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미국의 국립공원에서 배운다

미국의 국립공원에서 배운다 (양장)

(왜 미국의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가 없을까?)

이지훈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0-04-05
  |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미국의 국립공원에서 배운다

책 정보

· 제목 : 미국의 국립공원에서 배운다 (양장) (왜 미국의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가 없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88946042698
· 쪽수 : 216쪽

책 소개

국립공원청으로 일원화된 미국 국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봉사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은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은 우리가 자연유산과 역사유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어떤 것을 더 가치 있다고 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해준다.

목차

1장 글을 열며: 미국인이 생각해낸 아이디어 중 역사상 가장 훌륭한 것
2장 국립공원의 이념이 태동한 기번 강변
3장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의 탄생
4장 미국의 국립공원은 실용적 보전주의?
5장 국립공원 관리조직의 변천
6장 국립공원의 실제적 시원 요세미티
7장 국립공원의 아버지 ‘존 뮤어’
8장 미국 국립공원에는 ‘불조심’ 표시판이 없다!
9징 한라산은 ‘국립공원’이 아니다!
10장 왜 미국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가 없을까?
11장 내무부의 ‘수석국(?)’ 미국 국립공원청: 자연유산과 역사유산의 통합적 관리
12장 헷갈릴 정도로 많은 다양한 공원 명칭
13징 국립공원을 보면 미국의 역사가 보인다!
14장 레크리에이션 지역과 기타 관련지역
15장 자원활동가를 VIP 대우하는 미국 국립공원청: 파트너십은 국립공원청의 과거와 미래의 일부
16장 공식 교과과정으로 채택된 국립공원 체험학습: ‘교육’을 통해 미래 국립공원의 일꾼을 육성
17장 100주년 계획 세운 미국 국립공원청: 국립공원 관리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
18장 글을 닫으며: 문제 제기와 정책 제언

저자소개

이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생. 백령도에서의 3년여 군대복무 기간과 ‘희망제작소’ 출범 초기 반년 정도의 서울 생활, 그리고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방문연구원으로 1년 동안 생활한 기간을 제외하고는 제주를 떠난 적이 없는,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살아온 제주 토박이 지역운동가 겸 환경운동가. 1980년대 후반 국민운동제주본부 조직·정책국장을 거쳐 1990년대 초, 제주도의 시민단체인 제주참여환경연대(전 제주범도민회)의 산파역으로 오랜 기간 집행위원장과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1990년대 말 한라산케이블카 반대운동에 나서면서 국립공원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제주지역의 대안관광을 고민하다가 ‘생태관광’에 대한 연구도 하게 됐다. 2004년 제주 최초의 인터넷 신문인 ≪제주의소리≫(www.jejusori.net)’ 창간에도 참여하여 지금까지 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지역희망디자인센터(http://hopedesign.tistory.com) 상임이사 겸 부설 세계유산연구소장직을 맡아 마을만들기 등 지역희망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이용방안 연구 및 제주 생태관광 상품 개발은 물론 한라산 숲길을 포함한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과 오름길도 조사 설계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국립공원청의 책무가 “손상되지 않은 자연/문화자원의 ‘보존’”이기에 그들은 이를 훼손하는 어떠한 인공시설물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 중 보존해야 할 대상에는 생태계도 있지만 ‘경관’도 있다. 그러기에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생각은 꿈도 꾸지 않는다. 야생 자연경관을 파괴하는 흉칙한 철 구조물이 어떤 이유로든 용납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의 국립공원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도입(the first of its kind in the world)’됐으며, 자국 내 보호지역을 제정하고 관리하기 원하는 다른 나라들의 ‘살아 있는 모델(a living model)’이 되고 있다. 옐로스톤을 지구상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뒤 “국립공원이야말로 미국인이 생각해낸 아이디어 중 역사상 가장 훌륭한 것”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 시스템’이라는 수사도 뒤따른다.


탐험대원 중 한 명인 법률가 코르넬리우스 헤지스가 이에 대해 반대하며, 다음과 같은 혁명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자신들이 발견한 것을 사유화·사업화하기보다, 이 지역에 대한 개인적인 권리를 모두 포기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보존지역’으로 영구적으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헤지스의 이러한 주장은 이 지역에 ‘공공 공원’의 개념을 적용하자는 것이었다.
당시 미국은 전 국토에 대한 토지 소유가 거의 확정되어가던 무렵이라 개인들 간의 땅 차지 경쟁이 극도에 달하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엄청난 잠재적 투자가치가 있는 주요한 경관지역을 사유화하지 않고 공공의 소유와 대중의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설정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은 정말 획기적인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