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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공예/도자
· ISBN : 9788940805787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의 차례
머리말
제1장 선사시대
1. 구석기
2. 신석기
3. 청동기
4. 철기
제2장 삼국시대
1. 원삼국시대
2. 고구려
3. 백제
4. 신라
5. 가야
6. 삼국시대의 목제품 및 가구
제3장 남북국시대
1. 통일신라
2. 발해
제4장 고려시대
1. 사회 배경
2. 주거 생활
3. 목칠공예
4. 가구
제5장 조선시대
1. 사회 배경
2. 주거 생활
3. 가구
4. 가구에 사용된 조립 방법
제6장 일제강점기
1. 사회 배경
2. 주거 생활
3. 가구
주석
도판 및 도안 목록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조선시대의 가구는 대부분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져서 공예 개념이 강한 반면, 현대 가구의 역사는 산업계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가구 산업은 노동 집약적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기술의 파급 효과가 크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디자인의 역사가 산업계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만큼, 가구의 역사 또한 산업체의 발전과 무관하지 않다. … 한국가구사의 정립은 국내 가구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며, 정부의 가구 산업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가구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알리고, 소비자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냄은 물론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머리말
《삼국사기》 권 제39 잡지에는 신라시대에 옻칠 공예를 전담한 부서인 칠전(漆典)에 대한 기록이 있어 당시 생활에서 옻칠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옻칠의 한 기법으로 기물이나 가구 등에 옻칠로써 그림을 그려넣는 칠화와 밀타회로 만들어진 칠기가 출토되어 백제와 마찬가지로 옻칠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밀타회는 밀타승(密陀僧) 안료를 이용한 칠의 한 종류로, 1809년에 빙허각 이씨(憑虛閣 李氏)가 쓴 《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먼저 칠기나 질그릇 위에 채화(彩畵)를 한 다음, 들기름에 무명석(無名石)과 백반을 조금 넣어 불로 달이고 위에 골고루 칠한다”라는 설명이 있다. ---제2장. 삼국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