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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8816276
· 쪽수 : 553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3
스트롱 번호체계 16
사도행전 서론 19
교회의 탄생(1:1-7:60) 31
교회의 발흥(8:1-12:25) 157
교회의 확장(13:1-20:2) 273
교회의 도전(20:3-28:31) 421
■지도·도표·사진과 보충설명 목록
사도행전의 시간표 18
사도 시대의 로마 세계(지도) 18
한눈에 보는 사도행전 20
성경 속 사도행전의 위치 23
바울과 함께한 누가의 여행(지도) 26
세례 37
오순절 당시의 유대인 디아스포라(지도) 58
예루살렘 성전의 여러 뜰 89
헤롯 성전 단지 92
사두개인 100
산헤드린 회관 103
종교의 정치 124
사마리아의 간략한 역사 164
빌립의 사역(지도) 174
부연설명: 증인을 찾습니다 175
부연설명: 본문 비평과 성경의 신빙성 179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바울 188
영적 성숙에 이르는 단계 194
사도행전 9장에 언급된 바울의 여행지 195
시간 순서대로 배열한 사도행전 9장 197
사울(바울)이 떠난 초기 여행들(지도) 199
베드로의 사역(지도) 205
기적의 특성 207
헤롯 대제가 건설한 가이사랴 항구의 유적 215
바울의 자서전 241
다소 243
헤롯 왕조의 난맥상 251
헤롯 대제 이후의 이스라엘(지도) 252
산헤드린이 메시아로 대망했던 아그립바 264
수리아 안디옥 282
바울의 1차 선교여행(지도) 284
"바울과 같이 다니는 사람" 285
바울의 2차 선교여행(지도) 339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370
아테네의 아레오바고 373
고린도의 아크로코린토스 382
고린도의 법정 387
세례 요한 394
바울의 3차 선교여행(지도) 396
아시아 무역의 본산 에베소 403
아데미(아르테미스) 411
에베소의 극장 412
할례, 권리인가 의식인가? 456
헤롯 성전 단지 459
벨릭스 489
책속에서
누가의 집필 계획과 무관하게 내러티브는 성령의 뜻에 따라 제2권으로 끝났다. 내가 보기에 이런 미완의 결말은 우연이 아니다. 바울의 2차 투옥과 처형으로 이어진 네로의 박해를 누가는 예견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다. 주께서 일부러 이야기를 미완으로 두신 것은 아닐까? 120여 명에 이르는 첫 증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께 위임받은 사명을 다른 사람들이 이어받되, 글로써가 아니라 삶으로써 완성하도록 말이다. 생각해보면 교회사를 종결지을 적절한 시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 2천 년 동안 모든 세대의 신자들이 도전에 부딪히면서도 성령의 능력으로 대응하며 복음을 지켜왔다. 교회사를 계속 ‘쓰는’ 임무는 그들을 거쳐 이제 우리 몫이 되었다. 지난 스무 세기 동안 그 무엇도 교회의 필연적 확장을 막을 수 없었듯이, 교회의 내러티브는 오늘도 거침없이 계속된다.-서론
하나님이 존중하시는 계획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그분이 따르는 이들에게 주신 명령은 한 마디로 “예루살렘에 가서 기다리라”였고,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에 가서 기다렸다. 그분은 요컨대 “나를 신뢰하면 능력을 보내겠다”고 확언하셨고, 그래서 그들은 능력을 보내주실 그분을 신뢰했다. 그리고 그분은 말씀대로 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계획은 싫어한다. 그런 식으로 움직이는 우리가 아니다.
“하나님, 저를 향한 주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물음에 그분은 “원안대로니라”고 답하시며 신뢰와 순종을 요하는 노정을 보여 주신다.
그러면 우리는 “복안은 없습니까?”라고 되묻는다.
왜 그럴까? 원안은 우리가 무력한 존재임을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원안대로 하려면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데, 솔직히 우리는 늘 하나님을 신뢰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해법은 무엇인가? 다음 사실에 근거한 결단으로 귀결된다. 내 힘으로 하려면 실패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면 그분이 성공하신다. 해법은 단순하다. 전혀 쉽지는 않지만 복잡한 것은 아니다. 그만 애쓰고 이제부터 신뢰하라.-교회의 탄생(행 1:1-7:60)
영적 지도자인 우리는 그분의 지도를 가장 먼저 감지해야 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이라는 확신이 선다면 언제라도 변화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섬기는 분은 늘 현시대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결코 앞일에 놀라지 않으시고, 시대에 뒤지지 않으시며, 기술의 발전이나 문화의 진화에 위협을 느끼지도 않으신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는 영원불변하지만 방법은 자주 변한다. 그래서 그분은 2천 년이 넘도록 교회를 늘 최첨단이자 시의성 있게 유지해오셨다. 늘 똑같기만을 고집하셨다면 그렇게 될 수 없었다. 이 말을 믿기 어려운 이들도 있겠지만 변화는 언제나 하나님이 사역을 위해 구사하시는 전략의 일부였다.-교회의 발흥(행 8: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