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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2520803
· 쪽수 : 48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1. 천천히 더 천천히: 천천히 주의 깊게 읽기
마르틴 루터의 ‘탑에서의 체험’|독서의 제일 원칙: 천천히 주의 깊게 읽기|오독의 문제|주의를 기울여 천천히 읽기|
단락 중심으로 읽기|맺는말
2. 하나님의 마음, 저자의 마음: 저자의 의도에 따라 읽기
한 사람이 죽는 편이 낫다|성경읽기와 저자의 의도|독자가 본문의 의미를 결정한다?|저자의 의도를 무시한 성경읽기|
렉치오 디비나: 영적 독서의 주관적 읽기|저자의 의도를 무시한 설교|저자의 의도에 맞게 본문을 읽으려면|
저자의 의도에 따라 읽기: 솔로몬의 일천 번제(왕상 3:2-15)|맺는말
3. 하나님 우선, 예수님 우선: 하나님 중심적으로 읽기
『일리아스』, 영웅들의 이야기|성경은 믿음의 영웅 열전인가?|인간 중심적 읽기|하나님 중심적 읽기|
그리스도 중심적 읽기|모범적 접근 방식|하나님 중심적으로 읽기: 삭개오와 예수님(눅 19:1-10)|맺는말
4. 문맥은 해석의 왕: 문맥 안에서 읽기
크로이소스 왕과 델포이의 신탁|성경은 고대 신탁 모음집?|문맥을 무시한 읽기|문맥이란 무엇인가|
문맥 안에서 읽기|문맥과 본문을 조화롭게 읽기: 풍랑을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막 4:35-41)|맺는말
5. 오래된 본문, 그러나 살아 있는 말씀: 역사적?문화적 배경에 비추어 읽기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증언|요세푸스와 성경의 역사성|역사적?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읽기|본래의 독자를 고려한
읽기|오늘의 독자를 위한 교훈 찾기|역사적?문화적 배경에 비추어 읽기: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요 4:2-42)|맺는말
6. 문자는 문자로, 상징은 상징으로: 문자적으로 읽기
오리게네스와 알레고리적 해석|오늘날의 알레고리적 성경읽기|알레고리적 해석의 문제점|
건전한 문자적 읽기|비유법을 고려한 읽기|상징을 고려한 읽기|모형(예표)을 고려한 읽기|예수님의 비유 읽기|
비유 읽기: ‘탕자’의 비유(눅 15:11-32)|맺는말
7. 성경의 해석자는 성경: 성경으로 성경 해석하기
존 낙스와 메리 여왕|성경의 유비, 신앙의 유비|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원리의 오용|
의미가 불분명한 본문을 분명한 본문에 비추어 읽기|성경의 한 본문을 다른 본문과 조화롭게 읽기|
성경 전체의 가르침에 비추어 읽기|성경 전체의 가르침과 조화롭게 읽기: 하나님의 자녀와 하나님의 씨(요일 3:9)|
맺는말
나가는 글: 지금은 성경읽기의 전환을 시도할 때
부록: 역사적?문화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도구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도전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깨닫고 그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 안에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고 영적인 변화와 성장보다 세속적인 성공을 더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에 오래 다녔음에도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세속적인 사람들, 인격과 행동에 변화가 없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성경의 가르침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그 가르침대로 행하지 않는 데 있을 것입니다.
_머리말 중에서
“너희는 내 말을 들으라!” 이것은 성경 전체에 담긴 하나님의 일관된 요청입니다.…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듣고 있을까요? 우리가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이 알려 주시고자 하는 뜻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을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읽을 때, 성경은 우리의 편견이나 잘못된 생각의 틀을 깨뜨리고, 우리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만일 성경을 읽으면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이 좌우에 날선 검처럼 우리의 혼과 영을 찔러 쪼개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분명 성경을 자기중심적으로 읽고 있는 것입니다.
_들어가는 글 중에서
제임스 사이어는 독자들에게 “앞으로는 주의 깊게 읽어야겠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말라”고 조언하면서 “진지한 일(설령 즐기기 위한 일일지라도)은 대충하지 않는 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는 일이야말로 가장 진지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경읽기는 단순히 영적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과 삶의 변화를 위한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성경을 빨리 읽으려 했다면 읽기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빨리 읽으면 많은 것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성경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읽지 못했다면, 성경 읽는 자세를 고쳐야 합니다. 빨리 읽기에서 천천히 읽기로, 부주의한 읽기에서 주의 깊은 읽기로 전환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런 전환을 통해 우리는 성경에서 저자가 기록한 것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고, 그 저자를 통해 하나님이 진정으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_1장. 천천히 더 천천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