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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2814087
· 쪽수 : 14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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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서문
1부 제자 훈련의 예비 단계
1. 성육신
2. 동일시
2부 훈련가의 8가지 자질
3. 선별
4. 집중
5. 소통
6. 투명성
7. 유용성
8. 현실성
9. 이해 · 평가
10. 일관성
11. 결론
책속에서
“27년 전 쯤 인도 복음주의학생연합의 총무로 있을 때, 나는 ‘인도 전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의 사역에 참여한 간사들을 충분히 훈련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직면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이신 분의 비밀, 즉 예수님이 3년 동안 어떻게 자신을 11배로 배가시키셨는지를 알기 위해 주 예수님과 사복음서를 살폈다. 거기에 우리가 열두 사도로 알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비범한 지도자로 만드는 비결 같은 것은 없었다.
나는 복음서 기자들이 기록한 원리를 다시 연구하고 이 원리들을 간사 훈련의 필요에 맞게 적용했다. 간사들을 훈련시킨 20년 동안 나는 복음의 진리가 얼마나 참되게 작동했으며, 예수님의 방식이 리더십을 확장하는 데 매우 역동적이었음을 발견했다.
예수님의 방법은 탁월하고, 비교할 수 없으며 정말 독특하다.
나는 이 방법이 우리 단체에게 놀라운 방식으로 효과적이었음을 보았고, 내가 만난 모든 상황에서 예수님의 방법을 따를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 본서는 원래 출간을 위해서 쓴 책이 아니라 개관 형식으로 준비되었던 나의 간사 훈련 노트를 모아 편집한 것이다. 출간한 후 12년이 지나 여러 차례 인쇄가 되었고 선교 단체 사역을 그만둔 지 21년이 지난 지금, 이 작은 책을 새로 펴내야 할 필요가 생겼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오래된 글을 새로운 독자들에게 드린다. 부디 모든 사람이 뛰어난 훈련가가 지닌 원리들의 경이로움을 충분히 발견하길 바란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그 동일한 자질들을 발휘해 디모데와 디도 같은 훌륭한 기독교 지도자들을 배출해 냈다. 기독교 지도자의 배출과 그로 말미암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기여해 온 모든 이는 적어도 여기서 토론할 여덟 가지 자질을 갖고 있었다. 특히 복음서들과 그리스도의생애에서 이런 자질들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거기서 이 핵심적인 자질들을 끌어내 연구하는 것은 매우 쉽다. 이 책에서 다룰 지도자의 여덟 가지 자질은 훌륭한 교사라면 누구나 적용해야 할 여덟 가지 법칙이라고 해야 마땅하다. 가장 위대한 훈련가요 교사였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그것들을 사용하셨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강조점은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할 자질에 있지, 주님께서 쓰신 방법이나 주님의 사역 방식에서 끄집어낼 수 있는 원리에 있지 않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이유는 훈련가인 그리스도께만 집중하기 위함이다. 사실 우리는 주님을 제쳐두고 지도력 훈련의 법칙이나 원리 또는 방법론 등을 정립하려고 한다. 이 주제를 다룰 때 보통 우리는 대부분 이런 접근을 많이 하지만 이는 부차적인 문제다. 우리는 먼저 근원, 즉 수원(水源)으로 향해야 한다. 그 근원은 바로 신인(the God-Man), 곧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분의 행동이나 사역 방법 그리고 그분이 쓰신 프로그램 등은 그리스도, 바로 그분의 인격에 견주어 보면 부차적일 뿐이다. 그와 같은 것들은 모두 그분의 인격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위대한 훈련가에게 성육신의 (단지 개념만이 아닌) 행위는 그의 프로그램의 초석이다. 이것은 열두 제자를 훈련시키는 첫 번째 단계다.
이제 우리는 이 원리를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지도자 훈련의 첫 번째 단계로 훈련가는 스스로 다리를 놓아 장애물을 건너 피훈련자의 수준까지 가야 한다. 고상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생각이나 경험들을 피훈련자의 수준으로 가져가야 한다. 이것이 성육신의 적용이다. 자신을 피훈련자의 자리로 성육신하는 것이 (위대한) 훈련가의 책임이라는 뜻이다. 이 첫 번째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성육신 없이는 훈련가와 피훈련자 사이의 어떤 접촉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둘 사이에 접촉이 없다면 훈련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훈련의 기초는 성육신을 적용할 때만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