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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2817200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아픔과 함께 살기
1장 모두가 아프다
2장 살아야 할 이유
2부 용서하고 용서받기
3장 사랑이 길이다
4장 용서하기보다 어려운 것
3부 불공정한 조건에서 살기
5장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6장 현실을 넘어 진실을
4부 고난을 믿음으로 품기
7장 하나님으로 충분하다
8장 약함을 자랑하는 이유
5부 죽음 앞에 믿음으로 서기
9장 죽음은 소중하다
10장 언제든 좋아!
나가는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프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 우선 자신의 상처에 정직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약해져야 할 때 약해지고 무너져야 할 때 무너지고 울어야 할 때 울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그리고 믿음의 형제자매 앞에 내어놓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바울 사도가 “꼭 자랑을 해야 한다고 하면, 나는 내 약점들을 자랑하겠습니다”(고후 11:30)라고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깨달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인생 여정을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아들이고 또한 그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나의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전이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처의 연결 고리가 나에게서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품을 수 있습니다.
_1장 모두가 아프다
하나의 생명은 다른 생명들과의 관계 안에서만 존재합니다. 다른 생명에게서 도움을 받고 다른 생명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 안에서만 생명은 존재합니다. 서로가 타자를 위해 존재함으로 말미암아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 바로 이것이 생명의 원리입니다. 이 생명의 원리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 사랑은 자기중심성에서 비롯하는 질병을 치유합니다. 자기 자신에게만 향하던 마음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향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희생에서 보람과 기쁨을 맛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 두 생각을 늘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입고 살고 있는지’가 하나요,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인지’가 다른 하나입니다. 앞의 사실을 기억한다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될 것이고, 뒤의 사실을 기억한다면 책임감을 느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은 ‘은혜’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은 내가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_2장 살아야 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