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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를 넘어서

디아스포라를 넘어서

(경계에 선 문학의 운명)

김종회 (지은이)
  |  
민음사
2007-12-07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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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를 넘어서

책 정보

· 제목 : 디아스포라를 넘어서 (경계에 선 문학의 운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주제평론
· ISBN : 9788937412134
· 쪽수 : 408쪽

책 소개

문학 일반론에서 출발하여 북한 문학이나 해외 동포 문학으로 확장된 김종회의 문학 비평과 연구의 궤적을 담아낸 비평집이다. 북한 문학, 해외 동포 문학을 두루 포함한 '한민족 문화권 문학'을 다루면서, 개별적 민족 문학의 경계를 넘어서 세계 보편의 가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우리 문학의 새로운 정의를 시도한다.

목차

머리말

1. 북한 문학의 새 인식
북한 시에 나타난 6.25 전쟁
북한 시에 나타난 마산의거와 4월혁명
북한 대표 작품의 계급적 관점과 탈계급적 관점
주체문학론 이후 북한 문학의 방향성
북한 문학과 해외 동포 문학의 새 인식과 범주

2. 해외 동포 문학의 재발견
존재 자아의 정체성 탐색과 시적 사유 - 배미순
이국 정서의 공동체적 친화력 - 최선주
시와 삶의 행복한 만남 - 이임성
삶과 꿈, 그 변증법적 조화 - 윤웅아
지상의 극점에 핀 우정과 사랑의 꽃 - 신영철
믿음, 민족혼, 인간애의 세 줄기 빛 - 박경숙
태평양을 넘는 비상의 날개 - 김명순

3. 한민족 문화권의 디아스포라
한민족 문화권의 문학과 디아스포라
중국 조선족 문학의 형성과 작품 세계
중앙 아시아 고려인 문학의 형성과 작품 세계
고려인 문학의 의의와 작품의 성격

4. 종교와 문학의 접점
개화기 천주 가사의 세계
만해 문학의 서사성
사유의 극점에서 만난 종교성의 두 면모 - 김달진
현대 문학과 기독교 사상
시와 신앙의 악수 - 신영춘의 시

5. 한국 문학과 근대의 경계
문학과 근대성, 또는 그 극복의 서사 - 황석영
근대의 선두에 선 작가의 고향 - 박완서
객주와 현실의 문학 공간 - 김주영
한 운명론자의 두 얼굴 - 이병주
안과 밖의 조합, 이야기와 글쓰기의 동행 - 전경린
문학비평, 또는 글쓰기에 있어서의 균형 감각 - 김환태

저자소개

김종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6년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이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비평문학회, 국제한인문학회, 박경리 토지학회,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등 여러 협회 및 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현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학과 예술혼』, 『문학의 거울과 저울』, 『영혼의 숨겨진 보화』 등의 평론집이 있고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등의 저서와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 등의 산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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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정한 민족의 통합은 국토의 통합이 아니며, 정치나 경제와 같은 즉자적인 힘이 아니라 문학과 문화의 공통된 저변을 확대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마땅하다. 더욱이 북한의 문학은 인민 대중을 교양하는 수단이요, 당의 정강 정책을 인민들의 현실 생활에 반영하는 훈련된 통로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의 북한 문학은 단순히 문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북 관계의 변화 발전을 유도하고 측정하는 하나의 바로미터로 기능한다.

우리는 북한 문학을 포함한 재외 한국 문학을 한민족 문화권이라는 이름으로 통칭할 수 있으며, 그 전반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통해 민족 언어의 터전을 넓히는 한편 이 지구촌 시대, 국제화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 문학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한민족 문화권이라는 부피가 큰 이름 또는 개념과 관련되어 북한 문학, 해외 동포 문학까지를 한국 문학으로 다루고자 하는 이 절실한 요청은, 오늘날과 같이 인간의 의식이 다원화되고 파편화되며 민족 문화의 진로와 그 성취의 목표가 불투명해진 시대에, 우리가 문학의 이름으로 내거는 하나의 작은 등불이라 할 터이다. 이는 문학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하고 보람 있게 해야 한다는, 그 소박하면서도 귀한 소망을 위해서 길을 밝히는 불빛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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