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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2816845
· 쪽수 : 386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지도: 주후 1세기의 동지중해
행 13:1-12 사명과 마술
행 13:13-25 안디옥에서 한 연설
행 13:26-43 메시아를 받아들이라는 도전
행 13:44-52 이방인에게 비친 빛
행 14:1-7 이고니온
행 14:8-20 루스드라에서 일어난 소동
행 14:21-28 믿음의 문이 열리다
행 15:1-11 할례가 필요한가?
행 15:12-21 야고보의 판단
행 15:22-35 교회들에 보내는 편지
행 15:36-41 심각한 말다툼
행 16:1-10 디모데, 그리고 새로운 발전
행 16:11-24 빌립보에서-설교와 수감
행 16:25-34 지진과 구원
행 16:35-40 공식적으로 무죄를 인정받다
행 17:1-9 또 다른 왕!
행 17:10-21 바울이 아테네에 이르다
행 17:22-34 철학자들 가운데 선 바울 (I)
행 17:22-34 철학자들 가운데 선 바울 (II)
행 18:1-11 고린도에서 보낸 한 해
행 18:12-17 아가야에서 기독교가 합법화되다
행 18:18-28 에베소와 고린도의 아볼로
행 19:1-10 에베소의 바울
행 19:11-22 하나님의 능력과 에베소에서 나타난 능력
행 19:23-41 “에베소의 아르테미스는 위대하다!”
행 20:1-12 해변을 돌아 창밖으로
행 20:13-27 목회자 바울의 회고와 전망
행 20:28-38 자신과 양 떼와 이리 떼를 주의하십시오
행 21:1-14 당황스러운 예언
행 21:15-26 피할 수 없는 일을 피하려 하다
행 21:27-36 성전에서 일어난 폭동
행 21:37-22:11 내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행 22:12-22 그분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씀
행 22:23-30 로마 시민권을 이용하다
행 23:1-11 산헤드린 앞에 선 바울
행 23:12-22 맹세와 음모
행 23:23-35 그를 안전하게 지킬 방법
행 24:1-9 변호사를 불러오다
행 24:10-21 희망에 대한 변호
행 24:22-27 벨릭스가 사태를 진정시키다
행 25:1-12 황제에게 갈 것이오
행 25:13-27 아그립바와 버니게
행 26:1-11 아그립바 앞에 선 바울
행 26:12-23 (다시 한번 들려주는) 바울의 회심
행 26:24-32 “바울, 그대가 미쳤군!”
행 27:1-12 모두가 바다에
행 27:13-32 폭풍과 천사
행 27:33-44 난파
행 28:1-10 몰타섬의 뱀
행 28:11-22 드디어 로마로
행 28:23-31 끝에서 시작한다
용어 풀이
책속에서
복음은 반대 없이 전파되지 않는다. 이것은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어서 때로는 역설적으로, 명백한 재난이 위협하거나 교회가 갑자기 반대를 받아 기도하며 헤쳐 나갈 수밖에 없을 때 비로소 제대로 가고 있다고 확신할 정도다. 그럴 때 복음은 원수가 점령한 영토를 침범했고, 원수는 싸울 의지가 분명했다. 여기서 원수는 마술의 세력이었는데, 사도행전 8장에서 이미 등장했고 19장에서 다시 등장할 것이다. 한편에서는 현대적 회의주의가, 다른 한편에서는 무분별한 점성술과 초자연을 침범하려는 수많은 시도가 횡행하는 기이한 분리의 세계에 사는 우리는, 이 대목에서 거만하게 웃을 수 없다. 하늘과 땅에는 현대 서구 철학이 꿈꾸었던 것 이상의 것들이 있고, 그중 어떤 것들은 매우 위험하다.
_ ‘행 13:1-12 사명과 마술’
회당은 단순히 예배 장소만이 아니었다. 그곳은 각 지역의 유대인들이 모이는 지역 사회 센터였다. 함께 모여서 온갖 사안들을 제기하고 의논하는 장소였다. 오늘날의 도시나 마을에서 당시의 회당에 해당하는 곳은 ‘종교적’ 건물보다는 오히려 ‘공공 광장’에 가까울 것이다. 어쩌면 말 그대로 공공 광장일 수도 있고, 대회의실, 정부 사무실, 시청, 의료 시설, 경찰서 등 현대의 시민 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의 네트워크일 수도 있다. 거기서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히 하나님에 대한 ‘종교적’ 메시지가 아닐 것이다. 사적인 영성 차원으로 받아들이거나, 죽으면 ‘천국’(하늘)에 갈 것이라는 도피주의적 희망을 안고 살면서 몇 가지 도덕만 지키면 된다는 식으로 들을 수 있는 그런 메시지는 아닐 것이다. 그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바울이 회당에서 전했던 것과 의미가 같은 메시지일 것이다. 즉, 너희가 바라던 것이 여기에 있으나 너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것이다.
_ ‘행 14:1-7 이고니온’
기독교 세계관은 이 세상이 처한 혼란 전체-인간의 반역, 우상숭배와 죄, 인간 생명과 관계의 부패, 우주의 오염, 전 세계적인 경제적 착취의 구조 등에서부터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이 엉망인 상황, 이 갑작스런 위기,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하거나 슬픔이나 두려움에 빠진 이 사람, 의도적 죄로 자기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어두운 장애물을 놓아 버린 이 사람에 이르기까지?에 ‘현재 세상의 모습’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그것을 ‘예수님이 주님으로서 다스리실 때의 세상의 모습, 그러나 실은 예수님이 이미 주님으로서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모습’과 대치시킨다. 다만 그분의 통치는 인간이 그 주권을 인정해야만 확산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구출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질문의 수준과 의미에 상관없이 언제나 ‘주 예수를 믿는 것’이 된다.
_ ‘행 16:25-34 지진과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