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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디자인 이야기

생활 속 디자인 이야기

민경우 (지은이)
  |  
미진사
2013-02-2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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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디자인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생활 속 디자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예체능계열 > 미술/디자인/사진
· ISBN : 9788940804414
· 쪽수 : 216쪽

책 소개

오랫동안 디자인과 교수를 맡아온 저자가 디자인 전공 초년생들에게 디자인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일상생활과 연계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디자인과 관련된 내용을 일상생활과 연계시켜 설명함으로써 누구나 디자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머리말

1장 디자인 주변 이야기
1 세상은 상반된 개념으로 이뤄진다
2 과학이란 무엇인가
3 예술이란 무엇인가
4 미술이란 무엇인가
5 미란 무엇인가

2장 디자인 이야기
1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2 디자인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되었는가
3 디자인 분야는 어떻게 나누는가
4 디자인을 제대로 알면 무엇이 좋은가
5 디자인의 성립 요소는 무엇인가
6 무엇으로 디자인하는가(디자인의 조형 요소)
7 어떻게 디자인하는가(디자인의 조형 원리)
8 디자인은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가(디자인의 조건)
9 디자인(또는 일상)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가(디자인의 과정)
10 어떤 것이 굿 디자인인가

3장 디자인과 삶 이야기
1 디자인을 잘하기 위해 현상이 아닌 본질을 파악하자
2 디자인은 왜 계속 변화하는가
3 디자인은 결국 세상을 바꾼다
4 세상을 바꾸는 주역, 디자이너는 어떤 사람인가
5 디자인은 곧 문화의 표상이다
6 새롭게 디자인된 것만이 좋은 것인가
7 한국적 디자인,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8 자연은 모든 디자인의 원천이다
9 디자인(또는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이다
10 인생을 제대로 디자인하자

참고문헌

저자소개

민경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Istituto Europeo di Design(Milano, Italia), Industrial Design Course Diploma 서울대.이화여대.중앙대.국민대 강사 및 명지전문대학 교수 역임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람회 초대 디자이너 및 심사위원 역임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회장 역임 국제산업디자인대회(ICSID 2001, Seoul), 집행위원장 역임 대통령 동탑산업훈장 수훈 명지대학교 예술체육대학 학장 역임 현재, 명지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펼치기

책속에서













이제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실제 생활과 아주 밀접해졌다. 좁게는 초등학생이 필기도구 하나를 살 때도 ‘좋은 디자인’을 고른다. 넓게는 ‘도시 디자인’ ‘국토 디자인’부터 광범위한 미래 계획이나 비전을 제시할 경우 ‘그랜드 디자인’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흔히 쓰이는 일상용어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 디자인은 언제부터 우리 일상에서 쓰이기 시작했을까? 예를 들어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나 물품에 관련된 산업.제품 디자인의 경우를 살펴보자.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시작된 초기에는 산업혁명에 의해 도입된 기계를 이용해 마구 만들어지는 대량 생산품을 좀 더 예쁘고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으로, 이를 위해 미술가들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디자인 역사 초기에는 장식미술 또는 응용미술이라고 불렀다. 디자이너는 기계가 만들어 내는 보기 흉한 제품들을 예쁘고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했던 것이다. 대부분 미술가들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디자인을 가르치는 일도 미술 학교에서 맡았다. 우리나라의 디자인학과가 대부분 미술대학에 속한 연유이기도 하다.
초기의 디자이너들은 미술가로서, 이미 계획된 물건의 미화美化 작업에만 기여하는 수동적이고 부수적인 역할을 할 뿐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름답게 꾸미는 역할만이 아니라 물건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계획하는 역할로 확대되었다. 외형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면 결국 내부 구조와 배치, 기능에 관한 근본 내용까지도 손대야 하기 때문이다. 얼굴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단순히 색조 화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뼈대를 바꾸는 성형 수술까지 하는 것과 동일하다. 이후 그 개념이 더욱 확대되어 제품의 구조에서 재료, 생산 공정과 함께 제품 전반에 관계되는 일련의 기획까지도 관여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한발 더 나아가 제품을 생산하여 이윤을 남기는 기업뿐만 아니라, 제품이 놓였을 때 이뤄지는 인간 생활 전반에 걸친 환경까지도 생각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하여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제 디자인은 인간이 생산, 사용하는 물건과 관계되는 총체적 문제를 새롭게 해결해 가는 영역이 되었다.
이렇듯이 디자인의 역할과 활동 범위가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다. 디자인은 유형의 물건에 관련된 조형 작업뿐 아니라 무형의 개념, 즉 인간 생활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단계로 그 범주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2장에서


디자이너의 총체적인 자질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창의성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영역으로, 직관력과 상상력 그리고 발명심에 관한 내용이다. 디자이너는 항상 새로운 것을 가능케 하는 창의성을 가지고 인간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상상력을 동원하여 새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능력과 열정을 갖춰야 한다.
둘째, 호기심을 발휘해 모든 것에 깊은 관심을 갖는 영역으로, 관찰과 문제의 발견, 조사에 관한 내용이다. 디자이너는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이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 왜 지금의 상태로 존재하는지 끊임없는 문제 제기와 함께 사물의 본성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 지금의 상태가 최선인가를 본질적으로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셋째, 감수성을 키워서 주변 환경에 항상 민감해야 하는 영역으로, 사물의 의미나 가치, 미와 추, 호와 불호에 관한 내용이다. 디자이너는 주변의 자연환경과 인공 환경에 민감해야 하고 문화 가치와 미적 대상에 대해 공감해야 한다.
넷째, 지성에 근거한 이성적 태도에 대한 영역으로, 과학, 지식, 정보, 상식에 관한 내용이다. 디자이너는 높은 지성으로 사물을 이해하며,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지식을 동원해 조직화하며 다시 그들의 지혜를 이끄는 자질이 있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진정 인간을 위한 미래의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다섯째, 조형 능력에 대한 것으로 그리기, 만들기, 꾸미기에 관한 내용이다. 한마디로 전문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필수 자질이다.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를 조형 요소와 함께 조형 원리를 통한 조형적 실체로 시각화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한다.
-3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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