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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2812984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인자(人子)는 와서 먹고 마셨다
1. 밥상은 은혜가 구현되는 자리다: 누가복음 5장
2. 밥상은 공동체가 구현되는 자리다: 누가복음 7장
3. 밥상은 소망이 구현되는 자리다: 누가복음 9장
4. 밥상은 선교가 구현되는 자리다: 누가복음 14장
5. 밥상은 구원이 구현되는 자리다: 누가복음 22장
6. 밥상은 약속이 구현되는 자리다: 누가복음 24장
주
역자후기
책속에서
사람들, 특히 주변인들과 어울리려면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한다. 그들에게 베푸시는 은혜뿐 아니라 내게 베푸시는 은혜도 알아야 한다. 은혜가 나를 녹이고 깨뜨려야 한다. 알코올 중독자나 싱글맘이나 우울증에 빠진 사람, 실업자나 취업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는 그들과 똑같은 죄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깨어진 세상에 사는 깨어진 사람들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나의 선의는 생색내기로 전락할 것이다. 내가 하는 말은 모두 “나처럼 되세요”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에 매일매일 사로잡힐 때, 비로소 내 언행이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가리킬 것이다.
-2장 밥상은 공동체가 구현되는 자리다 중에서
이 황량한 땅에서 배고픈 사람들이 예수님 주위에 모여 그분이 베푸신 음식을 함께 먹는다. 바로 여기, 바로 지금 잠시 모습을 드러낸 하나님의 다가올 세상을 보여 주는 광경이다. 기독교 공동체는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자 표지판이다. 우리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난다. 우리의 식사는 장래에 있을 메시아의 잔치를 미리 맛보는 일이다. 하나님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보여 주는 일이다.
-3장 밥상을 통해 소망이 구현되다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임재 앞에서 먹게 하시고자 밥상을 차리셨다. 하나님 앞에서 먹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여기에는 육체성이 포함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신적으로 묵상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식사를 함께 나누는 존재로 창조하셨다. 그러나 식사가 전부는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음식이라는 선물에 대한 갈망을 따라가다 보면 그것을 ‘주신 분’에게 이를 수 있게 하셨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신 8:3) 산다.
-3장 밥상은 소망이 구현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