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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2520674
· 쪽수 : 148쪽
책 소개
목차
서언 - 퇴고 설교학
제1장 본문에 기초한 선명한 주제
1. 한 문장의 주제로 요약되는 설교를 추구하라
2. 글로 쓸 수 있어야 주제다
3. 완결된 문장이어야 한다
4. 본문의 의미에 기초해야 한다
5. 이미 청중에게 적용된 메시지여야 한다
6. 목표가 그려지는 주제가 좋다
7. 둘도 셋도 아닌, 오직 하나여야 한다
8. 구름 없는 달빛처럼 선명하게 다듬으라
9. 새벽 3시 테스트를 통과하라
10. 주제 중심의 3단계 강해 설교 작성법
제2장 전략적 대지와 구조
1. 주제와 청중에게 어울리는 구조를 선택하라
2. 대지 문장은 작은 주제 문장이다
3. 대지는 주제를 섬기는 종이다
4. 주제를 향하여 대지들이 통일성을 띠게 하라
5. 본문의 흐름보다 생각의 흐름에 따라 대지를 배열하라
6. 대지 사이에 진전 혹은 차별성이 감지되게 하라
7. 앙상한 대지에 설명과 증명, 적용의 옷을 입히라
8. 암기할 수 없다면 대지가 아니다
9. 3대지는 살아있다! - 3대지의 역동성
10. 반전이 청중의 마음을 연다 - 기승전결
11. 준거 구조를 결정하라
제3장 충성된 예화와 이미지
1. 예화를 사용하라 - Why not?
2. 힘만 센 야생마보다 길들여진 나귀가 좋다
3. 예화에 초점과 절정을 부여하라 - 예화의 각색
4. 눈물을 머금고 그 예화를 버리라
5. 세련되게 들어가고 미련 없이 나오라 - 입출구 전략
6. 과유불급(過猶不及) - ‘주제넘은’ 예화를 주의하라
7. 예화만 기억하는 청중을 나무라지 마라
8. 설교가 끝나면 청중을 예화의 세계로 돌려보내라
9. 예기치 않은 부산물에 주의하라 - 고상한 예화
10. 예화가 떠오르지 않을 때
11. 예화 활용 5단계
제4장 잘 들리는 말
1. 덩어리 단위로 말하라
2. 완급을 조절하고, 때로 침묵하라
3. 단도직입(單刀直入)으로 말하라
4. 칸트를 버리고 주님을 따르라 - 간결한 문장
5. 반복(repeat)을 두려워 말고 재진술(restate)을 귀찮아 마라
6. 꾸미지 말되 숨기지도 마라 - 진실한 열정
7. 오늘은 선지자, 내일은 제사장 - 메시지에 어울리는 톤을 찾으라
8. 주제, 혹은 대지 문장이 진술될 때
9. 흥얼흥얼 말로 준비하는 설교
10. 적당한 밀도의 말로 설교를 반죽하라
11. 아멘으로 화답할 기회를 주라 - Why not?
결어 - 테이크아웃 설교학: 설교학(學)을 떠나 설교 현장으로
저자소개
책속에서
본서는 “바르고 힘센 설교”를 좋은 설교의 이상으로 삼는다. 메시지의 내용이 철저히 성경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의미에서 바른 설교이고, 그러면서도 청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품고 있다는 뜻에서 힘센 설교다. 둘을 합해서 바르고 힘센 설교다. 필자의 이해로는, 바르고 힘센 설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강해 설교의 다른 표현이다.
……
선명한 주제, 전략적 대지, 충성된 예화, 그리고 잘 들리는 말. 완전한 조건은 아니지만, 이 네 범주가 좋은 설교를 위한 의미 있는 골격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퇴고 지침으로 제시한 것이지만, 설교 작성의 원리로 보아도 좋다. 애초에 작성 단계부터 이러한 조건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면 퇴고의 수고가 훨씬 덜어질 것이다. 목표를 분명히 정한 발걸음이 지혜롭다. 첫 걸음을 떼는 순간부터 이 네 개의 푯대를 분명히 지향하여 나아갈 것을 추천한다.
……
우리의 설교는 테이크아웃 설교여야 하며, 그런 설교를 위해서는 테이크아웃 주제를 준비해야 한다. 간명하고도 선명한 주제가 테이크아웃 주제, 즉 집으로-주제, 부엌까지-주제, 아이들은 학교로-주제, 직장인 회사로-주제가 된다. 문장이 간명하고 의미가 선명해야 한다. 교회 문을 나섬과 동시에 사라지는 설교가 아니라, 집까지 나의 일상까지 친구처럼 동행하는 설교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가슴에 새겨지는 선명한 주제 문장을 준비하라.
……
설교는 글이 아니라 말이다. 설교자는 글 쓰는 작가가 아니라 말하는 연사이며, 설교를 듣는 청중 역시 글 읽는 독자가 아니라 말 듣는 청중이다. 그래서 좋은 설교는 글의 원리가 아니라 말의 원리를 좇아야 하며, 좋은 설교자는 글 잘 쓰는 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이다. 물론 말만 잘하는 설교자를 좋은 설교자라고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말도 못하는 사람이 좋은 설교자가 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