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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리더십/직업관/재물론
· ISBN : 9788932814575
· 쪽수 : 12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아지드 페르난도
머리말
1. 낙심 극복: 압박을 견뎌 내는 법
2. 자기 훈련: 영적 생기를 유지하는 법
3. 관계: 사람들을 존중하는 법
4. 권위: 젊은 나이에 리더가 되는 법
5. 두 명의 디모데: 마크 래버튼과 코리 위드머
부록: 존 스토트의 사역, 리더십, 섬김
리뷰
책속에서
사실 낙심이야말로 사역에서 가장 위험한 문제입니다. 낙심은 비전과 열정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떻게 이 압박감을 견뎌 내느냐 하는 것입니다.…사람들의 마음을 가린 수건은 아주 두껍고 우리 몸은 아주 허약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충분히 그 수건을 뚫거나 몸을 지탱할 수 있기에 ‘우크 엔카쿠멘’,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 “1장 낙심 극복” 중에서
우리 죽을 몸의 이러한 약함을 느낀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바울처럼 육체의 가시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벗어나게 해 주실지도 모릅니다. 두통이 사라지고 육체의 질병이 나으며 심리적인 수줍음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성경과 우리의 경험 모두가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런 가르침을 준다고 믿습니다. 곧 하나님은 그분의 능력이 우리에게 거하도록 종종 의도적으로 우리를 약함 가운데 두신다는 것입니다
- “1장 낙심 극복” 중에서
우리는 영적이며 심신을 지닌(pneumato-psychosomatic) 피조물입니다. 몸과 마음과 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의 상관관계를 전부 이해하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어느 하나의 상태가 다른 두 가지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몸의 상태는 영적 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간혹 영적인 문제로 저를 찾아오는데, 한 주 휴가를 보내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 “2장 자기 훈련” 중에서
제가 ‘문턱의 전투’라 즐겨 부르는 것이 있는데, 이 전투에서 이겨야 합니다. 저는 간혹 아주 높은 돌담과, 살아 계신 하나님이 그 담 건너편에 계시다고 상상합니다. 그분은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제가 건너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다소 유치한 상상 같지만 제게는 도움이 됩니다. 아주 작은 문 하나가 그 담을 지나 정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 문 밖에서는 마귀가 칼을 빼 들고 서서, 그 길 곳곳에서 싸울 태세를 갖추고 제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으려 합니다. 바로 그 시점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물리쳐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문턱의 전투입니다. 저는 우리 중 많은 이들이 문턱의 전투에서 이기지 못하고 기도를 포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이 전투에서 이기는 최상의 방법은 성경의 약속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 “2장 자기 훈련” 중에서
목회자들이 이 교회를 지키도록 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이 내용은 목회자인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성부, 성자, 성령 모두 하나님의 사람들이 잘되게 하시는 데 전념하십니다. 따라서 제가 그 삼위일체의 섬김에 참여하는 것은 특권입니다. 우리가 섬기도록 부름받은 대상이 바로 이 사람들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 “3장 관계” 중에서
사랑의 수녀회의 모토로 마더 테레사가 직접 했던 말입니다. “우리 수녀들은 가난한 이들의 모습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아야 합니다. 일이나 사람이 더 혐오스러울수록, 이토록 처참한 모습으로 변장하신 우리 주님을 믿음과 사랑으로 보살피는 것이 더 훌륭한 대응입니다.” 저는 ‘이토록 처참한 모습으로 변장하신’이라는 어구가 참 좋습니다.…이와 같이 제가 이야기하는 혁명적 원리는, 그리스도를 관계의 양 끝에 두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그리스도가 된 것처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기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섬기는 이들이 그리스도이며 또한 우리가 그분을 섬기고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위해 섬깁니다.
- “3장 관계” 중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여섯 가지 조언을 합니다. 첫 번째 조언은 본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12절에서는 본이 되라고 말합니다. 디모데가 리더십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좋은 본을 보여야 했습니다. 그들이 디모데의 삶을 흠모할 수 있다면 그의 젊음을 업신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본을 보이는 방식은 예수님이 세상에 들여오신 새로운 리더십 스타일입니다. 이는 독재 정치가 아니라 본을 보임으로 이끄는 리더십입니다. 우리는 권위를 의심받거나 위협당하거나 저항을 겪을 때 더 강하게 나가려는 유혹을 크게 받습니다. 하지만 그런 유혹에 저항해야 합니다. 디모데의 본이 얼마나 포괄적이어야 했는지 주목해 보십시오. 그는 말과 행실에서,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서 본이 되어야 했습니다. 아마 가장 힘든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절제였을 것입니다. 나쁜 본으로 인한 비참한 결과나 좋은 본으로 인한 유익한 영향은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젊은 리더에게 주는 첫 번째 조언은 이것입니다. 본을 보이십시오.
- “4장 권위” 중에서
디모데는 성실해야 할 뿐 아니라 사역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했습니다. 그의 영성과 사역은 성장해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만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어 가는지 보아야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젊은 리더들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리더를 받들어 모시면서 리더가 완벽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그 자체로 정직하지 못한 것이며 다른 사람들을 심히 낙담시킵니다. 대신 우리는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빌 3:12)는 바울의 말을 따라야 합니다. 그렇게 발전하고 있음을 드러나게 하십시오.
- “4장 권위” 중에서
존 스토트의 여러 설교 중에서도 카펫 위에서 한 설교가 가장 기억에 남는 까닭은, 그 설교야말로 그의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영적인 은사 덕분에 인도로 가서 일련의 강의를 하고 중요한 리더들과 함께 중요한 이야기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그 어두운 마당에 찾아간 것은 그의 성품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했던 설교가 중요한 까닭은 학위나 업적이나 명예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았으며 그에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느 나이 든 자매와 나눌 복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5장 두 명의 디모데” 중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책이자 다른 어떤 책보다 많이 헌신한 책으로,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주제이며 그가 다시금 돌아가는 주제였습니다. 그는 정말 문자 그대로, ‘인생의 구절’이라 칭하는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서 바울이 한 요청, 즉 십자가에 ‘사로잡히라’는 요청을 붙잡았습니다. 엉클 존이 이를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을 때에도, 십자가 중심성은 그의 삶과 사역 아래로 흐르는 깊은 지하의 저류처럼, 윤리적?신학적?목회적 이슈들에 대한 그의 사유에 상당한 영향을미치고 그 사유를 이끌었습니다. “십자가의 편만한 영향력”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결론 제목입니다. 그리고 이는 그의 생애의 결론이 될 수 있었습니다.
- “5장 두 명의 디모데” 중에서
그리스도인 리더들이 받게 되는 압박감은 극심하고 보통 수그러들 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