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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제비나비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7420238
· 쪽수 : 427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7420238
· 쪽수 : 427쪽
책 소개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열린 문학'의 작가 박범신. 그가 직접 선정한 대표작으로 엮은 소설집이다. 표제작 '제비나비의 꿈'을 비롯하여, '겨울 아이', '그해 가장 길었던 하루', '감자꽃 필 때' 등 총 10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겨울 아이
역신의 축제
읍내 떡삥이
그들은 그렇게 잊었다
제비나비의 꿈
바이칼 그 높고 깊은
그해 가장 길었던 하루
내 기타는 죄가 많아요, 어머니
항아리야 항아리야
감자꽃 필 때
- 작품 해설 : 문학 그 높고도 깊은 / 김미현
- 작가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기고만장하던 햇빛도 마침내 출렁출렁 움직이며 오토바이 옆으로 쓰러져 누웠다. 박살나는 햇빛. 초전박살, 하고 친군 말했었다. 알겠나, 초전박살? 친구는 가전제품 회사의 영업부장이었다. 누구든지 입사하면 우선 뛰어야 해. 친구는 찻집 탁자를 손가락 마디로 탁, 탁, 탁 두들겼다. 실적을 올려야 해. 요즘엔 선풍기 냉장고가 잘 나가. 두 달만 판매실적을 잘 올리면 그 다음은 쉽지. 처음 두 달이 중요해. 이를테면 그것도 역시 초전박살이다. 경쟁자들을 밟고 가려면 처음의 실적이 우선 좋아야 한다. 고객을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뜸뜰이지 말고 처음 오 분 안에 승세를 굳혀야 하는 것이다. 세상은 바야흐로 초전박살의 세상이다. -- 본문 155쪽, '그들은 그렇게 잊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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