성주의 성경해석학, 즉 독해 방식과 해석의 단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의 관심사는 그와 같은 가부장적 구조에 있지 않다. 물론 이 문제도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이 책은 성경의 남성 중심주의와 더불어 다소 덜 논의되었지만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성경에 대한 여성주의 비평의 한 구성 요소에 집중한다.
_1. 서론

룻기는 역경에 맞서 자신의 미래를 보장받으려는 여성들의 연대와 비상한 지략을 보여 주는 이야기다. 그들은 서로에게 헌신하고 전념하며 서로의 관심사에 귀를 기울여 성공한다. 이러한 헌신은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 나오는 어떠한 환경에서든 나오미에게 충실할 것을 맹세하는 룻의 유명한 말에서(1:16-17), 그리고 이야기의 끝부분에 나오는 룻을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4:15)라 부르는 베들레헴 여인들의 말에서 인상적으로 표현된다.
_2. 룻기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남성 중심적인 본문 대부분은 남성의 권위가 드러나는 공적 생활을 매우 중요시한다. 이는 여성이 가정에서 행사하는 실제적인 독립성, 주도권과 힘, 그리고 여성과 남성이 위계적 조건보다 평등한 조건에서 상호작용하는 관계의 측면이 드러나지 않게 한다. 여성 문헌으로서 룻기의 가치는 대개 비가시적이었던 것을 확실히 가시화했다는 데 있다.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여성으로 남성들에게 그토록 존중받은 나오미와 룻은 실상 이스라엘의 법 규정에서 예외적인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두 여성은 룻기가 우리에게 제공해 준 여성의 관점을 통해서야 비로소 볼 수 있게 된 법 규정의 사례다.
_3. 룻기의 여성적 관점

룻기의 족보는 이스라엘 사회를 바라보는 여성의 관점이 다른 경우에서 얼마나 결여되어 있는지 절실히 깨닫게 한다. 룻기 족보의 결론은 룻의 여성 중심주의와 구약성경 다른 내러티브의 남성 중심주의 사이의 대조를 책 자체의 구조에서 제공하는 효과를 준다. 이런 방식으로 룻기는 족보로 대표되는 대부분의 이스라엘 내러티브가 제외시킨 여성의 관점을 그 자체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족보로 대표되는 이런 본문들의 철저히 남성 중심적인 관점이 얼마나 부족한지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_4. 족보의 결론

신약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여성 중심적인 내러티브의 가장 놀라운 예는 누가복음의 처음 두 장에 나온다. 스가랴, 목자들, 시므온 등 남성 인물들의 관점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가복음의 처음 두 장은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관점이 주를 이룬다. 우리는 이 두 여성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끌려 들어간다(1:25; 2:19, 51). 내러티브의 핵심 장면은 두 여성이 함께 있는 장면이다(1:39-56). 누가복음 탄생 내러티브의 여성적 관점은 마태복음의 탄생 및 유아 내러티브(1:18-2:23)와 놀라운 대조를 이룬다. 마태복음의 내러티브는 전적으로 요셉, 헤롯, 동방박사들 등 남성 등장인물의 관점을 채택한다. 마태복음의 내러티브에서 마리아는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며, 다른 인물에 의해서조차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_5. 여성의 관점을 지닌 성경의 다른 내러티브

이 책이 하고자 했던 바는 성경 내러티브가 우리에게 성경 시대 사회의 남성적 관점뿐 아니라 여성적 관점을 제공하는 방식을 예시하는 것이었다. 물론 두 관점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주로 그 사회가 가부장적이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가부장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은 다른 역할을 했고, 따라서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봤다. 물론 공통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말이다. 남성과 여성의 관점 중 하나를 채택하는 것은 상상력을 발휘해 성경 본문이 우리에게 그려 주는 세계로 들어가는 연습이다. 성경 독자들에게 이는 필수적인 일이다. 본문은 그렇게 하도록 우리를 초청한다. 성경 내러티브는 이런 방식으로 성경 독자들을 사로잡고 영향력을 끼친다.
_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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