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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혁명

예수 혁명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뜨거운 복음 담론)

셰인 클레어본, 토니 캠폴로 (지은이), 안종희 (옮긴이)
  |  
IVP
2014-04-17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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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혁명

책 정보

· 제목 : 예수 혁명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뜨거운 복음 담론)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2813318
· 쪽수 : 336쪽

책 소개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이 ‘세상을 뒤집을 만큼’ 전복적이었음은 성경을 읽어 봤다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말씀을 읽어도 그리스도인의 삶이 쉽게 변하지는 않는다. 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목차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 15

1부 | 신앙
역사 / 25 공동체 / 37 교회 / 47 예전 / 57
성자 / 69 지옥 / 77 이슬람교 / 87 경제 / 101

2부 | 생활 방식
가족 / 115 생명 존중 / 125 환경보호 / 137 여성 / 151
인종차별 / 163 동성애 / 175 이민 / 187 시민불복종 / 199 나눔 / 211

3부 | 세계
제국 / 223 정치 / 237 전쟁과 폭력 / 245 국가 부채 / 255
중동지역 / 263 세계 교회 / 277 화해 / 291 선교 / 299 부활 / 307

붉은 글씨의 기독교 운동의 미래 / 317

저자소개

토니 캠폴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 석좌교수, 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교수, “교육을 위한 복음주의 연합”의 창립자 겸 회장이다. 미국과 세계 곳곳에서 연 300회 이상 강연하고 있다. 미디어 비평가로 활동해 왔으며 35권 이상의 책을 펴냈다. redletterchristians.org 웹사이트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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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클레어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범한 급진주의자들의 공동체 ‘심플웨이’(The Simple Way) 설립자 쉐인 클레어본은 바이블 벨트인 테네시에서 자라 이스턴 칼리지에서 공부하던 중 노숙자들의 거처를 보호하는 운동에 참여하다가 평범한 급진주의자로 변신했다. 이후 가난한 자들과 사회정의를 위한 운동에 뛰어들고 평화주의에 헌신했으며, 인도 캘커타를 방문해 테레사 수녀와 함께 10주 동안 봉사하면서 진정한 크리스천의 모습을 목격한다. 2003년에는 이라크 전쟁 중 바그다드에 평화봉사단원으로 가서 이라크 가정과 교회를 방문하고 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듬해에는 쓰나미 복구팀을 결성해 태국 현장에서 사역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적극적인 사회변혁 운동을 주도해왔다. 십 년간 30만부가 팔린 이 책의 수익금 50여만 달러를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혁명단체들에게 기부했다. 2011년 35년간의 싱글 생활을 접고 케이티와 결혼했고, 현재 대표적인 차세대 리더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유명 저자들과 여러 책을 공동으로 집필한 바 있다.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는 「예수 혁명」(토니 캠폴로와 공저), 「대통령 예수」(크리스 호와 공저),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 제자도」(존 퍼킨스와 공저), 「행동하는 기도」(조너슨 윌슨하트그로브와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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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와 환경대학원(교통계획학 전공),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기업가형 리더십』『시대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예수 혁명』『삶을 위한 신학』『은밀한 세계관』『화해의 제자도』『교실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십니까?』(이상 IVP), 『바이블』(지식갤러리), 『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21세기북스), 『위닝』(알에이치코리아), 『과학, 인간의 신비를 재발견하다』(시그마북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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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셰인 우리는 마치 예수님의 말씀이 불완전한 것처럼, 말씀을 뒤섞거나, 얼버무리거나, 과장하거나 그 의미를 희석하곤 합니다. 이런 말까지 들은 적이 있어요.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우려고 신학교에 갔는데, 그곳에서 배운 것은 예수님이 하신 그 말씀이 실제 그런 뜻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어린아이 같은 순전함과 단순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 합니다.
쇠렌 키르케고르(Søren Kierkegaard)는 이렇게 말했죠. “문제는 단순하다. 성경은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이해하게 되면 그대로 살아야 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에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척한다.” 지금은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주석 없이도 성경을 읽고 “예수님이 정말로 이런 뜻으로 말씀하셨는가?”라고 물어야 해요.
저는 신학적인 논쟁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메시지를 단순하게 읽고 그분이 의도하신 대로 사는 데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성경을 읽고 어제보다 오늘 더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들의 백합화와 새처럼 산다면, 저는 성경대로 살고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어떤 사람이 저에게 붉은 글씨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보니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 것 같다며 우리를 ‘치우친 그리스도 신봉자’라고 비판하더군요. 물론 그보다 더 나쁜 말도 듣긴 했지만, 어쨌든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이 히브리어 성경의 하나님임을 믿으며, 모든 고대 신앙고백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이 한 분?성부 하나님, 성령 하나님, 성자 하나님?임을 압니다. 그럼에도 구약 성경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분명 성경에 있습니다. 자신의 둘째 아내의 시체를 토막 내어 열두 지파에게 보낸 레위인 이야기처럼 말이죠(삿 19장). 그러나 이 점이, 예수님이 놀라운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따를 수 있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보여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과 세상을 보게 하는 렌즈이며,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사사기 19장처럼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성경 말씀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하나님이 선하고, 은혜로우시고, 가까이 계심을 깊이 확신하게 됩니다. (1장, 역사 중에서)

토니 나는 요즘 청년들이 우리 세대가 좀처럼 묻지 않았던 질문들을 던지는 게 크게 놀랍진 않아.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한 35년 전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교수로 있을 때,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 청년이 산상수훈을 읽고 나서 나에게 보험과 퇴직연금을 갖고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거든.
내가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거지?”라고 했더니 그는 “방금 마태복음을 읽었는데, 미래의 먹을 것과 입을 것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예수님이 이런 것들에 대해 염려하지 말랬어요”라고 말했지. 나는 “내가 어떻게 하길 원하나? 공중의 새와 들에 핀 꽃처럼 살라고?”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 학생이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나요?”라고 말할 것 같아서 참았어.
사실 난 그동안 모아 둔 연금, 사회보장금, 그리고 퇴직연금으로 노년을 보내고 있어.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마 6:19)라고 말씀하신 예수의 제자라고 스스로 주장하면서도, 이렇게 살고 있는 내 모습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자문하고 있지. 난 예수님이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그대로 했네. 나 자신을 위해 이 땅에 보물을 쌓았어.
자네 같은 청년들이 그런 일에 대해 도전적인 질문을 던질 때, 나는 예수님의 말씀의 빛에 비친 내 생활 방식을 직면하게 돼. 예수님이 말씀하신 급진적인 생활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는 별개로, 난 스스로에게 그런 생활 방식을 살아 낼 믿음이 있느냐고 묻는다네. 나는 이 질문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어. 그러면서도 스스로를 붉은 글씨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지. 붉은 글씨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붉은 글씨를 살아내고 있을까? 적어도 어제보다는 더 신실해졌다는 게 그나마 변명이 될까?
언젠가 어떤 학생이 “저는 그리스도인이 아닌데도 교수님보다 더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알아요”라고 말하더군. 나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도 그렇게 훌륭한데, 예수님과 함께한다면 얼마나 더 훌륭할까?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인 내 모습이 이렇게 형편없는데, 내게 예수님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대답했지. 현재의 내 모습이 아니라, 지금까지 얼마나 나아졌는지,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를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네. 그리스도를 더욱 닮은 삶을 살려면 아직 갈 길이 멀어. (2장, 공동체 중에서)

셰인 예수께서 말씀하신 경제에 관한 이야기 중 가장 황당한 사건은 누가복음 16장에 나옵니다. 어떤 경리부장이 자산을 낭비하고 수익을 잘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장에게 질책 받고 곧 해고될 지경에 처했습니다. 모든 동네 사람이 그를 두려움, 존경, 불안이 뒤섞인 마음으로 대했죠. 좁은 사무실 안에서만 일해 온 경리부장은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하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비웃었을 것입니다. 특히 그의 면모를 아는 유대인 농부들이 그랬겠죠. 그래서 그는 자신에게 빚진 사람 모두를 불러들였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7-8년 치 임금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의 빚을 졌죠.
그는 자기의 직위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빚을 아낌없이 줄여 주고 채무 문서를 다시 썼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미국 경기부양 법안이 하는 것처럼 빚의 절반까지 일방적으로 감면해 주었습니다. 성경은 이 사람이 이렇게 한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해고당한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그가 여전히 자기의 이익을 생각하기는 해도, 노동자들의 집에 머물기를 마다하진 않습니다. 제너럴모터스의 최고회계책임자가 해고되고 나서, 자동차 조립 라인의 생산직 노동자와 함께 지내고 싶어 하는 것과 같아요.
여기에, 예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기 원하시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경리부장이 노동자의 마음과 생각을 얻었다는 것이죠. 도시 전체가 희년처럼 파티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후 사장이 들어왔습니다. 경리부장이 노동자들에게 얼마나 큰 자비를 베풀었는지에 대해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을 겁니다. 사람들은 창문을 모두 열어 놓고 그의 관대함에 감사의 말을 외치거나 거리로 뛰쳐나와 “정말 좋은 분이야!”라고 환호하며 그를 어깨에 태웠을 겁니다. 거리에 나온 사장의 입장이 꽤 난처했을 겁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직원을 해고하고 모든 사람에게 그들의 빚을 원래대로 모두 갚아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랬다면 폭동이나 파업이 일어날 수도 있었겠죠. 아니면 실제로 좋은 경영자인듯 행동하면서 노동자들과의 사이에 새롭게 형성된 좋은 관계를 받아들이는 척할 수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할 수도 있어요.
이 이야기는 사장이 지혜로운 경리부장을 칭찬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아울러 이 세상의 사람들이 빛의 자녀들보다 자기 일을 더 현명하게 다룬다고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돈을 이용하여 가난한 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영주할 처소’(눅 16:9)로 영접을 받으라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희년의 사람이 되어 빚을 없애 주고, 가난의 포로가 된 사람들을 해방시켜야 합니다.
이 이야기 다음에는 이런 내용이 이어집니다.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이에 예수께서 이렇게 답합니다.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눅 16:14-15). 이 구절은 돈에 관련하여 성경에서 가장 당황스럽게 말씀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사무직 범죄자가 이 정도의 놀라운 일을 벌일 정도로 영리하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상해 보세요! 이것은 거룩한 소동을 일으키라는 요청입니다. (8장, 경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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