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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상한 만곡을 걸어간 사내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9206083
· 쪽수 : 38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9206083
· 쪽수 : 382쪽
책 소개
'화승' 연작으로 독보적인 소설 세계를 구축해온 민경현의 세 번째 소설집. 2002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발표된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담았다.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가 그려낸 인물들은 서로의 뒤통수에서 자신을 발견하며, '존재'와 '운명'에 대해 탐구한다.
목차
복화술 듣는 저녁
서북능선
이상한 만곡(彎曲)을 걸어간 사내의 이야기 (말하는 벽 2부)
그가 잠들 때까지의 서사시
만복사 트릴로지
그대의 남루한 평화를 위하여
무명씨(無名氏)를 위한 밤인사 (말하는 벽 3부)
불의 꽃 타는 길
해설
독자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무 것도 서둘 것이 없었다. 소년은 고요히 쌓이는 먼지처럼 천천히 그의 상상을 손 끝으로 모아들였다. 그것은 다시 검은 연필심을 타고 노트 위로 흩어졌다. 사각사각 연필심이 종이를 긁는 소리는 가까이서 들을수록 기분이 좋았다. 그는 왼쪽 귀 가까이 노트를 당겨놓고 그림을 그렸다. - '복화술 듣는 저녁' 중에서
바로 그 찰나 내 뒤를 따르던 교도관이 내 머리카락을 불끈 움켜쥐고 내 귀에 똑똑 부러지는 말투로 이렇게 명령하는 것이었다.
"뒤돌아보지 마. 절대로!" - '이상한 만곡을 걸어간 사내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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