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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기술

비판의 기술

(정죄를 벗어나 분별에 이르는 길)

테리 쿠퍼 (지은이), 이지혜 (옮긴이)
  |  
IVP
2013-08-23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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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기술

책 정보

· 제목 : 비판의 기술 (정죄를 벗어나 분별에 이르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2813035
· 쪽수 : 196쪽

책 소개

본서는 옳고 그름,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것과 비판적 태도로 일관하는 비판주의의 경계를 예리하게 구분할 뿐 아니라 비판주의에는 자신의 두려움과 수치심을 감추고 싶은 욕구가 있음을 명쾌하게 밝힌다.

목차

감사의 글

1장 사람들은 모두 비판하기를 좋아한다

스스로 비판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때
비판주의를 다루는 법

2장 비판주의를 지양하는 비판
건전한 비판 대 비판주의
비평적 사고와 혹평

3장 불안정한 오만과 자신감 있는 겸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자존감의 문제
프로이트에서 코헛으로
겸손한 자기 확신

4장 반응하는 비판과 반발하는 비판주의
반발의 뿌리
책임감 있는 자기 주장 대 반발성 공격

5장 죄책의 비판과 수치심의 비판주의
죄책과 수치심의 구분
수치심은 비판주의가 내면화된 것이다
자기 비판주의를 감추는 세 가지 위장술

6장 권위 있는 비판과 권위적인 비판주의
다원주의와 극단적 상대주의와 확신
권위적이지 않은 대화

7장 열린 마음과 너그러운 가슴을 품은 ‘은혜 충만한’ 삶
은혜의 공동체
확신과 돌봄, 거리낌 없는 대화
결론


용어 해설


저자소개

테리 쿠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세인트루이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북침례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인간 발달 상담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서 신학과 심리치료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악, 자아, 중독, 경험 등의 문제에 깊이 천착해 온 저자는 이를 이상심리학, 인격과 교정심리학 등의 관점에서 다루는 데 집중해 왔다. 무엇보다 저자는 일반 심리학의 탈신학적 이론이 교회에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것을 심각하게 경고하면서도 교회가 죽은 전통과 신학에 함몰되는 것 또한 지속적으로 경계함으로써 세속 사회와 교회에 성경적이고 균형 잡힌 심리학을 전파하는 데 힘써 왔다. 신학과 심리학의 건강한 조우를 바라는 그의 책은 “뉴욕타임즈” 같은 일반 매체에 인용되곤 한다. 저서로는 「신학과 심리학에서 본 인간」(대서),「기독교 상담에서 본 악」(공저, CLC), Grace for the Injured Self, Dimensions of Evil, 기독교 심리학자 돈 브라우닝과 공저한 Religious Thought and the Modern Psychologi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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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영국 옥스퍼드브룩스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가와 출판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고린도전서 13장대로 1년 살아보기》, 《하나님의 속도》(규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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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전한 비판과 비판주의의 주요한 차이점은 이런 것들이다. 건전한 비판은 증거를 면밀히 검토하고, 결정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기 한계를 분명히 볼 줄 안다. 또 얼마든지 마음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의혹을 둘러싼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는 한 상대방의 동기를 불신하려 하지 않는다. 건전한 비판은 확신을 갖되 너그러운 태도와 관용을 지녔으며, 잘못된 행위와 생각을 사람과 구별해서 생각하고, 사람들을 배려한다. (2장. 비판주의를 지양하는 비판, p. 39)


코헛은, 부모가 자녀의 연령대에 적절한 과시주의(exhibitionism)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반짝이는 눈빛 속에 희망을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부모는 자녀들의 성취와 과시를 즐겨 지켜보아야 한다. 자아가 성숙하고 발달하려면, 이 초기 단계의 과시가 잘 반영되어야 한다. 이것이 잘 이루어지면 아동은 그 상태에 머무르지 않는다. 부모는 어쩔 수 없이 자녀에게 공감하지 못할 때가 있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자녀는 그것을 치명적인 상황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것은 최적의 좌절을 자녀에게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은 일단 우주의 중심이 되는 기회를 얻은 이후에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3장. 불안정한 오만과 자신감 있는 겸손, pp. 76-77)


부모는 자녀가 커 가면서 어쩔 수 없이 자녀의 나르시시스트적 필요를 채워 주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건강한 발달 과정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아이에게 너무 갑작스럽거나 큰 혼란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 코헛은 이렇게 점진적으로 나르시시스트적 필요를 거두는 것을 가리켜 ‘최적의 좌절’(optimal frustration)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중요한 까닭은 (a) 자녀가 자신의 나르시시스트적 필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다는 것을 배우고, (b) 늘 곁에서 도와주는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위로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기 위로 능력이 없는 성인들은 반영과 확인을 위해 과도하게 타인에게 의존한다. 스스로 자기를 돌볼 능력을 계발하지 못했기에 이와 같은 의존성이 지나치게 높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 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관객 중독은 타인에게, 늘 곁에서 나르시시스트들을 돌봐주어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압박감을 준다.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이 끊임없이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망적 심정이 그런 자격감을 자극했을 뿐이다. 반영이 없으면, 자아도 없다. 나르시시스트들은 거울을 들고 서 있을 힘조차 없다. (3장. 불안정한 오만과 자신감 있는 겸손, pp. 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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