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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2812731
· 쪽수 : 227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1장 교만: 뭇별 위의 보좌
2장 시기: 녹색 눈의 괴수
3장 분노: 사탄의 화로
4장 나태: 정오의 마귀
5장 탐욕: 불룩 나온 올챙이 배
6장 탐식: 꽉 찬 배와 텅 빈 영혼
7장 정욕: 타는 갈증에 마시는 바닷물
나오는 글
주
인명 찾아보기
성구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시기의 독특한 점은 그 대상이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라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가 된다는 점이다. 특히 자신보다 월등한 친구보다는 여러모로 자신과 비슷한 친구가 잘되면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다.…시기의 날선 칼은 상대방을 벤 후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시기에 사로잡혀 있으면 성장하기가 어렵다. 온 신경과 시선이 경쟁자에게 향해 있기 때문에 자기 직무에 충실히 몰입하거나 전문성을 계발하고 심화시켜 나가기가 쉽지 않다. 또한 상대방을 넘어뜨림으로서 자기 위치를 지키고 유지해 나가려고 하는데, 이런 삶의 태도를 갖는 한 결코 긍정적인 자존감을 가질 수 없다.(3장 시기)
나태는 의욕이 없어서 무기력해지고 어떤 일에도 감정이 동하지 않아 마침내 손을 놓고 아무것도 행하지 않으려는 마음 상태를 가리킨다. 세이어즈는 나태를 이렇게 정의했다. “아무것도 믿지 않고, 신경 쓰지 않고, 알려고 하지 않고, 간섭하지도 않고, 즐기지 않고, 사랑하지도 않고, 미워하지도 않고, 살아갈 이유도 없고, 또 죽어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그저 살아 있는 죄다.”(5장 나태)
나태의 본질은 결국 사랑의 명을 거부하는 것이기에 나태를 극복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창조자이며 구속자이신 하나님과 그분이 내게 보내 주신 사람들, 그리고 내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터전이요 일터인 이 세상을 더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바로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에게 따뜻하게 손 한번 잡아 주고, 인사하고, 전화하고,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사회의 불의에 대해 정의로운 말 한마디 던지는 것이 바로 부지런함이고 사랑이다. 우리는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이 일들을 시작해야 한다.(5장 나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