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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소명

(한인 최초의 미 세리토스 시장, 조재길 자서전)

조재길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0-08-02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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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책 정보

· 제목 : 소명 (한인 최초의 미 세리토스 시장, 조재길 자서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043190
· 쪽수 : 288쪽

책 소개

미국 땅에 정착한 이민 1세대의 삶과 여정, 한국계 미국 시장 조재길이 전하는 한인 이민사. 저자는 차별을 딛고 당당한 미국 시민으로 거듭나기까지, 독재정부의 탄압에 맞서 재기에 성공하기까지, 미국 시장으로 이민자들의 꿈이 되기까지 수많은 고비와 곡절을 겪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한국을 떠나 새로운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수많은 이민 가정에게 좋은 책이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
기적 같은 꿈 _유재건
조 사장, 조 박사 그리고 조 의원 _은호기

머리말 축복받은 삶

제1부 농민의 아들, 세계 속의 한국인 1호가 되다
1.농민의 아들
2.청춘, 멈춰버린 시한폭탄
3.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제2부 참언론, 민주화운동의 한가운데에서
1.‘바른 언론’을 지향하다
2.민주화운동의 대변지 ≪코리안스트릿저널≫
3.민족화해와 통일의 지렛대

제3부 오늘도 아메리칸드림을 향해 달린다
1.60대에 이룬 아메리칸드림
2.한국계 미국 정치인으로 새로운 출발

맺는말 ‘나’의 거울에 비친 자화상

저자소개

조재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일본 규슈(九州)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오산고등학교와 보성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1974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노스리지 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2006년 중국 연변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전산국 매니저 보, 제일부동산회사 대표, ≪코리안스트릿저널≫과 ≪라성일보≫ 발행인, 라디오 코리아(LA) 칼럼니스트, KS Printing Co. 대표, Lucy and Joseph Cho Foundation 대표 등을 지냈다. 캘리포니아 주 세리토스 시의원을 거쳐 현재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세리토스 시장으로 있다. 남가주언론동우회 회장,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미주본부 중앙위원,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부회장, 통일마당 부회장, 남가주공군사관장교회이사장, 휴버트 H. 험프리 민주당위원회 이사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저서로 <북한은 변하고 있는가>(1990), <한반도 핵문제와 통일>(1994), <통일로 가는 길이 달라진다>(1998), <북핵위기와 한반도 평화의 길>(2006)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위스콘신대학의 입학허가서를 들고 미국 땅을 밟았지만 나는 위스콘신 주는 가보지도 못한 채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했다. 그리고 청소부와 주유소 종업원으로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전산국에서 컴퓨터 오퍼레이터로 출발해, 프로그래머로 미국인들이 10년 이상 걸린다는 매니저 직급의 작업조정관까지 3년 만에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그 뒤 ‘유리천장(여성이나 소수계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 막는 회사 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에 회의를 느껴, 한국인 최초로 매니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박차고 나와 말똥 냄새 나던 세리토스 시에 한국인 최초의 부동산회사를 세웠다. 내가 내건 ‘LA의 베드룸 세리토스’라는 구호는 세리토스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일요판에 나오는 구인광고를 보고 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오퍼레이터로, 아내는 키펀치 오퍼레이터로 직장을 찾아다녔다. 영어를 잘 못해서 전화로 미리 약속을 하고 가는 식이 아니라 광고에 주소가 있는 곳만 골라 지도를 보고 무조건 찾아갔다. 처음에는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금방 취직이 될 것이라 기대했으나 곧 미국인들의 몸에 밴 친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열심히 찾아다녀 보아도 대게 미국에서 쌓은 경력과 학력만 물어보고는 제대로 인터뷰를 해주지 않았다.


회사가 제법 규모를 갖추고 활기차게 돌아가던 1980년 4월이었다. KBS에서 취재팀이 찾아왔다.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나를 소개하고자 한다는 것이었다. (중략) 내가 ‘세계 속의 한국인’ 1호로 선정된 과정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마도 당시는 한인사회를 대표할 다른 사업체나 인물이 없던 시기라, 100만 달러 상당의 재산을 모았으며 많은 한국인 직원들이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부동산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던 내가 그나마 적합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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