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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2816852
· 쪽수 : 332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지도: 주후 1세기의 동지중해
고전 1:1-9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고전 1:10-17 분열을 조심하십시오!
고전 1:18-25 하나님의 어리석음
고전 1:26-31 주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고전 2:1-5 십자가의 강력한 메시지
고전 2:6-13 하나님의 신비한 지혜
고전 2:14-3:4 영적인 혹은 한낱 인간적인
고전 3:5-11 하나님의 밭, 하나님의 건물
고전 3:12-17 다가오는 날, 다가오는 불
고전 3:18-23 모든 것이 여러분의 것입니다
고전 4:1-5 지금보다 그날의 심판
고전 4:6-13 구경거리가 된 사도들
고전 4:14-21 우쭐대는지 능력이 있는지?
고전 5:1-5 추문과 심판
고전 5:6-13 ‘누룩’을 제거하십시오!
고전 6:1-8 교회 안에서 소송이라니?
고전 6:9-11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자와 못 받는 자
고전 6:12-20 몸은 무엇을 위해 있는가?
고전 7:1-7 결혼 생활
고전 7:8-16 결혼과 이혼
고전 7:17-24 부르심 받은 대로 지내십시오
고전 7:25-31 미혼으로 지내는 것에 대해
고전 7:32-40 나누어진 충성
고전 8:1-6 우상에 바친 고기
고전 8:7-13 약한 양심을 존중하십시오
고전 9:1-12상 사도의 ‘권리’
고전 9:12하-18 복음을 위해 권리를 포기하십시오
고전 9:19-23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사도의 자유
고전 9:24-27 그리스도인 운동선수
고전 10:1-5 첫 번째 출애굽
고전 10:6-13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십시오!
고전 10:14-22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
고전 10:23-11:1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전 11:2-16 교회 예배에서 남성과 여성
고전 11:17-22 주의 식탁에서 부자와 가난한 자
고전 11:23-34 몸을 분간하십시오
고전 12:1-11 같은 영의 일
고전 12:12-20 여러 지체, 한 몸
고전 12:21-26 각 지체의 책임
고전 12:27-31상 은사와 사역
고전 12:31하-13:7 사랑의 필요성과 사랑의 특성
고전 13:8-13 사랑: 하나님의 미래로 가는 다리
고전 14:1-5 예배의 우선순위
고전 14:6-12 교회에서는 명확하게 말하십시오
고전 14:13-19 영과 더불어 이성으로 드리는 기도
고전 14:20-25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한 표적
고전 14:26-40 예배에 관한 최종 지침
고전 15:1-11 십자가에 달리시고 장사되셨다 부활하신 메시아의 복음
고전 15:12-19 메시아께서 일으켜지지 않으셨다면?
고전 15:20-28 메시아의 통치
고전 15:29-34 그리스도인의 현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부활
고전 15:35-49 변화된 부활의 몸
고전 15:50-58 신비와 승리
고전 16:1-9 모금과 바울의 계획
고전 16:10-14 디모데와 아볼로
고전 16:15-24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주는 사랑
용어 풀이
책속에서
교회가 아주 초기부터 이런 분열에 맞닥뜨렸다는 사실에 정신이 번쩍 든다. 간혹 사람들은, 첫 세대 기독교는 순수하고 차분한 허니문 기간을 누리다가 그 이후에 상황이 나빠졌다는 식으로 말한다. 하지만 신약성경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하나도 없다. 첫 출발부터 바울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소환 명령에 순종한 이들을 한 가족으로 결집시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처지에 있었다.
하지만 바울은 싸움판에 끼어들어 무리하게 싸움을 말리지 않았다. 바울이 어리석게 처신하지 말라고 말하는 13절에서 그런 기미를 감지할 수 있다. 그들은 메시아가 조각조각 나뉘셨다고 암시하는 것인가? 아니면 바울이 (그는 이 대목에서 지혜롭게 말을 아끼지만, 또한 아볼로와 게바가) 메시아와 상당히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하는 것인가? 하지만 답이 빤한 이런 질문(“메시아께서…나뉘셨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달렸습니까?”)도 정곡을 찌른다. 하나의 관점에서 내려다본 이 편지의 전체 주제가 바로 이것이다. 메시아야말로 중요한 분이시다. 최고위 사도에서부터 가장 어린 회심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그분의 몸을 이루는 구성원일 뿐이다.
_ ‘고전 1:10-17 분열을 조심하십시오!’
바울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에 관한 메시지가 세상의 눈에는 실로 어리석고 부끄러운 일 같지만, 기독교 메시지의 핵심에 인생의 가장 심오한 신비를 푸는 실마리가 있음을 깨닫기 바란다. 이렇게 말하면서, 여기 7절을 비롯해 다른 곳에서도, 바울은 그들의 문화와 철학이 이교도 풍으로 ‘신비’를 캐내려 했던 방식을 꼬집는다. 바울은 그들을 유대적 토대 위에 단단히 붙들어 둔다.
사실 복음의 신비가 정말 신비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고린도나 대다수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 중에, 중동의 반체제적 도시 외곽의 사형 집행장에서 인생과 우주, 하나님, 아름다움, 사랑, 죽음의 신비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바울의 말처럼,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이 대부분 지혜롭지도 유력하지도 않고, 귀족도 아닌 이유가 그것이었다. 더 나아가 이 메시지를 그들에게 전하면서 바울 자신이 두려워 떨었던 이유도 그것이었다.
_ ‘고전 2:1-5 십자가의 강력한 메시지’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는 긴 유월절 축제가 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전모다. 그리스도인이 내쉬는 모든 숨은, 유월절 양 예수님을 통해 세상에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께 드리는 조용한 유월절 감사 찬양이다. 그리스도인이 취하는 모든 행동은 무궁한 유월절 축제 의식의 일부다. 이 유월절에 결코 누룩이 있어서는 안 된다. 물론 바울의 말은 그리스도인들이 누룩 넣은 빵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것은 비유 언어다. 예수님의 백성들이 살아야 할 이 새로운 유월절 인생에서, 누룩에 해당하는 것은 낡은 생활 방식에 따른 행동이다. “옛 생활의 누룩”이란 이교도들이 회심하기 전에 가담한 행동 유형이고, “악행과 사악함의 누룩”이란 그리스도인들이 조심하지 않을 경우 다시 유혹에 빠질 수 있는 행동 유형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생활인 “누룩 넣지 않은 빵”이다.
_ ‘고전 5:6-13 ‘누룩’을 제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