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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에서 책을 짓다

통의동에서 책을 짓다

홍지웅 (지은이)
  |  
열린책들
2009-03-10
  |  
1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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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통의동에서 책을 짓다

책 정보

· 제목 : 통의동에서 책을 짓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32908656
· 쪽수 : 848쪽

책 소개

출판사의 경영인으로, 건축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1남 1녀의 아버지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열린책들 홍지웅 대표의 2004년 일기. 이 책은 홍지웅 대표가 출판, 건축, 예술에 대한 생각들과 지극히 사적인 가정사와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뿐만 아니라 점심 밥값이 얼마인지까지도 적은 세세한 일상의 기록이다.

저자소개

홍지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노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신문사에서 부주간으로 일하다가 1986년 열린책들을 설립했다. 교보문고 북 디자인상을 3회 수상했으며(1989, 1990, 1992), 한국 출판문화상을 3회(1996, 1999, 2009), 한국 출판 협동조합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출판경영인상을 2회(1995, 2010), 문화광광부 장관상, <1996 문학의 해>에 한국 문인 협회가 선정한 <가장 문학적인 출판인상>을 받았다. 1998년 대한민국 건국 50주년에 한국일보가 뽑은 <한국의 차세대 50인>의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2년 한국 출판인 회의에서 선정한 <올해의 출판인> 본상, 2006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환기 미술관의 「출판과 미술」 초대전과 일본 도서설계가 협회 초대전에 표지 디자인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2003~2004년에는 한국 출판인 회의 제3대 회장으로, 2005년 서울 북 인스티튜트SBI 초대 원장으로 일했다. 2011년 체코 외무부 장관 메달과 2014년 포르투갈 엔리케 훈장을 수훈했으며, 2015년 고려대학교 <자랑스러운 문과대학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통의동에서 책을 짓다』(2009), 『미술관이 된 시자의 고양이』(201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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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출판사 종사자들이 출판사 설립해서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고 이야기한다. 출판사의 유아 사망률도 높다고 이야기한다. 출판사 내서 돈을 번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언제나 출판 경기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지금도 출판사들이 모두 어렵다고 한다. 아니, 실제로 어렵기는 하다. 매년 내가 출판사를 시작한 이래로 〈단군 이래 최대의 불황〉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왔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한마디로 아니다. 다만 색깔이 없는 출판사는 실제로 살아남기가 어렵다. 또 유행을 좇아다니는 출판사도 마찬가지다. - 8월 26일


요즈음 출판계의 이상한 풍토 --- 교열 교정보다는 소위 기획을 잘하는 것이 능력 있는 편집자라고 생각하는 것 --- 에도 불구하고 A는 교열 교정부터 착실하게 기초를 다지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우선 어떤 원고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잘 아는 편집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직원이다. - 1월 11일


11시경 아내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아들 예빈이가 집에서 전화를 했는데, 서울대에서 오전에 어저께 왜 등록을 안 했는지 묻는 전화가 왔다고 했단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지……. 아내가 서울대 입시 관리 본부로 연락해 보니 〈어저께 등록이 마감되었으며 합격이 취소되었다〉고 말하더란다. 유진이와 함께 헐레벌떡 서울대로 달려가서 〈우리는 다른 대학에서 그랬던 것처럼 납입 고지서가 오기만을 기다렸고, 어제(월)가 마감일인 줄 몰랐으며, 너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했지만 등록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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