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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언론비평
· ISBN : 9788946042193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면서
제1장 엄청난 유혹
민주화의 대가
제2장 고상한 아마추어
시민 저널리스트
유동적 도서관
모든 사람의 손에 부리토를
제3장 진실과 거짓
당신은 그것을 믿을 수 있는가
9·11의 진실
스캐머와 스패머
섹스, 거짓말 그리고 인터넷
론리걸과 삭퍼핏
블로그 세상과 바자
바벨 도서관
티보와 티파티
대중의 지혜
제4장 음악이 죽은 날[side A]
경품으로 제공되는 장난감
제5장 음악이 죽은 날[side B]
위기에 처한 할리우드
인쇄잉크가 적자로 피를 흘릴 때
돈은 어디에 있는가?
신은 죽었다
제6장 도덕적 혼란
당신의 것이 내 것이 될 때
일단 저지르고 보기
섹스 중독 세상
온라인 중독
세컨드라이프
제7장 『1984년』 버전 2.0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궁극의 검색엔진
제8장 솔루션
시티즌디움
죄와 벌
모든 것은 가정에서
우리의 진정한 책임
제9장 웹 2.0과 정치
사용자 작성 미디어는 민주주의를 죽이고 있는가?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부록: 앤드루 킨의 연설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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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자르고 붙이는 작업은 물론 웹 2.0 세상에서 식은 죽 먹기나 마찬가지이다. 구글, 애스크Ask.com와 같은 검색엔진은 젊은 세대를 지적 절도광으로 만들었다. 이 절도광들은 월드와이드웹의 ‘컷 앤드 페이스트cut-and-paste’ 기술로 다른 사람의 작품을 멋대로 ‘리믹스remix’해놓고 그것이 자기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프로 저널리스트는 교육을 받고, 선배가 엄격하게 감독하는 현장에서 뉴스를 보도하고 편집하는 체험을 거듭하면서 그 기술을 획득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시민 저널리스트는 공식적인 훈련이나 전문지식도 없으면서 의견을 사실인 양, 소문을 르포인 양, 주석을 정보인 양 정기적으로 투고한다. 블로그 세상에서 자기 자신의 ‘저널리즘’을 발표하는 것은 무료이고 힘도 들지 않으며 성가신 윤리규정이나 고리타분한 편집 데스크도 없다.
조사회사인 파크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에서 정기적으로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사람은 66만 명에 불과하다. 파크는 이 숫자가 2010년에는 5,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음악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다운로드에 이 수치를 대입해보면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5,000만 명 중 4,900만 명은 무료로 영화를 도둑질한다는 계산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